공유

제1033화

"무슨 일인데?"

도대체 어떤 사람이 와서 행패를 부렸다는지 궁금했다. 원래대로라면 현재의 운양은 이미 진시우의 노력으로 누구도 감히 쳐들어 올수 없는 강력한 성벽을 쌓아올렸는데 말이다.

주씨 가문의 주진원도 뒤를 봐주고 있었고 구미 그쪽에는 주안현이 언제든 도움을 줄수 있었는데, 설사 녕씨 가문이라고 해도 이미 진시우가 한바탕 휩쓸어 간뒤 더이상 나댈 일도 없었다.

지하세계는 곽동현도 받쳐주어 문제가 될게 없었고 무도에 관한 거라면 유씨 가문도 진시우편이였다.

이렇게 방방곳곳 모두 진시우 사람들로 가득차있는 상황에서 과연 누가 감히 그룹에 손을 댈수 있는지 의아했다.

"자칭 천성자본의 펀드매니저가 우리 회사에 와서 계속 투자하겠다는 거에요."

천동은 차근차근 얘기해나갔다.

"우리 회사가 뭐 자본이 필요한 거도 아니고 지금 현 상황에서 뭔 투자에요, 안그래요?"

"그래서 아름이 누나가 계속 거절하는데 끝없이 매달리는 거있죠! 반드시 투자해서 이익을 나눠가지겠다는 뭐 그런 심보인듯 해요."

"뭔 그런 사람이 다있어? 그럼 쫗아내면 되는거 아니야?"

"그럼 또 안되는게 이 천성자본있잖아요, 교토에의 어느 큰 세력이더라고요. 자본실력이 막강해요!"

교토...?

진시우는 눈썹끝을 내리면서 고민에 빠졌다. 교토의 사람들이 굳이 이런 작은 곳까지와서 투자 유치를 한다? 뭔가 수상했다.

이건 뭐 갑부가 구태여 시골까지 내려와서 근본 면복도 없는 어린애한데 돈다발을 쥐어 주는거랑 차이가 없는 행위였다. 가소로웠고 더우기 이해가 않될 정도로 수상했다.

교토의 조씨 가문 사람을 죽여버린지 언제라고 벌써부터 다른 교토의 자본이 LS그룹을 탐내는 건지 무척이나 의심이 되였다.

"게다가 있죠, 그 사람 엄청 더러원 눈빛으로 아름이 누나를 보더라고요! 형, 가만이있을거에요? 나라도 한대 때렸겠다!"

팍-

진시우는 그말에 천동의 이마를 가볍게 튕기였다.

"뭐라는거야?! 쓸떼없는 소리는 그만한고 그말 일봐, 알겠으니깐. 내 이제 임 대표를 따로 만나서 얘기해봐야겠어."

"사실이라고요, 형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