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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5화

밤이 되고 진시우는 여유작작 걸으면서 양강정수의 집으로 갔다.

구미시에서 가장큰 위협이라면 현재 선락거의 우선원밖에 없었다. 그러나 저번일을 겪고 단가간에는 쉽게 다시 손을 쓰지 못할 거다. 그러니 잠시 안심할수 있었다.

비록 완전히 소멸하지는 않았으니 위협은 남아있었다. 그러나 진정으로 완전히 없애버리기에는 진시우도 맘속으로 걸리는 구석이 있었다.

이 선락거 주인장이라는 사람... 겉보기와는 달리 결코 간단한 사람이 아니였다.

기억하기로는 3분할의 원양지기는 지옥진인이 하나 가지고 있었다. 그건 제일 작은거로. 심지어 그정도 양으로는 양신을 응집해 낼수도 없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관선사가 가지고 있었다. 양적으로는 충족하다 할수 있었지만 세번째 거와 비하자면 여전히 적은 편에 속했다. 진시우는 바로 관선사가 가지고 있던 걸로 양신을 응집해 냈던 거다.

마지막으로 바로 우선원손에 있었다.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그한테는 더이상 티끌의 양원지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여기에는 세가지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나는 이미 다른 사람한테 선물했을수 있는 것이고 혹은 애당초 그의 손에 없었을수도 있던 거다. 아니면... 그가 이미 흡수했거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귀한 물건이 진짜 그의 손에 있었다면 우선원은 절대로 다른 사람한테 선물할수 있을 정도로 관대한 사람이 아니였다. 그렇다면 유일하게 제일로 합리한 추측이라면 바로 그가 이미 흡수했다는 것이다.

이말인 즉슨 우선원은 여태까지 단 한번도 제대로된 실력을 발휘하지 않고 되려 숨기고 있다는 거다.

우선원의 실력에도 두가지 경우로 나뉠수 있다.

하나는 무도천인으로 기경을 수련하지 않고 단순 대원신을 겸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경과 무도를 겸하며 동시에 원신까지 갖고 있는 것이다.

허나 어떤 경우라고 해도 변함이 없는 건 그가 지금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있다는 거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인지는 몰라도 현 시점에서는 조심하는게 상책이다.

그래서도 아직 무슨 생각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짐작할수도 없었고 실력도 완전히 알지도 못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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