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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5화

"그러면 더더욱 문제없겠네."

마성운은 더 환하게 웃었다.

마인영은 참지 못하고 물었다.

“오빠. 천생지존이 뭐예요?”

마성운은 웃으면서도 말을 잇지 못하여 장운희가 설명해 줬다.

“그저 얼마 없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을 말해.”

“역사상 이런 운명을 가진 사람은 효웅급의 존재가 아닌 이상 상대할 수 없고 일취월장한 것은 말할 것도 없어.”

바로 마성운의 이런 재능 때문에 장운희는 그를 남자 친구로 선택했다.

아니면 장씨 가문의 아가씨 신분으로 재벌 집안의 마성운이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마성운이 철검문의 주목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고, 우리 아들이 이렇게 뛰어난 줄 몰랐네.”

마건승은 너무 기쁜 나머지 콧물이 나왔다.

‘정말 하느님이 우리를 보우하고 가문을 빛내시는구나!’

이렇게 훌륭한 아들이 있는 데다 명문가 출신의 며느리까지 있으니 마씨 가문은 날지 않으려고 해도 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염 씨란 놈은 죽는 길밖에 없을 것이다.”

마건승은 흥분하여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결과가 이미 정해져 있으니 우리도 서두를 필요가 없겠네.”

“먼저 좋은 호텔을 찾아서 네 오빠와 운희씨를 휴식하게 하고 계략을 상의해 보자꾸나.”

마인영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네. 오빠 말이 맞아요. 멀리서부터 계획을 세워야죠.”

“염무현의 개같은 목숨이 우리에게 달렸고 치유단도 이젠 우리의 것이야.”

마성운의 얼굴은 더 음흉해졌다.

...

소위초당, 임시 사무실에서.

이곳은 8층 높이의 사무실 건물로 원래 회사는 경영이 좋지 않아 채무불이행으로 차압당했다.

유시인은 독특한 안목을 갖고 있기에 낮은 가격으로 본사 사옥으로 손에 넣었다.

총대리사무실에서.

비서는 유시인의 눈살을 찌푸리는 모습을 보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 대표님. 우리의 치유단이 출시되고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와 협력하려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비서가 물었다.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아직도 뭐가 그렇게 걱정입니까?”

그녀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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