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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6화

스카이 레스토랑의 한 층의 공간이 혜리 그룹에 의해 독점되었다.

축하연을 위해서 말이다.

수십 개의 테이블이 있었는데 빈자리가 없었다.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다.

모두 매우 즐거워서 얼굴에 혜심의 미소를 띠며 서로 이야기를 했다.

석연고의 성공적인 출시는 그룹의 하락세를 멈췄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실적을 새로운 역사적 레벨로 끌어올렸다.

판매부는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석연고가 최소 2조의 연간 생산량을 돌파하리라 예측했다.

심지어 이것은 제품 하나만으로도 달성할 수 있는 레벨이었다.

시리즈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점차 더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다.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혜리 그룹은 일주일 만에 주가가 두 배로 뛰면서 유망주로 꼽혔다.

공혜리는 너무 기쁜 나머지 직원들이 그동안 고생한 것에 감사해 후한 연회를 열어 베풀었다.

갖가지 최고급 식재료는 없는 것이 없었다.

유명 와이너리의 와인이 테이블 전체에 진열되어 있었다.

“여러분, 맛있게 드세요.”

공혜리는 거드름 피우지 않고 하급 부서 평직원인데도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공 대표님은 참 친절하시군요.”

“스카이 레스토랑은 아주 비싸다고 하는데, 오늘 메뉴 수준으로는 1인당 150만 원 정도 나올 것 같은데?”

“150만 원으로는 꿈도 못 꾸지.”

“어머나, 이 식사 한 끼가 우리 평사원 월급보다 많다는 얘기야? 공 사장님은 정말 너그러우셔.”

모두 이야기하며 떠들썩했다.

우예원은 영업부 동료들과 함께 앉았다. 그녀는 현재 팀장으로 승진해 7~8명을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녀는 공혜리과 하지연이랑 상사급 관계를 넘어 절친으로 발전했다.

그들은 공수동맹을 맺고 함께 집안의 불여우를 대항하는 친구로 변했다.

어쩔 수 없었다. 백희연은 너무 요염해서 남자에 대한 유혹이 너무 컸다.

염무현이 정력이 강하지 않았다면 벌써 그녀에게 휘말려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도 그녀들은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어쨌든 백희연은 무현 님과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다. 아무래도 아직 총각이고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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