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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2화

소정아가 만약 이 일을 성사한다면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여지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실패해도 염무현이 있으니 괜찮다.

소정아는 급히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느라고 속상했던 일은 이미 잊은지 오라다.

“소하야, 이게 될까?”

소정아가 연락을 하며 말했다.

“마인영씨를 모르는데 갑자기 생일파티에 나타나면 안 좋아하지 않을까?”

“괜찮을 거야. 생일에 많은 사람이 간다면 기뻐할 거야. 우리랑 나이대도 비슷하니까 말도 잘 통할 거야. 네가 직접 마 사장을 찾아가는 거 보다는 이게 난도가 낮지 않을까. ”

소정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이렇게 젊은데 마 사장을 만날 수 있는지는 무지 수이다.

만나게 된다고 해도 젊은 여자애를 믿을 리가 없다.

“그래, 그러면 그렇게 하자. 내가 먼저 생일 선물을 준비해야겠어. 빈손으로 가는 건 안 되잖아.”

소정아는 결정을 한 듯 했다.

“소하야, 나한테 이렇게 중요한 소식을 알려줘서 고마워. 만약 이 일이 성사된다면 넌 제일 큰 공신이야. 제대로 보상해 줄게.”

소하가 웃으며 말했다.

“우리 사이에 무슨 그런 말을 해.”

이때와 동시에 백초당에서.

회의실에는 소정아를 빼고 모두 다 있었다.

모두가 흥분을 한 얼굴이었고 회천단의 미래에 신심이 가득했다.

“소정아가 그래도 눈치는 있어서 스스로 떠났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저번에 소씨 가문에서 염무현을 도와서 나랑 등을 지더라니까요. 그 자식이 운이 좋아서 딱 마침 손에 해독완이 있어서 소천학 그 늙은이를 살렸다니까요. 아빠, 할아버지, 제가 보기에는 여지윤한테서부터 물이 새어 나가는 걸 막아야겠어요.”

여정수가 화를 냈다.

“아무런 배경도 없고 인맥도 없는 여자가 이미 이사회도 쫓겨 나갔는데 무슨 일을 해낼 수 있겠어.”

여구준이 비웃으며 말했다.

이때 여정수의 핸드폰이 울렸다.

여정수는 언짢아하는 태도로 전화를 받았다.

“나한테 중요한 일이 있어서 연락한 거여야 할 거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뭐라고? 다시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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