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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6화

같은 시각 조씨 집안 서재 안.

조씨 집안 가주 조원휘는 자기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정보원을 보며 화를 냈다.

“뭐라고? 조 장로님과 10명의 태서경 고수가 모두 죽었다고?”

“예...”

정보원은 조원휘의 분노가 자기에게 향할까 봐 두려워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

“당신 두 눈으로 직접 본 게 확실해?”

조원휘는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조 장로와 10명의 태서경 고수가 함께하면 아무리 수련자라고 해도 쉽게 상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결과 그들은 진도하를 제거 하러 갔는데 되려 목숨을 잃었다.

이것은 조원휘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네가 두 눈으로 직접 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의 시신을 봤습니다.

정보원이 말했다.

서 선생의 제자가 시신을 치우고 있는 것을 그가 보고서는 다급하게 돌아와 가주에게 보고하는 것이었다.

조원휘의 얼굴이 끔찍할 정도로 어두워졌다.

10명의 태서경 고수는 조씨 가문의 핵심 전력이었다.

이렇게 이유도 모를 죽음을 맞이했다고?

그는 갑자기 일어나더니 옆에 있는 테이블을 쳤다.

쾅!

테이블은 산산조각이 났다.

정보원은 너무 놀라서 온몸을 떨었다.

바로 이때 조영생이 소식을 듣고 서재에 들어왔다.

“아버지, 제가 가서 그놈을 없애 버리겠습니다.”

조영생은 들어오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조원휘는 손을 휙휙 저으며 말했다.

“넌 얼른 문 닫고 나가. 이럴 때는 귀찮게 하지 말아.’

“하지만... 진도하라는 놈을 이대로 풀어주실 거예요? 이렇게 되면 전 언제 강유진과 결혼할 수 있는 거예요? 만약 강유진이 없으면 제가 어떻게 용천섬이 나타나기 전에 금단경을 돌파할 수 있겠어요!”

조원휘는 조영생을 노려보며 질책했다.

“나서긴 어딜 나서? 네 실력으로 이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같아? 넌 조 장로님이 이끄는 우리 조씨 집안 10명의 태서경 고수가 얼마나 대단했었는지 먼저 알아야 해. 그런 그들이 모두 죽었어.”

조원휘는 잠시 말을 멈췄다고 이어서 말했다.

“넌 네가 10명의 태서경 고수를 이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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