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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5화

마당에서 갑자기 광풍이 불기 시작했다!

무서운 기파가 순간 서강빈 몸에서 터져 나왔다!

그 순간 서강빈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기세는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신 같았다. 모든 사람은 입을 떡 벌리고 부들부들 떨었다!

하늘에 잔뜩 끼어 있던 먹구름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로 바뀌었다!

동사의 천뢰술을 깨부쉈다. 그리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대낮에 갑자기 무서운 번개가 쳤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동사가 벼락에 맞아 온몸이 시커멓게 연기가 나는 채로 땅에 쓰러졌다.

그러자 백서준은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동사 선배! 동사 선배!”

얼른 달려가 이름을 부리면서 깨워보았지만, 동사는 이미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리고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서강빈, 이 자식! 동사 선배한테 무슨 짓을 했어?”

백서준이 고개를 돌리고 분노한 어조로 서강빈에게 물었다.

그러자 서강빈은 뒷짐을 지고 담담하게 말했다.

“실력이 바닥이네. 도련님도 한번 이 천뢰술을 체험해 보시겠나요?”

그러자 겁을 먹은 백서준은 말을 더듬거렸다.

“나, 나….”

“잘난 척하지 마! 동사 선배가 신현 지역에서 오느라 휴식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렇지. 그 이득을 봤으니 너무 다 내지 마!”

백서준이 변명하였다. 그러자 권효정이 코웃음을 치면서 말했다.

“백서준, 졌으면 졌다고 해. 무슨 변명을 해?”

백서준은 미간을 찌푸리고 차갑게 말했다.

“동사 선배를 이겼다고 해서 다 이긴 건 아니잖아? 서독 선배를 이길 수 없을 거야!”

그리고 뒤에 서있던 서독을 보면서 급하게 말했다.

“서독 선배, 보셨죠. 이 자식은 너무 오만방자합니다. 감히 벼락으로 동사 선배를 쳤어요.”

“꼭 동사 선배를 위해 복수해 주세요! 이 자식을 제대로 혼 좀 내주세요!”

키 작고 살찐 서독은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뒷짐을 지고 차갑게 웃으면서 말했다.

“도련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있으니, 이놈은 반드시 내 독약을 먹고 죽을 겁니다!”

서독은 오만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의 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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