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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화

그 뜻인즉 10명이 정빈 마스크팩을 사용해 봤다면 9명은 구매할 거란 뜻이었다.

그야말로 역대급 구매율이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비오 그룹이 출시한 마스크팩도 고작 60%에 불과하다!

하지만 바로 이 60%의 구매율로 이미 2위 30%의 구매율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조병철은 심호흡하더니 온몸의 피가 끓어올랐다!

이런 구매율을 유지하면 정빈 마스크팩은 조만간 5위 심지어 3위 안에 들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1위인 비오 그룹을 밀어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때 부하직원들이 달려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팀장님, 악플 재료는 이미 준비됐습니다. 언제부터 올릴까요?”

조병철은 미간을 찌푸리고 손에 들고 있던 USB를 보더니 대답했다.

“잠깐만 기다려. 나랑 먼저 효정 제약에 다녀오자.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정빈 마스팩의 판매권을 따내자!”

이것은 캐쉬카우다!

거대한 캐쉬카우!

조병철에겐 승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기회를 잡을 수만 있다면 그는 마케팅 부서의 총책임자로 승진할 가능성이 매우 크게 된다.

그리고 천인 제약도 더 큰 시장을 개척할 것이다.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조병철은 부하직원을 데리고 허둥지둥 차를 몰고 효정 제약으로 출발했다

....

효정 제약.

서강빈은 맞은편에 앉아 있는 조병철을 보고 직원에게 차를 두 잔 따르라고 했다.

“서 대표님. 제가 솔직하게 말씀드리죠. 정빈 마스크팩 협력에 대해 얘기하러 왔습니다. 우리 천인 제약과 협력하기만 한다면 이 마스크팩은 시장을 휩쓸고 엄청난 판매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큰 재산이 될 것입니다.”

조병철은 거대한 상업 판도로 서강빈에게 희망을 세워주려고 했다. 그는 자세히 흥분하면서 묘사했다.

서강빈은 미간을 찌푸리면서 그의 말을 끝까지 들고 거절했다.

“죄송합니다. 조 팀장님.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저희는 누구와도 협력하지 않습니다.”

“...”

조병철은 흠칫 놀라더니 재빨리 미소 지으며 말했다.

“서 대표님, 섣부르게 결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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