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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장

옛날의 서현우는 확실히 쓰레기였다.

대학 입학 첫날, 주영훈, 육청 등이 이끄는 금수저들에게 공개적으로 조롱과 모욕을 받고 폭행당해 서현우는 가장 유명한 신입생이 되었다.

그러나 이 명성은 필요 없었다.

주지현과 주민식의 배척, 더욱이 서태훈의 불신과 무리한 비난과 처벌로 인해 서현우는 자신을 포기하고, 제대로 수업에 참석한 적이 없었다.

당연히, 대학 동기들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나쁜 명성은 중연시에 퍼져, 정말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서현우는 이미 새로운 사람이 되었고, 6년 동안의 전쟁을 겪은 후, 그의 마음과 지식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르며, 임진의 조롱 때문에 분노하지 않을 것이다.

“임 대장님, 지금은 당신과 이야기할 시간이 없습니다. 먼저 가겠습니다."

서현우는 말을 마치고, 떠나려 했다.

그러나 오종식은 바로 서현우 앞에 서서 막았다.

"너는 갈 수 없어!"

"비켜."

서현우의 눈빛은 차가웠다.

이미 원하는 정보를 알게 된 후, 앞으로 조사해야 할 일이 많아, 여기서 시간을 낭비할 수 없었다.

"임 대장님, 이 사람은 갈 수 없습니다!"

오종식이 외쳤다.

"나는 주지사님께서 시체 검사를 위해 보내신 법의학 전문가입니다. 이 사람이 시체를 만진 후 중요한 정보가 파괴되면, 그가 도망가면, 이 책임을 누가 지게 될까요? 누가 주지사님께 책임을 질 수 있을까요?"

임진은 서현우를 바라보며 평온하게 말했다.

"오 전문가가 말한 것이 맞습니다. 당신은 아직 갈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은 중요하며,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강필수가 말했다.

"임 대장님, 서현우 씨는 기본적인 시체 검사만 수행했을 뿐 다른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결국 도지사님께서 지정한 사람이니…….”

"나는 그를 믿지 않아."

임진이 그의 말을 끊었다.

“쓰레기같은 금수저가 6년 전에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친 후, 법의학 전문가로 변신했다고? 장난하냐?"

“그건…….”

강필수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단지 임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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