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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장

이 시체는 바로 용성의 전 성주, 마경용이었다.

전신이 비정상적인 회색으로 변해 있고, 배는 약간 부풀어 있으며, 눈은 둥그렇게 벌어져 있어 모습이 매우 무서웠다.

사현우는 장갑을 끼고 시체 옆으로 걸어가 마경용의 손을 들어 올려 자세히 살펴보고, 내려놓고 두 걸음 앞으로 나아가 목을 살폈다.

목에는 푸른 정맥이 부풀어 오르고, 매우 무서워 보였다.

목 아래에는 두 손가락 너비의 연보라색 자국이 있고, 명확한 주가 구멍이 남아 있었다.

이것이 마경용의 죽음의 원인이 었다.

독!

서현우는 한 눈에 마경용이 독바늘에 찔려 죽은 것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어떤 독인지는 추가 검사를 해야 알 수 있다.

은바늘을 꺼내 서현우는 마경용의 팔뚝 혈관을 찔렀다.

바늘 끝이 피부에 찔렀을 때, 보라색의 피 한 방울이 스며나왔다.

서현우는 약간의 이상한 향기를 맡았고, 얼굴색이 약간 변했고, 바로 은바늘을 뽑았다.

바늘 끝 부분은 완전히 검게 변하고, 부식된 흔적이 있다.

서현우는 잠시 침묵했고, 마음속으로는 이미 알고 있었다.

"가자."

그는 은바늘을 조심스럽게 넣어두고 돌아서서 나갔다.

강필수은 잠시 멍하니 있었다. "서 선생님, 시체를 더 이상 조사하지 않으실 건가요?"

"이미 조사를 마쳤습니다. 나가면 시체를 조심스럽게 보관하고 빨리 화장하라고 하세요." 서현우는 뒤돌아보지 않고 대답했다.

강필수은 멍하니 있었지만, 더 이상 질문하지 않고 서현우의 발걸음을 따랐다.

끼익!

두 사람이 문 앞에 가기 전에, 냉장고의 큰 문이 누군가에게 밀려 열렸다.

몸집이 거대하고 뚱뚱한 중년 남자가, 정장을 입고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 상자를 들며, 네 명의 순찰원의 보호하에 도착했다.

서현우와 강필수을 보고 그 중년 남성은 약간 당황하며 큰소리로 외쳤다.

"너희들은 누구야? 여기서 무슨 일을 하고 있어?"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필수가 냉정하게 대답했다.

"사건 조사?"

중년 남성의 시선이 돌아가 마경용의 시체를 보고, 화가 치밀어 올라왔다.

"너희들이 분명히 시체를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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