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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장

사무실의 문이 닫히고, 서현우는 휴대폰을 들고 소파에 앉아서야 말을 열었다.

"전왕님, 혹시 제가 석대천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관련이 없어?"

진국 군신이 소리쳤다.

“석대천의 처남이 너를 건드리고, 그의 사촌이 너의 아버지를 감옥에 넣게 만들었어. 죽이지 않은 것이야말로 이상한 일이지.”

서현우가 말했다.

"만약 제가 석대천에게 손을 대려면, 그는 중연시조차 떠날 수 없을 것입니다. 왜 반길에서 죽어야 했을까요?"

“그럼 말해봐, 용국에서 석대천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지? 또 석대천에게 손을 대려는 동기가 있는 사람은?"

석대천이 진국군의 남군 장군이 될 수 있는 것은, 개인적인 능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런 인물을 깔끔하게 한 방에 죽이는 자객의 능력은 더욱 무서울 것이다.

이런 수준의 존재는 용국에는 정말로 많지 않다.

그리고 석대천은 항상 남군 주둔지에 있어 기본적으로 외출하지 않으며, 누구와도 원수를 짓지 않는다.

그의 아내의 성격이 과격하더라도, 그것은 대부분 말다툼이고, 상대방이 실제로 복수하려 해도, 석대천의 능력과 그의 뒤에 있는 진국 군신때문에 꺼려할 것이다.

진국 군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석대천을 압도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 살인 동기가 있는 사람, 이 모든 것을 종합하면,결국 서현우 한 사람만 남게 되었다.

그 말을 듣고, 서현우는 웃었다.

"그러니까 전왕님은 저 서현우가 석대천을 죽인 범인이라고 확신하시는 건가요?"

"증거."

진국 군신의 얼굴은 냉담했다.

"증거를 제시하여 당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당신도 추측일 뿐, 나를 범인으로 증명하는 증거가 없습니다." 서현우가 말했다.

"그래서 조사가 필요해요.”

진국 군신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너는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으면 안호윤을 따라 남군 주둔지로 돌아가라. 석대천은 본왕 휘하의 대장이고, 나라를 위해 백성을 위해 11년 동안 충성을 다했어.이 일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서현우의 웃음이 옅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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