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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1화

“현아 씨, 이런 힘든 경험도 겪은 줄을 몰랐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꼭 생명의 은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게요!”

민예슬은 조현아를 위로해 주었다.

이에 조현아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웃으면서 창밖을 내다보았다.

그녀가 아직 정조를 지키는 이유는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죽음의 신의 손에서 자신을 구해준 그 남자를 줄곧 기다리고 있었다.

같은 시각에.

남한그룹.

“조현아?!”

임서우는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을 보고 좀 의아해했다.

“그래! 조현아는 지금 드래곤 네이션에서 최고의 인기 스타야. 수천만 명의 팬을 가지고 있거든. 민예슬이 그녀를 광고 모델로 요청했다는데 큰일이야!”

신수아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하였다.

조현아는 정말 인기가 너무 많았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조현아가 서울시에 도착했을 때 공항에 마중하러 나온 인원이 약 5~6만 명이라고 하였다.

이는 어떤 연예인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조현아가 청주 신아 그룹의 광고 모델로 된다면 그들의 신제품은 꼭 대박 날 것이다. 남한그룹에는 좋은 소식이 아니었다.

다시 말하면 남한그룹은 사생결단 하는 각오로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신수아는 임서우가 멍하니 조현아의 사진을 보고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임서우의 머릿속에는 갑자기 예전의 장면이 떠올랐다…

그것은 3년 전에 발생한 일이다.

그때 임서우는 이미 드래곤 군신이었다.

어느 날 그가 전투를 독려하기 위해 변경에 가는 길에 강에 뛰어들려고 한 소녀를 구해줬다.

후에 그 소녀가 인기가 없는 연예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임서우는 급히 떠나야 했는데 그녀가 불쌍해 보여서 한 연락처와 주소를 주었다.

그 주소는 한 감독의 작업실이었다.

그러고 나서 임서우는 떠났다.

임서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소녀의 이름을 묻지 않았고 소녀도 임서우의 신분을 몰랐다. 그들은 우연히 만난 인연에 불과했다.

그러나 몇 년의 시간이 흘러서, 임서우는 그 소녀의 이름은 조현아라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월드스타로 되었다.

사진 속의 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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