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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2화

그 한마디는 모든 사람의 가슴을 찔렀다. 현장에 있던 만 명의 고수들은 모두 임서우에게 한 대 심하게 맞은 느낌이 들었다.

임서우는 이렇게 말하면 모든 사람의 미움을 살 것 같았다. 옆에 서 있던 백호와 하연도 놀라서 온몸을 떨었다. 그들은 수만 명의 고수들이 동시에 덤빌까 봐 두려웠다.

임서우의 오만함은 그들의 상상을 초월했다. 이 고수들은 모두 각 세력의 최고 타자들이다. 모든 사람은 화경 이상의 실력을 갖췄고 후천 대사만 수천 명이 있었다. 그리고 선천 대사도 수백 명이 있었다.

만약 이 사람들이 함께 움직인다면 아무리 강한 세력도 멸망할 것이다. 임서우의 말은 정말로 모두를 격분시켰다!

“저 미친 자식이 감히 우리를 모욕하다니!”

“혼 좀 제대로 내줘야겠어!”

“그러니까! 우리를 뭐로 보고!”

...

사람들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휙! 휙! 휙!

그들은 모두 자신의 무기를 꺼냈다. 그리고 흉악한 눈빛으로 임서우를 노려보았다.

“이 자질구레한 것들 다 덤벼봐!”

임서우는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한마디에는 자신감과 경멸로 가득 차 있었다.

백호와 하연은 옆에서 식은땀을 흘렸다. 임서우가 어떻게 만 명을 상대하려고 이러는 걸까?

“아가씨, 임서우가 너무 잘난척하네요.”

“비록 저 자식이 무술 총회를 물리쳤지만 이렇게 날뛰면 안 되죠.”

“아가씨, 이대로 참으실 거예요? 우리도 같이 싸웁시다!”

민씨 가문의 고수들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오만한 임서우가 감히 그들을 이렇게 모욕하다니.

민씨 가문은 청주에서 명망이 높은 가문이다. 다른 세력들도 민씨 가문 사람들을 만나면 공손히 대한다. 하지만 임서우처럼 무례한 사람은 처음이었다.

만약 임서우에게 본때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떻게 청주에서 살아갈 수 있겠는가?

“닥쳐! 내 명령 없이는 누구도 움직이지 마!”

민예슬이 차갑게 말했다. 그러자 민씨 가문 고수들은 모두 입을 다물었다.

민예슬은 민씨 가문에서 지위가 매우 높아서 다른 사람들이 감히 그녀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었다. 다만 그들은 민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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