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518화

이때 대구.

여기는 유명한 성황사 음식 거리였다.

음식 거리에는 사람들로 붐볐고 각종 먹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괜찮네요!”

신수아는 바비큐 꼬치를 들고 맛있게 먹었다.

임서우는 신수아를 데리고 먹으면서 거리를 돌아다녔다.

두 사람은 가게들을 지나갈 때마다 조금씩 맛보곤 했다.

신수아는 전에는 계속 일이 바빠서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다. 이번에는 임서우와 함께 나왔기에 더욱 행복했다.

“자기야, 여기 정말 맛있대. 먹어볼까?”

임서우는 신수아의 볼을 꼬집으며 말했다.

“그래, 나 아직 배 안 불렀어.’

신수아는 신이 나서 말했다.

그런 다음 임서우는 신수아를 데리고 한 가게로 들어갔다. 이름은 강남 제일이라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여기야.”

임서우가 레스토랑의 이름을 가리키며 말했다.

“대구에 특색있는 음식은 여기 다 있대.”

“자기야, 여기 처음 오는 거 아니야? 왜 이렇게 익숙해 보여?”

신수아는 의문이 들어 물었다.

“누가 처음이래? 나 부하들을 이끌고 남북 전쟁을 할 때 드래곤 네이션의 구석구석을 다 가봤어.”

임서우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또 허세는. 드래곤 네이션이 얼마나 큰 데. 어떻게 모든 지방을 다 가볼 수 있어? 뻥치지 마. 누굴 속이려고.”

신수아는 임서우를 째려보며 말했다.

신수아가 믿지 않으니 임서우도 더 할 말이 없었다.

드래곤 군신으로서 많은 지역에 전쟁을 하러 간 것은 맞았다.

하지만 대구에 대한 정보는 김서윤이 많이 수집해 주었다.

이때 레스토랑 안은 사람들로 붐볐고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자기야, 아무래도 자리가 없겠는데?”

신수아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두 분 들어오세요. 어떤 걸 드시겠어요?”

한 웨이터가 임서우와 신수아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혹시 룸이 남아 있나요?”

임서우가 물었다.

“마친 하나 남아 있습니다.”

웨이터가 웃으며 대답했다.

“잘됐네요. 우리 운이 좋은가 봐요.”

신수아가 기뻐하며 말했다.

임서우와 신수아는 웨이터를 따라 2층으로 갔다.

“이건 메뉴입니다. 두 분 주문하시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