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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화

동성, 드래곤 네이션에서 수도를 제외하고 가장 번화한 도시, 고층 빌딩이 즐비하고, 부자들의 천국이며, 가난한 사람들의 지옥이었다.

어떤 사람은 이곳에서 기회를 얻어서 하늘을 찌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곳에서 우울하게 정신을 잃고, 가산을 탕진하기도 했다.

대승각은 동성의 최대 세력이었다. 이 세력은 이미 동성에서 백 년 이상 존재해 왔다.대승각 본부. 한 남자가 한쪽 무릎을 꿇고 자리에 앉은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각주님, 부디 작은 어르신의 원한을 갚아 주십시오."

쌍칼은 비통한 얼굴로 애걸복걸했다.

서태산의 사망 소식은 이미 전해졌고 쌍칼은 이를 알고 비통해했다. 그래서 그는 서둘러 동성 대승각으로 달려갔다. 주태성의 얼굴이 약간 굳어졌다. 그는 대승각의 주인으로서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서태산의 사망 소식은 그를 좀 의아하게 했다. 서태산은 오랫동안 부산시에 자리를 잡았으니, 이치대로라면 부산시의 아무도 그를 위협할 수 없었다.

게다가 실력도 강한 서태산을 죽인 자는 절대 범상치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해주고 있었다.

주태성이 말을 하지 않자 쌍칼은 조금 조급해졌다.

"각주님..."

쌍칼이 말했다.

하지만 쌍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태성은 손을 들면서 말했다.

"조급해하지 마, 태산은 내 의형제야. 내가 반드시 복수를 도와줄 거야, 하지만 이 일은 장기적으로 의논해 보자. 네가 많이 다친 것 같으니, 먼저 사람을 시켜 너를 데리고 내려가 쉬게 해줄게."

쌍칼은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으니 어떤 요구도 하기 어려워서 먼저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쌍칼이 떠나자마자 검은 옷을 입은 노인이 걸어 나왔다.

"각주님, 우리에겐 세력을 넓힐 절호의 기회입니다."

노인은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서태산이 사망하면 부산시의 세력이 재편될 것이니, 지금 대승각에서 부산시로 사람을 보내면 확실히 세력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나도 당연히 이것이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어. 하지만 경거망동해서는 안 돼. 서태산이 살해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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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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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반복으로 나오는건좀 아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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