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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1화

게다가 이룸에는 특별한 향초가 사용되었다. 잠시 후 신수아와 이윤아는 정신이 혼미해지며 송민호가 어떻게 하자고 하면 그대로 끌려가게 되었다.

퍽!

이때 문밖에서 큰 소리가 나더니 문을 발로 차고 사람이 들어왔다.

갑작스러운 소리에 송민호는 깜짝 놀랐다.

신수아와 이윤아도 갑자기 일어난 일에 놀라 문밖을 바라보았다. 이때 문밖을 지키고 있던 부하들이 전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와 동시에 분노로 들끓고 있는 남자가 들어왔다.

그것을 보고 신수아와 이윤아는 기뻐했다.

임서우가 드디어 나타났다.

“개자식, 누구야! 누가 이 도련님의 좋은 일을 방해하는 거야.”

송민호는 화를 내며 소리쳤다.

마침 신수아와 즐기려는 순간 방해를 받았다.

이때 송문호는 문을 등지고 있었기에 고개를 돌려 임서우의 모습을 확인했다.

그는 자기 눈을 의심했다.

그리고 그의 부하는 모두 임서우에 의해 복도에 쓰러져 있었다.

“임서우, 드디어 왔네!”

신수아는 희망에 찬 눈으로 소리쳤다.

임서우는 자기가 늦은 줄 알고 걱정했지만 신수아와 이윤아가 괜찮은 것을 보고 안도감을 느꼈다.

이는 송민호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네가 지금 와서 다행이지, 아니면 우리 진짜 큰일 날 뻔했어.”

신수아가 말했다.

이때 임서우는 너무 화가 나서 신수아를 안심시켜 줄 정신이 없었다.

송민호는 살기를 뿜으며 다가오는 임서우를 보고 온몸을 덜덜 떨었다. 뒷걸음질 치며 말했다.

“너... 너 저리가!”

그는 임서우가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10층의 룸으로 올라올 수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1층에는 경비원들은 모두 밥통인가? 어떻게 임서우를 잡지 못했지.

임서우는 송민호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다가갔다.

송민호는 이미 두려움이 온몸을 떨고 있었다.

“송민호 아직도 포기하지 못하고 내 아내를 이렇게 여러 번 모욕하려고 해? 내가 너 죽여버릴 거야.”

임서우가 차갑게 말했다.

“하, 하지 마! 제발. 임서우, 한 번 더 기회를 줘. 이제 절대로 이런 짓 하지 않을게.”

송민호가 다급하게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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