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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화

이삼백 명과 맞붙는다고 해서 두려워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윤천웅과 염대승은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이 임서우와 싸우는 것을 보고 총을 쏠 준비가 되었지만 임서우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 총을 쏘면 얼마나 많은 같은 편들이 죽을지 알 수 없었다.

임서우가 포위망을 뚫고 나오면 다시 쏴도 늦지 않을 테니 지금부터 준비해야만 했다!

신수아는 몇 겹으로 둘러싸인 임서우를 바라보며 그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고 슬픔에 잠겼다.

현재 상황으로는 임서우가 평화롭게 떠날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신수아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피와 빗물이 뒤섞인 웅덩이에서 사람들이 차례로 쓰러지고 땅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사람이 줄어들면서 신수아는 서서히 임서우의 상황을 파악했다.

임서우의 표정은 어두웠고 몸에서는 살기를 내뿜었다. 그의 손에 든 칼은 빠르고 강력했으며 빛과 그림자가 번쩍일 때마다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땅에 쓰러진 것을 보았다!

이런 장면을 본 신수아는 몹시 놀랐다!

그녀는 실제로 이전에 임서우가 싸우는 것을 본 적이 있었고, 그가 마지막으로 오훈 일행을 혼내주었을 때 그는 엄청난 힘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때의 장면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때는 적이 모두 이삼십 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0 배나 많은 이삼백 명의 적이 있다. 하지만 임서우는 여전히 여유롭고 전혀 뒤처지지 않았다!

신수아는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임서우가 곧 패배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희망을 보았다.

임서우는 신수아에게 점점 더 많은 충격을 주었다. 이 남자는 슈퍼맨 같이 그가 할 수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

그녀는 한때 모든 사람에게 쓸데없는 놈이라고 여겨졌었던 택배원 남자가 이렇게 강력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임서우는 계속 자신을 경비병이라고 말했는데, 신수아는 고작 경비병이 이렇게 강력할 수 있을까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수아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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