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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화

임서우는 폐 건물 안에 사람들이 매복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호랑이 소굴이라고 해도 침입해야 했기 때문에 자신의 안전을 위해 정신력을 집중해야 했다.

방금의 싸움은 기껏해야 애피타이저에 불과하며 뒤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위험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었다.

폐 건물에 들어가면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임서우는 겁나지 않았다!

신수아도 임서우가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을 모두 처치하는 것을 보고 매우 흥분했다.

임서우의 힘이 놀라울 정도로 강력하다니, 그녀를 구해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 아닐까?

하지만 신수아는 여전히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느꼈다. 폐 건물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권총을 들고 있었고, 임서우의 칼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총알만큼 빠르지는 않았다!

“임서우, 안으로 들어 오지 마! 여기 사람이 많으니 얼른 도망쳐!”

신수아는 임서우가 폐 건물에 발을 들여놓기만 하면 반드시 죽을 거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넌 내 아내이고 지금 위험에 처해 있는데 내가 어떻게 상관하지 않을 수 있겠어!”

임서우가 말하며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빨리 도망쳐! 이 사람들의 표적은 내가 아니라 너야!”

신수아가 소리쳤다.

임서우는 신수아의 말에 더 이상 대답하지 않았다.

염대승과 윤천웅은 임서우가 혼자서 이삼백 명의 적을 몰살시키는 것을 보았다.

서서히 다가오는 임서우를 보며 두 사람의 마음은 두려움에 휩싸였다!

이때, 원래 피 웅덩이에 쓰러져 있던 검은 옷을 입은 남자 중 한 명이 예기치 않게 조용히 일어났다!

방금 전투의 혼란 속에서 그는 임서우의 붉은 눈을 보았기 때문에 땅에 누워 죽은 척하기로 결정했다.

임서우가 등을 돌린 후에야 그는 뒤에서 임서우에게 치명타를 가하려고 마음먹고 일어섰다!

임서우를 공격할 수 있는 한, 그는 확실히 공로를 인정받을 것이다!

신수아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무기를 들고 임서우를 뒤에서 몰래 공격하려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임서우에게 소리를 질러 알려주고 싶었지만 이미 너무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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