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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5화 약혼식 날 강주혜가 납치되다!

이전에 안효연은 일 때문에 나엽과 그저 혼인신고만 했었다!

현재까지도 그녀는 여전히 번거로운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여자로 태어나, 그녀 역시 한 번쯤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들어가, 평생을 함께할 남자와 결혼하면서 모든 사람이 그들의 행복을 축복해 주는 그런 모습!

“그래.”

안효연은 동의했다.

그리고 나엽에게 말했다.

“나중에 아이를 낳고 나서, 아이가 좀 크면, 우리도 결혼식을 올려요!”

나엽은 이내 기뻐 났다.

세 사람은 분장실에서 한참 얘기를 나누다가 윤성아의 메이크업이 끝나고 난 후, 나엽은 문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성질 급한 강주환 씨가 웬일이래? 이렇게 오래 참는다고? 성아 씨보러 오지도 않고? 그럴 리가 없을 텐데?”

절대 그럴 리가 없지!

사실 강주환은 일찌감치 분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강주환이 연회장을 나와 분장실로 향하는 도중에 그의 휴대폰이 울렸다.

그의 동생인 강주혜에게서 걸려 온 전화인 걸 확인한 강주환의 눈빛이 순간 따뜻함으로 변했다.

며칠 전, 강주환은 동생 강주혜에게 전화를 걸어 그와 윤성아가 약혼식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와 윤성아의 약혼식에 참석하라고 그녀에게 말했다.

강주혜도 너무나 오고 싶었다.

그러나...

“오빠, 걱정마, 오빠와 성아 언니가 결혼하는 날에는, 내가 무조건 참석할 거니까! 기어가야 한다면, 내가 기어서라도 갈 거야! 그러나 이번엔... 오빠, 정말로 미안해.”

강주혜는 M 국에 일이 있어 도저히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연신 사과했다! 그녀는 각종 애교를 부려가며 강주환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는 정말로 갈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금, 강주환은 강주혜가 자신에게 전화를 한것은, 분명 그와 성아에게 축복의 인사를 전하기 위함이라 여겼다! 강주환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그가 전화를 받자.

“오빠, 살려 줘...”

강주혜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고, 공포로 가득 찼다.

그녀는 마치 이 전화 한 통에 모든 희망을 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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