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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8화 강주혜를 찾아 나서다!

그녀는 그의 신분을 철저하게 알아낼 뿐만 아니라, 그녀가 마음에 든 남자라면 반드시 그녀와 결혼해야 했다!

우씨 가문과의 혼사는...

허!

그녀는 원래도 우양주와 같은 여기저기 찌르고 다니는 바람둥이 부잣집 도련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여자만 봤다 하면 눈빛이 돌변하는데, 다리가 4개인 동물과 별반 다른 점이 없지 않은가?

그녀는 이전부터 그와 결혼하고 싶지 않았지만, 결혼 하지도 않을 것이었다.

현재로서는 더욱 그럴 가능성이 없어졌다!

한편 차 안에서는.

“주환아, 이제 어떻게 할까?”

우양주는 계속해서 안색이 어두워진 강주환을 보며 말했다.

“주혜가 살았던 곳도,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했잖아,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어! 남궁성우도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하고? 그럼 우리는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단 말인가?”

강주환은 침묵했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

우양주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또 다시 강주환을 보며 말했다.

“너 운성에서 급히 오느라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 먹었지? 먼저 내가 있는 곳으로 가서, 뭘 좀 먹고 다시 얘기하자.”

차는 우양주가 살고 있는 별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간단히 저녁을 먹고는 강주환이 우양주를 보며 말했다.

“내일 남궁 가문의 어르신에게 소식 좀 전해 줘, 내가 만나고 싶어 한다고!”

우양주는 대답했다.

“아마 쉽지 않을 거야. 남궁태문이 비록 남궁 가문의 세대주이긴 해도, 그는 몇 년 동안이나 배후에만 있었기에, 가문과 밖에 일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어. 손님들도 만나주지 않는대. 비록 우씨 가문과 남궁 가문이 약간의 친분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딱히... ”

강주환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만나주지 않아도! 만나야만 해!”

솔직히 말해 강주혜는 남궁 가문에서 잃어버리거나, 납치당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남궁 가문의 세대주인 남궁태문을, 강주환은 꼭 만나야만 했다. 이 사건에 대해 남궁태문이 강주환에게 어떠한 해명이라도 해야지 않겠는가!

우양주는 말이 없었다.

“...”

그는 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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