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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3화 정말 타고난 미모를 가지고 계시네요

윤성아가 돌아오자마자 마치 복권에 당첨한 듯이 기뻐하고 있는 강주환이 눈에 띄었다.

수많을 재산을 가지고 있는 강 대표는 복권에 당첨되는 건 고사하고 몇조가 되는 비즈니스를 성사한다 해도 늘 담담한 표정이었다.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은...

강주환은 윤성아를 보자마자 방안으로 끌고 들어가 그녀를 꼭 껴안았다. 지금 그의 가슴은 기쁨으로 들끓고 있었다.

그는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는 시커먼 눈동자로 윤성아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했다.

“성아야, 난 절대 널 실망하게 하지 않을 거야!”

그는 큰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는 떨리는 입술로 그녀에게 찐한 키스를 했다.

“하성이가 다 알려줬어. 걱정 마, 나는 네가 나에게 준 이번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반드시 너에게 만족스러운 답을 줄 거니.”

이 말에 윤성아는 이 남자가 왜 갑자기 기뻐하는지 알게 되었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얻은 아이보다 더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말을 마친 강주환은 다시 키스하기 시작했다.

아주 다급하게, 아주 찐하게...

그의 가슴, 그의 몸속의 모든 세포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이 기쁨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다, 그는... 회사를 땡땡이치고 싶었다.

다행히 회사의 대표로서, 어쩌다가 땡땡이를 친다 해도 누가 뭐라 하지 못한다.

지금 그는 단지 그녀와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만 싶다.

이때, 윤성아가 그를 살짝 밀었다.

그리고 바로 강하성이 찾아왔다.

이날 오후,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보내기를 원했던 강주환은 결국 회사로 쫓겨가고 말았다.

그가 떠난 후.

윤상아는 강하성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똑똑똑!

그녀는 문을 두드린 후 강하성의 손을 잡고 함께 송아름의 병실로 들어갔다.

이것은 윤성아와 송아름의 첫 만남이다.

강주혜와 너무나도 닮은 송아름의 모습에 윤성아는 살짝 놀랐다. 심지어 강주혜라고 착각이 들 정도였다.

“아름 이모, 상처는 좀 나으셨나요? 아직도 아파요?”

강하성이 먼저 물었다.

그는 송아름에게 친근한 태도를 보였는데, 엄연히 그녀를 가족으로, 가장 믿는 친구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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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정길순
예쁜 얼굴에 뛰어난 카리스마 윤성아 강주환과 잘되기를 기대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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