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 대표님과 육체적인 관계일뿐? / 제234화 강하성을 구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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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화 강하성을 구해내다

신명훈은 충분히 은밀하다는 이유로 몇 년 전 이 집을 사들였다. 신명훈은 이 집에서 많은 부당한 짓거리를 했다.

안효주는 강하성을 데리고 지금 이 별장에 숨어있다. 밖에는 몇십 명의 경호원이 지키고 있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강주환과 안 씨 집안의 세력이 이곳을 찾아냈고 강주환이 이곳에 도착해 손쉽게 별장을 손에 넣었다.

“쾅!”하는 소리와 함께 별장 대문이 열렸다.

올 블랙 차림의 강주환이 걸어들어왔다. 그의 뒤로 김시우와 열댓 명의 경호원이 따랐다.

안효주가 바로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와 동시에 안효주를 따라 온 신명훈의 부하들과 거실에 같이 남아있던 남자 몇 명이 경계 태세를 취했다.

그들은 모두 깐깐하게 선발된 싸움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었다. 신명훈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남겨놓은 사람들이었다.

“아빠!”

강하성은 걸어들어온 남자를 보고 바로 강주환 쪽으로 달려가려 했다.

안효주가 한발 빠르게 강하성을 잡아 자기의 품에 꼭 끌어안았다.

“주환 씨, 여긴 어쩐 일로?”

“허!”

강주환이 차갑게 웃었다. 그러더니 한 걸음 한 걸음 그쪽으로 다가갔다. 안효주를 보는 까만 눈동자는 살기가 가득했다.

“하성이 이리 줘.”

“…”

안효주가 고분고분 줄 리가 없었다. 그러면서 빠르게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

“죽고 싶어 환장했구나.”

강주환의 살기가 더 짙어졌다.

“주환 씨, 더는 다가오지 마요.”

강주환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안효주는 신명훈의 계획이 실패했음을 바로 눈치챘다.

하여 안효주는 강하성의 목을 조르며 말했다.

“하성이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요. 하성이 내가 배 아파 낳은 자식이에요.”

“내 친아들이라고요!”

안효주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강주환을 쳐다봤다.

“당신이 나를 이렇게 만든 거예요.”

“주환 씨, 난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당신과 결혼해서 세 사람이 행복하게 지내고 싶었어요.”

강주환이 차갑게 웃으며 계속 안효주 쪽으로 걸어갔다.

“다가오지 마요!”

안효주가 계속 뒤로 물러섰다. 그러다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질 뻔했다. 그녀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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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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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경
나쁜사람 벌받고 ~여주남주 가족이 행복하면 좋겠어요 ^^ 남녀관계 서로 믿음이 아주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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