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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 화

그리고 주식도 여진구가 원해서 준 것이 아니었다.

‘남지연, 넌 여진구에게 아무것도 아니야.’

“할아버지!”

사무실 안에서 갑자기 여진구의 한 옥타브 높아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정신을 차린 나는 다른 건 신경쓸 새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할아버지는 가슴을 움켜쥐고 숨쉬기 힘들어하고 있었다.

또 병이 발작한 것이다.

“할아버지를 부축해서 자리에 앉혀야 해.”

난 빠르게 걸어가서 여진구와 함께 할아버지를 부축하여 자리에 앉혔다. 그러고는 익숙하게 할아버지의 겉옷 안주머니에서 약을 꺼냈다.

“따뜻한 물이 필요해.”

난 여진구에게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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