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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2 화

아직 진짜 이혼한 것도 아닌데 여정은은 마음이 급했다.

주식은 가치가 너무 높고 처리하기 어려워서 사실 갖고 있을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여정은이 원하는 대로 되게 해주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미간을 살짝 구겼다.

“무슨 신분으로 저한테 그런 말을 하는 거죠?”

여정은은 피식 웃더니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설마 주식을 독식할 생각은 아니지? 그건 진구가 자기 아내에게 주려던 거야. 그러니까 둘이 이혼하면 그 주식은 네 것이 아니지!”

“언니 병원 안 가봤어요?”

나는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치료는 일찍 받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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