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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0 화

강예지의 말에 나는 깜짝 놀랐다.

뒤늦게 귓불을 만져보니 피가 말라서 붉은 딱지가 내려앉아 있었다.

손이 닿자 귓불에 다시 통증이 밀려왔다.

피가 나는 줄 몰랐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강예지가 내 손을 툭 때렸다.

“그렇게 뜯으면 어떡해, 안 아파?”

말을 하며 가방에서 약을 꺼내 내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고 조심스럽게 발라주었다.

“어쩌다 이런 거야?”

“여정은이 잡아당겼어.”

그녀에게 전후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 강예지는 너무 화가 나서 욕을 연발했다.

“그년 뭐야 대체, 양파 같은 물건이네 아주. 뜯어보지 않으면 속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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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goodnovel comment avatar
박세란
업뎃 언제되나요??왜 여기서 끊기냐고!!!
goodnovel comment avatar
김미숙
언제 업데이트 되나요? ㅠ
goodnovel comment avatar
김미숙
빨리 복수한방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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