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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화

절여두는 시간이 필요하니, 윤아는 다른 일을 처리하러 갔다. 빈 시간에 할 일이 떠오른 그녀는 거실로 향해 라이브 방송을 할 때 사용하는 핸드폰을 가져왔다.

오늘 생방송에서 그녀의 두 아이는 또다시 많은 팬들을 얻었다. 새로 올린 동영상에 대한 코멘트에서 두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는 말들이 저주 언급되었다.

그중에서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코멘트는 바로 이거였다.

"이렇게 얌전한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쳤나요?"

그녀는 웃으며 장난스럽게 답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처음이라,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드릴 수 없을 거 같아요."

답을 보낸 후, 그녀는 오늘의 수익을 확인했다. 보지 않았을 때는 괜찮았지만, 확인하고 보니 고독현 밤이 오늘도 두 아이에게 많은 선물을 보냈다는 것을 발견했다.

전에 받은 돈과 오늘의 돈을 합쳐서 대략 계산해 보니 이미 수중에 들어온 돈이 상당히 많았다.

윤아는 아이들을 키우는 데 돈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다.

두 아이의 생방송은 그저 그들의 취미이며, 두 아이가 즐겁기만 한다면 된다.

하지만 생방송 이후에 수익이 이렇게 높아질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관객들은 꽤 귀여웠다. 그녀는 그들에게 돈을 써야 하는 선물은 보내지 말라고 했다. 정 하고 싶다면 무료 선물이면 족하다고 했다.

하지만 고독현 밤이라는 사람은 계속해서 선물을 보냈고 그 액수도 상당히 컸다.

윤아는 백스테이지를 나가 고독현 밤의 계정을 찾았다. 실은 그와 이미 서로를 팔로우하고 있었었다.

너무 많은 선물을 보냈기 때문에 팔로우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고독현 밤의 계정은 아무것도 올리지 않았고, 팔로우 목록에도 그녀 한 명뿐이다.

마치...

이 계정이 두 아이의 생방송을 보기 위해 전용으로 개설된 것 같았다.

게다가 이렇게 오랫동안 팔로우하고 있는데 양측에서는 한 번도 대화한 적이 없었다. 윤아는 이런 사람을 처음 보았다. 무언가를 요구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생방송을 보고 묵묵히 선물을 보냈다.

상대를 찾은 후, 윤아는 그가 온라인 상태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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