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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화 매혹적인 몸매에 누님이 반하다

마침 전석민이 전화를 해왔고 공손하게 물었다.

“준영 씨, 들어가셨나요? 사람 시켜서 하수오를 댁으로 보내 드릴까요?”

“네. 전 사장님, 감사합니다.”

서준영이 웃으며 말했다.

약 10분 뒤, 전석민이 보낸 하수오가 도착했다.

50년 된 하수오를 손에 든 서준영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하수오를 잘만 제련하면 서준영은 무조건 6단계로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완벽한 내공 대성이다.

서준영은 바로 제련에 들어갔다. 그는 바로 자리에 앉아 영력을 움직여 앞에 놓인 하수오를 제련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하수오를 제련하는 것과 저번에 영석을 제련하는 건 결은 달라도 효과는 같았다.

서준영은 영력을 계속 움직여 눈앞의 하수오를 제련했다. 그 순간 차고 넘치는 영력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영력이 오장육부로 향하더니 경맥을 따라 단전에 모였다.

순간 저번에 별장에서 서준영을 역포욕 해줌으로써 시들어진 단전 내의 작은 황금빛 용이 갑자기 활개 치며 무궁무진하게 솟구쳐 올라오는 영력을 만끽하며 샤워하듯 헤엄쳤다.

그와 동시에 서준영의 체내에서 계속 탕탕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골격과 살점을 포함한 경맥과 오장육부가 강도 높은 수련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 과정은 매우 고통스러웠다. 그 바람에 서준영은 땀을 뻘뻘 흘렸다. 얼굴이 터질 것처럼 빨갰고 온몸의 핏줄이 전부 튀어나왔다.

경지를 돌파하고 있다는 징조였다.

수련은 계속되었고 서준영은 이 수련을 버텨냈다. 숨결도 점점 골라졌다.

연속 두 시간을 쏟아부어서야 하수오의 제련이 끝났다.

서준영의 피부는 연한 금빛이 감돌았다.

탈칵 작게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서준영은 눈을 번쩍 떴다. 눈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왔고 주변의 영력이 끊임없이 서준영의 몸을 파고 들어가 단전에 모였다.

꼬박 10분이 지나서야 서준영은 주변의 영력을 흡수하는 걸 멈췄다.

그러더니 몸을 벌떡 일으키고는 주먹을 불끈 쥐고 앞으로 펀치를 날렸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몇 미터 떨어진 방의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다.

동시에 서준영은 자신의 근육과 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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