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구주, 왕의 귀환: Chapter 331 - Chapter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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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화

쾅! 쾅!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끊임없이 밖에서 들려왔다.교도소에 가장 두꺼운 강철로 만든 대문이 폭발음과 함께 부서지기 시작했다.그러자 철판 뒤에 있던 교도관들은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이 문이 터지기만 하면 그들은 반드시 목숨을 잃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이제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자신의 생사를 암부원들에게 맡기는 것이었다. 오직 암부원들만이 그들을 구할 수 있었다.교도소 밖.울라타를 비롯한 판인국 블랙 첩보 조직원들이 계속하여 교도소를 공격하고 있었다.교도소가 거의 파괴되려 할 때, 승합차 세 대가 쏜살같이 달려왔다.승합차가 나타나자 판인국의 블랙 첩보 조직원들은 하나둘씩 고개를 돌렸다.“어쩌지! 화진 암부 사람들이 왔어!”가면을 쓴 블랙 첩보 조직원이 소리를 질렀다.살의가 가득한 올라타, 그리고 홍마, 속이 검은 남자는 모두 판인국 블랙 첩보 조직의 A급 강자들이었다!그들의 실력은 화진에서 무도 대가 수준이었다.그중에서 울라타의 실력이 제일 강했다!화진 암부원들이 온 것을 보자 이 세 사람의 얼굴빛도 조금 변했다.교도소 안.얼굴색이 안 좋던 교도소장도 암부원들이 오자 격동에 찬 어조로 소리쳤다.“왔어! 왔어! 암부가 마침내 우리를 구하러 왔어!”“시장님,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어요!”그러자 강성시 시장인 임기준도 부하들을 데리고 달려왔다.보안 카메라로 암부의 차가 도착한 것을 본 후에야 임기준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다.“끝내 우리를 구하러 왔구나!”암부의 승합차 세 대가 모두 멈춰 서자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차 문이 열렸다. 그리고 손에 무기를 든 암부원 10여 명이 잽싼 몸놀림으로 차에서 뛰어 내렸다.그 선두에 서 있는 사람은 바로 오소룡이었다.“암부의 명령이다! 화진에 함부로 침입한 타국의 무인, 죽여라!”죽이라는 말이 떨어지자 암부원들은 즉시 공격에 나섰다.그들은 역시 화진의 최정예 부대였다.암부원들은 무기를 다루는 능력이나 무술 능력이나 전부 무사 이상의 실력이었다.그리고 오소룡은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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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판인국 A급 강자인 홍마의 실력은 화진에서 대가 일품 경지와 비슷했다!홍마는 거대한 도끼를 번쩍 들었다.쨍그랑하는 소리와 함께 도끼가 암부원의 칼에 부딪히자 암부원의 손에 쥐어있던 칼이 그대로 부러졌다. 그러자 암부원은 입에서 피를 토하며 거꾸로 튕겨 나갔다.다른 한 명의 암부원은 뒤에서 홍마를 공격하려 했으나 홍마는 마치 등에 눈이 달린 것처럼 손에 든 거대한 도끼를 뒤로 힘껏 휘둘렀다!무서운 도끼가 그 암부원의 가슴을 찔렀고 비명과 함께 암부원은 바로 목숨을 잃었다!홍마가 덮치자마자 암부원을 죽인 것을 보고 다른 암부원들은 모두 그를 향해 돌진했다.“하하! 이 쓸모없는 새끼들아! 다 같이 덤벼봐, 모조리 죽여 줄게!”홍마는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며 암부원들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잠시 후, 또 몇 명의 암부원들이 그의 손에 죽었다.교도소 안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강성시 시장 임기준과 교도소장 등 사람들의 표정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그들은 암부원들이 자신을 구해줄 수 있을 거라 믿었는데 판인국의 자객들이 생각 밖으로 너무 강했다.“끝났어!”“시장님, 보세요. 저 판인국 자객들은 정말 강해요! 암부원들도 그들의 상대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교도소장은 보안 카메라 화면으로부터 홍마가 마치 야인처럼 암부원들을 죽이는 것을 보고 말했다.임기준도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이럴 수가? 이 빌어먹을 판인국... 어쩌면 이런 강자들을 보낼 수 있어?”교도소 밖!싸움은 계속되었다.홍마가 계속하여 암부원들을 죽이고 있을 때, 오소룡은 결국 참을 수 없어서 단칼에 판인국 자객을 해결한 후 몸을 날려서 홍마에게 덮쳤다.등으로부터 강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감지한 홍마는 팔을 벌려 뒤로 내밀었다!윙윙하는 장풍이 오소룡의 손에 쥐어있는 칼 위에 닿자 팍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자 오소룡의 몸은 그 진동 때문에 몇 걸음 뒤로 밀려났고 입가에는 피가 가늘게 흘러나왔다.홍마는 갑자기 고개를 돌려 오소룡을 바라보았다.“이 새끼가, 감히 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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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3화

윤구주가 두 손가락으로 홍마의 손에 있는 거대한 도끼를 집어버리자, 모든 사람은 잠시 놀래서 어리둥절해졌다.암부원들이든 판인국 자객들이든 전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심지어 교도소 안에서 지켜보고 있던 강성시 시장 임기준과 교도소장 등도 몹시 놀랐다!전부 할 말을 잃었다!윤구주가 여기에 갑자기 나타날 줄은 아무도 몰랐다.“맙소사, 저 사람은 누구지? 손가락 두 개로 판인국의 저 붉은 머리 괴물의 도끼를 막다니!”임기준이 눈을 크게 뜨고 보안 카메라를 보며 놀라움에 차서 말했다.다른 시청 간부들과 기타 교도관들도 모두 멍하니 서있었다.하지만!제일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은 판인국의 첩보 조직의 자객들이었다!그들은 홍마가 손에 꼽히는 자객일 뿐만 아니라 판인국의 A급 강자인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하지만 지금 상대방이 손가락 두 개로 홍마의 거대한 도끼를 공중에 잡고 있다니!홍마의 거대한 도끼가 윤구주의 손가락 사이에 끼이자 홍마 자신도 멍해져 있었다.그는 화가 치밀어 올라 눈을 크게 부릅뜨고 앞에 있는 윤구주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윤구주의 손가락 사이에 끼인 도끼를 빼내려 했다. 하지만 그가 안간힘을 써가며 빼내려 했지만, 도끼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개자식!”거대한 도끼를 뽑아내지 못하자 분노에 찬 홍마는 미친 듯이 큰 소리로 외쳤고 그의 몸에는 붉은 혈기가 치솟았다. 그는 주먹을 쥐었던 오른손을 펴자 붉은 피로 물든 손바닥이 보였고 홍마는 온 힘을 다해 윤구주를 향해 덮쳤다.홍마가 혈영 장법으로 윤구주를 향해 공격을 펼칠 때 왕의 위엄 같은 소리가 윤구주의 몸으로부터 크게 들려왔다.이런 위엄은 마치 높은 산과 같았다.하늘에서 내려온 위엄 같았다.나타나자마자 사면팔방의 공기마저 혼란스럽게 변했다!하지만 제일 무서운 것은 윤구주가 홍마를 본 체도 하지 않고 입에서 단 한마디 말만 내뱉었다.“죽어!”이 말이 윤구주의 입에서 나오자, 그의 몸에서는 한 줄기 찬란한 금색의 빛이 뿜어져 나왔다. 이 금빛이 나타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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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화

윤구주는 큰 소리로 말하고 판인국 자객들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다! 그들은 윤구주가 걸어오는 것을 보자 모두 겁에 질려 뒷걸음질 쳤다. 감히 한 명도 맞설 자신이 없었다.그러자 울라타가 갑자기 윤구주를 향해 버럭 소리를 질렀다.“당신은 도대체 누구야?”“너는 그걸 물을 자격이 없어! 판인국이 내 눈에는 개미만도 못한 소국일 뿐이라는 것만 알아둬!”그 말을 듣자 울라타는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안면근육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그는 윤구주를 노려보며 분노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X발 새끼가 아주 겁 없이 날뛰네! 다들 덮쳐! 무조건 저 새끼를 죽여!”울라타의 말이 끝나자 판인국 자객들은 이를 악물고 구부러진 칼을 들고 윤구주를 향해 돌진했다. 그러자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이 윤구주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순간 빛 같은 것이 스쳐 지나가는 것 같더니 윤구주가 번쩍 날아서 그들 앞에 우뚝 섰다.맨눈으로 확인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오직 처참한 비명만 들렸다.피가 여기저기서 뿜어져 나왔다!10초도 채 지나지 않아 판인국 20여 명 자객들이 쓰러졌고 현장은 피바다로 되였다!땅에 쓰러진 시체들을 바라보며 모든 사람은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헐!''정말 사람 맞아?''이건 저승사자잖아!'“말도 안 돼!”“그럴 리가!”“화진 강성에 어떻게 당신 같은 실력을 갖춘 사람이 있을 수 있어? 혹시 네가 화진 전설 속의 신급이야?”판인국의 우두머리인 울라타가 자기가 힘들게 키운 20명의 자객들이 10초도 안 되는 사이 윤구주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신급?”윤구주는 차갑게 웃으면서 말했다.“고작 신급? 그게 뭐라고.”그렇다! 그해 십 국 전쟁!윤구주는 기린 화독 때문에 고통스러워했지만, 여전히 10개국의 6명 신급 강자들을 단숨에 죽였다! 물론 울라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울라타는 고작 사품 경지에 이른 무도 대가이기 때문이다!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옆에 있던 속이 검은 남자가 눈을 부릅뜨고 윤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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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5화

윤구주가 누군가를 죽이려고 마음을 먹으면 그 누구도 그를 막지 못할 것이다!그가 움직이는 순간마다 하늘을 찌를 듯한 기운을 뿜어내면서 울라타와 속이 검은 남자를 향해 달려갔다.두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재빨리 온몸의 내력을 움직이면서 막아내려고 했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겨우 판인국 대가 경지급 실력인 주제에 윤구주를 상대할 수 없었다. 아니, 아마 신급 경지였어도 그들은 오늘 반드시 죽을 것이다.쿵!용의 외침소리가 들려오더니 윤구주에게서 눈부신 금색 빛이 뿜어져 나왔다.“구양진용결!”공포스러운 금빛을 뒤로하고 판인국 속이 검은 남자가 먼저 손을 썼다. 그는 몸을 빠르게 움직이더니 소매에 숨겨둔 검은 독침을 연달아 발사하였다!하지만 이 독침들은 윤구주를 가까이하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금빛에 그대로 튕겨 나갔다.아아아!고통스러운 비명이 흘러나왔고 윤구주를 독살하려고 했던 독침이 오히려 모두 자기 얼굴에 박혔다. 그는 얼굴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다가 어느새 그의 얼굴 일곱 구멍에서는 검은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몇 초 후 그는 그대로 쓰러져 죽었다. 그러자 울라타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오직 울라타만 남았다. 삼급 대가 경지 실력의 소유자인 울라타는 윤구주를 마주하고 겁에 질려 얼굴이 하얗게 되었다. 몸을 부르르 떨었지만 마지막 발악으로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었다.“덤벼!”그가 두 손을 흔들자 온몸에 피가 들끓으면서 수 미터 되는 피안개가 형성되었다. 그러자 울라타는 하늘로 치솟으며 피안개를 손으로 휘저으며 그것들을 모아 날카로운 피칼로 만들었다.“내 칼을 받아라!”쿵!피칼은 무서운 기세로 윤구주를 향해 돌진했다. 하지만 윤구주는 움직이지도 않고 그 칼을 덤덤하게 노려보면서 말했다.“제 주제를 모르는 것들! 내가 말했지! 네가 누구든 감히 우리 화진을 침입한다면 무조건 죽게 될 거라고!”윤구주는 차갑게 말하고 손을 휘둘렀다. 그러자 눈부신 금빛이 울라타의 피칼을 감쌌다. 순간 금색 용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꿈틀거리더니 그 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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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화

“저분이 아니었다면 오늘 우리는 여기서 모두 죽었을 거야! 빨리, 빨리 대문을 열어, 내가 가서 신께 고마움을 전해야겠어!”그러자 곁에 있던 교도관이 얼른 가서 무거운 강철 대문을 열었다!감옥 밖에서.광경은 처참했다.땅위에는 타다 남은 잿더미들과 여기저기 널려 있는 시체들뿐이었다.시체 중에는 제1교도소 교도관도 있고, 암부원들도 몇 명 있었지만, 당연히 제일 많은 것은 판인국의 자객들이었다!무려 40여 명의 블랙 첩보 조직 자객의 시체가 전부 이곳에 있었다!바로 그 순간.우레와 같은 고함이 멀리서 들려왔다.“판인국의 새끼들아, 내가 왔다!”호랑이처럼 울부짖는 이 소리와 함께 건장한 남자가 멀리서부터 쏜살같이 날아왔다.자세히 보니 이 사람은 바로 암부 3대 지휘사 중의 한 사람인 호존 민규현이었다!다만.민규현의 손에는 아직 피범벅이 된 사람의 머리가 들려져 있었다!한 사람은 여자였다!다른 한 사람은 흑인 남자였다!두 머리의 피는 아직 마르지 않았고 심지어 피가 여전히 아래로 떨어지며 흐르고 있었다!민규현은 한 손에 머리를 들고 한 손에 칼을 들고 빠른 걸음으로 오고 있었다.“지휘사 님이 오셨어!”암부원들은 멀리서부터 오고 있는 민규현을 보고 전부 그를 향해 달려갔다.민규현은 빠른 걸음으로 도착하자마자 큰소리로 물었다.“판인국 그 새끼들은?”이 말을 들은 오소룡이 나서서 말했다.“지휘사 님, 이미 전부 죽었습니다!”“뭐라고? 다 죽었어?”민규현이 놀라움에 차서 물었다.“맞아요! 윤 형님께서 우리를 도와 처리해 주셨어요! 형님이 없으셨다면 우리는 지금 아마도...”오소룡은 말하면서 숭배하는 눈빛으로 윤구주를 향해 바라보았다.민규현은 윤구주라는 이름을 듣고서 눈을 크게 뜨고 윤구주를 찾았다. 윤구주를 발견하자 그는 얼른 빠른 걸음으로 다가갔다.“저하! 인사를 올립니다!”하지만 윤구주가 말했다.“여기에 사람이 너무 많아! 예의를 차리지 마!!”“네!”그제야 민규현이 몸을 일으켰다.“저하, 어찌하여 여기에 계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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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반면에 윤구주는 그렇게 많이 신경 쓰지 않았다.그에게는 판인국 같은 작은 나라뿐만 아니라 십 국이 손을 잡았다 해도 두렵지 않았다!하지만 지금 윤구주는 십 국을 상대하는 것이 급하지 않을 뿐이었다!그가 상대해야 하는 건 바로 권력이 하늘을 찌르는 문씨 세가 그리고 윤구주를 죽이려는 문아름이었다!바로 이때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교도소의 두꺼운 강철 대문이 마침내 열렸다.안으로부터 강성시 시장 임기준을 비롯해 시청의 간부들과 제1교도소의 교도관들이 먼지투성이인 얼굴로 걸어 나왔다.강성시 시장 임기준은 걸어 나온 후 빠른 걸음으로 윤구주를 향해 달려왔다.“신님! 저희를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임기준이 윤구주에게 감격에 찬 어조로 말했다!임기준은 올해 새로 부임한 강성시 시장이었고 부임 후에 줄곧 업적을 남기고 싶어 했다!오늘에 제1교도소로 온 것도 자신의 정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판인국의 습격을 당할지는 생각도 못 했다!만약에 그가 오늘 여기서 죽었으면 정말 억울한 일이었다!“민 지휘사님, 당신네 암부는 도대체 무슨 상황이에요? 판인국에서 침입한 자객들조차 처리하지 못해요? 암부가 강성으로 온 후에 우리 강성시 전부가 있는 힘을 다해 당신들의 일에 협조해 주었어요. 성을 봉쇄하라면 저희는 봉쇄했고 조사하라면 저희는 조사했죠, 하지만 당신네는요? 말해 보세요, 오늘 만약에 신님께서 이 자리에 없었다면 우리 강성의 간부들은 아마도 전부 여기서 죽었을 것이 아니에요?”임기준이 민규현을 보자 화가 난 목소리로 비난하기 시작했다.그러자 민규현은 쳇 하는 소리와 함께 말했다.“임 시장님은 죽음이 그렇게 두려우세요?”“저는 죽음이 두려운 게 아니에요! 단지 당신들이 과거에 자랑했던 화진의 제1암부가 너무 약한 거 아니에요?”임기준이 화가 난 어조로 말했다.“감히 우리 암부가 약하다고?”민규현은 분노가 가득 찬 목소리로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호랑이처럼 한 걸음 재빨리 나아갔다. 그는 마치 강성시 시장을 손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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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화

민규현은 화가 치밀어 올라서 눈을 부릅뜨고 임기준을 노려보았다!만약 윤구주가 곁에 없었다면 그는 강성시 시장 임기준을 혼내주었을 것이다.“윤 선생님, 만나서 반가워요! 제가 아직 제때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어서 먼저 자리를 떠날게요! 제가 이 일을 끝내면 직접 윤 선생님을 찾아뵙고 목숨을 구한 은혜를 보답하겠습니다.”임기준이 정중하게 윤구주에게 말했다.이번 일로 강성시 시장 임기준은 윤구주에게 완전히 굴복했다!결국 자신의 목숨과 강성시의 간부들의 목숨은 윤구주 한 사람이 구해준 셈이니 말이다!만약에 윤구주가 없었다면 그들은 분명 이미 죽었을 것이다.윤구주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요, 바쁘시다면 먼저 일 보세요!”“네. 윤 선생님, 그럼, 저희는 먼저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임기준은 공경한 태도로 윤구주에게 인사를 건네고는 강성시의 기타 간부들을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떠나면서도 임기준은 곁에 있는 간부들에게 말했다.“윤 선생님 같은 신께서 우리 강성시를 지켜주시니 이제 더 이상 다른 나라가 우리를 침범하는 게 두렵지 않을 거야!”이 말이 민규현의 귀에 들어오자, 민규 현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이런 젠장! 임기준 이 새끼가 정말 재수 없네! 감히 우리 암부를 원망해?”윤구주는 큰소리로 웃으며 말했다.“이 일은 확실히 네 탓이야! 누가 너 보고 제때 저 사람들을 구하지 못하라 했어?” 어찌 됐든 저 사람은 강성시 시장이잖아!”“그냥 시장인 주제에 자기가 뭔 줄 알고! 다만, 휴... 이번에는 확실히 제가 소홀했어요. 제가 생각이 깊지 못해서 저딴 판인국 새끼들을 제거하는데 저하께서 직접 나서서 손을 쓰시게 했어요!”민규현이 자책하자 윤구주가 손으로 암부원들이 있는 방향을 가리키며 말했다.“됐어, 그만 자책해. 얼른 가서 암부원 형제들을 챙겨!”이 암부원들은 수백 번의 전투를 거쳐 온 사람들이었다!게다가 서로 형제처럼 친하게 지냈다!이번의 침입으로 인해 네 명의 암부원들이 목숨을 잃었고 중상자도 일고여덟 명에 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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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화

소씨 저택.윤구주가 소채은에게 화정석으로 만든 호신용 목걸이를 주자 소채은은 너무 좋은 나머지 목걸이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침대에 누운 그녀는 그 화정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사실.소채은의 눈에는 이 화정석은 보통 노점상들이 파는 싸구려 목걸이와 다름없었다!하지만 이 목걸이는 윤구주가 그녀에게 준 것이었으니 그건 의미가 완전히 남달랐다!설령 윤구주가 그녀한테 준 것이 정말 평범한 돌멩이였을지라도 그녀의 마음속은 행복했다!그녀가 윤구주를 사랑하기 때문이었다!소채은이 목걸이를 만지며 행복하게 놀고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목걸이를 만질 때마다 열에너지가 한 가닥씩 그녀의 몸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미처 눈치채지 못했다.이 화정석은 그야말로 타고난 보물이었다!여자에게는 더욱 몸보신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이런 효능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호신할 수 있는 것이었다!하지만 소채은은 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그녀가 신나게 목걸이를 손에 쥐고 놀고 있을 때 밖에서 천희수가 밥을 먹으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소채은은 목걸이를 낀 채 식탁 앞에 앉았다.소채은은 어릴 적부터 액세서리를 즐겨 착용하지 않았고 게다가 그녀는 윤구주가 준 화정석 목걸이를 일부러 옷 밖에 놓았기에 천희수는 즉시 소채은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발견했다.“채은아, 네 목에 걸려 있는 거 뭐야?”천희수는 요리를 꺼내오면서 소채은의 목에 있는 화정석 목걸이를 가리키며 물었다.“이건 구주가 저한테 준 선물이에요!”소채은이 기쁜 심정으로 말했다.“뭐라고? 이게 윤구주가 너한테 준 거라고? 괜찮네! 그 윤구주가 너한테 선물 할 줄도 알아?”천희수는 소채은의 말을 듣고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 화정석 목걸이를 훑어보기 시작했다.“채은아, 이건 무슨 목걸이야? 보기에는 평범한 듯한데.”천희수도 세상 물정을 잘 아는 사람이었고 지금 이 화정석 목걸이가 그냥 평범한 수정석인 것을 보자 의아한 듯 물었다.“엄마! 선물이 비싸든 안 비싸든 뭐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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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화

천희수는 소채은이 목걸이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그녀는 소채은이 목걸이를 몇억 원이 되는 보물처럼 항상 손에 꼭 쥐고 있는 것을 보자 생각에 잠긴 듯했다. 그러고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말했다.“채은아, 엄마가 너한테 묻고 싶은 게 있어, 사실대로 알려줘!”“네. 엄마 물어보세요!”소채은이 대답하자 천희수는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채은아, 너 혹시 정말 그 윤구주를 좋아하는 거야?”“네, 맞아요. 엄마! 저는 구주가 너무 좋아요!”천희수의 물음에 소채은도 사실대로 대답했다.“좋아하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해, 엄마도 젊었을 때가 있었지! 하지만 이 말 한마디만 기억해, 좋아한다고 해서 반드시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생각해 봐, 지금 너도 나이가 적지 않으니, 미래와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어? 그러니까 엄마가 걱정하는 거야! 네가 준비가 다 된 거 맞아? 예를 들면 네 미래의 짝에 대해서 말이야. 넌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 또는 그가 예전에 뭘 했는지? 앞으로는 뭐 할 건지? 이런 것들은 모두 네 생활에 꼭 필요한 일이지!”“만약에 네가 단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뿐이라면 내가 충고하는데 빨리 끝내는 것이 좋아!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 말고!”천희수가 쓴소리로 말했다.소채은이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데 엄마의 말뜻을 모를 리가 없었다.소채은은 고개를 들고 확신에 찬 눈빛으로 말했다.“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이미 잘 생각했어요! 제가 윤구주와 함께 있겠다고 다짐했을 때부터 저는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어요! 엄마가 말씀하신 도리를 저도 다 알아요! 하지만 인생은 짧고 저도 언젠가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지 않겠어요? 만약에 한평생 동안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면 모든 것을 가진들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자기 딸이 이렇게 말하자 천희수도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그래 네가 이렇게 생각한다면 엄마도 아무 말 하지 않을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를 바랄게! 결국 생활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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