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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화

윤구주는 큰 소리로 말하고 판인국 자객들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다! 그들은 윤구주가 걸어오는 것을 보자 모두 겁에 질려 뒷걸음질 쳤다. 감히 한 명도 맞설 자신이 없었다.

그러자 울라타가 갑자기 윤구주를 향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야?”

“너는 그걸 물을 자격이 없어! 판인국이 내 눈에는 개미만도 못한 소국일 뿐이라는 것만 알아둬!”

그 말을 듣자 울라타는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안면근육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그는 윤구주를 노려보며 분노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X발 새끼가 아주 겁 없이 날뛰네! 다들 덮쳐! 무조건 저 새끼를 죽여!”

울라타의 말이 끝나자 판인국 자객들은 이를 악물고 구부러진 칼을 들고 윤구주를 향해 돌진했다. 그러자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이 윤구주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

순간 빛 같은 것이 스쳐 지나가는 것 같더니 윤구주가 번쩍 날아서 그들 앞에 우뚝 섰다.

맨눈으로 확인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오직 처참한 비명만 들렸다.

피가 여기저기서 뿜어져 나왔다!

10초도 채 지나지 않아 판인국 20여 명 자객들이 쓰러졌고 현장은 피바다로 되였다!

땅에 쓰러진 시체들을 바라보며 모든 사람은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헐!'

'정말 사람 맞아?'

'이건 저승사자잖아!'

“말도 안 돼!”

“그럴 리가!”

“화진 강성에 어떻게 당신 같은 실력을 갖춘 사람이 있을 수 있어? 혹시 네가 화진 전설 속의 신급이야?”

판인국의 우두머리인 울라타가 자기가 힘들게 키운 20명의 자객들이 10초도 안 되는 사이 윤구주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신급?”

윤구주는 차갑게 웃으면서 말했다.

“고작 신급? 그게 뭐라고.”

그렇다! 그해 십 국 전쟁!

윤구주는 기린 화독 때문에 고통스러워했지만, 여전히 10개국의 6명 신급 강자들을 단숨에 죽였다! 물론 울라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울라타는 고작 사품 경지에 이른 무도 대가이기 때문이다!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옆에 있던 속이 검은 남자가 눈을 부릅뜨고 윤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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