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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반면에 윤구주는 그렇게 많이 신경 쓰지 않았다.

그에게는 판인국 같은 작은 나라뿐만 아니라 십 국이 손을 잡았다 해도 두렵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윤구주는 십 국을 상대하는 것이 급하지 않을 뿐이었다!

그가 상대해야 하는 건 바로 권력이 하늘을 찌르는 문씨 세가 그리고 윤구주를 죽이려는 문아름이었다!

바로 이때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교도소의 두꺼운 강철 대문이 마침내 열렸다.

안으로부터 강성시 시장 임기준을 비롯해 시청의 간부들과 제1교도소의 교도관들이 먼지투성이인 얼굴로 걸어 나왔다.

강성시 시장 임기준은 걸어 나온 후 빠른 걸음으로 윤구주를 향해 달려왔다.

“신님! 저희를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기준이 윤구주에게 감격에 찬 어조로 말했다!

임기준은 올해 새로 부임한 강성시 시장이었고 부임 후에 줄곧 업적을 남기고 싶어 했다!

오늘에 제1교도소로 온 것도 자신의 정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판인국의 습격을 당할지는 생각도 못 했다!

만약에 그가 오늘 여기서 죽었으면 정말 억울한 일이었다!

“민 지휘사님, 당신네 암부는 도대체 무슨 상황이에요? 판인국에서 침입한 자객들조차 처리하지 못해요? 암부가 강성으로 온 후에 우리 강성시 전부가 있는 힘을 다해 당신들의 일에 협조해 주었어요. 성을 봉쇄하라면 저희는 봉쇄했고 조사하라면 저희는 조사했죠, 하지만 당신네는요? 말해 보세요, 오늘 만약에 신님께서 이 자리에 없었다면 우리 강성의 간부들은 아마도 전부 여기서 죽었을 것이 아니에요?”

임기준이 민규현을 보자 화가 난 목소리로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민규현은 쳇 하는 소리와 함께 말했다.

“임 시장님은 죽음이 그렇게 두려우세요?”

“저는 죽음이 두려운 게 아니에요! 단지 당신들이 과거에 자랑했던 화진의 제1암부가 너무 약한 거 아니에요?”

임기준이 화가 난 어조로 말했다.

“감히 우리 암부가 약하다고?”

민규현은 분노가 가득 찬 목소리로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호랑이처럼 한 걸음 재빨리 나아갔다. 그는 마치 강성시 시장을 손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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