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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화

천희수는 소채은이 목걸이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소채은이 목걸이를 몇억 원이 되는 보물처럼 항상 손에 꼭 쥐고 있는 것을 보자 생각에 잠긴 듯했다. 그러고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말했다.

“채은아, 엄마가 너한테 묻고 싶은 게 있어, 사실대로 알려줘!”

“네. 엄마 물어보세요!”

소채은이 대답하자 천희수는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채은아, 너 혹시 정말 그 윤구주를 좋아하는 거야?”

“네, 맞아요. 엄마! 저는 구주가 너무 좋아요!”

천희수의 물음에 소채은도 사실대로 대답했다.

“좋아하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해, 엄마도 젊었을 때가 있었지! 하지만 이 말 한마디만 기억해, 좋아한다고 해서 반드시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생각해 봐, 지금 너도 나이가 적지 않으니, 미래와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어? 그러니까 엄마가 걱정하는 거야! 네가 준비가 다 된 거 맞아? 예를 들면 네 미래의 짝에 대해서 말이야. 넌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 또는 그가 예전에 뭘 했는지? 앞으로는 뭐 할 건지? 이런 것들은 모두 네 생활에 꼭 필요한 일이지!”

“만약에 네가 단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뿐이라면 내가 충고하는데 빨리 끝내는 것이 좋아!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 말고!”

천희수가 쓴소리로 말했다.

소채은이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데 엄마의 말뜻을 모를 리가 없었다.

소채은은 고개를 들고 확신에 찬 눈빛으로 말했다.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이미 잘 생각했어요! 제가 윤구주와 함께 있겠다고 다짐했을 때부터 저는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어요! 엄마가 말씀하신 도리를 저도 다 알아요! 하지만 인생은 짧고 저도 언젠가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지 않겠어요? 만약에 한평생 동안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면 모든 것을 가진들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자기 딸이 이렇게 말하자 천희수도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래 네가 이렇게 생각한다면 엄마도 아무 말 하지 않을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를 바랄게! 결국 생활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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