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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데릴사위의 역습: Chapter 571 - Chapter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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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1화

그들은 안절부절하지 못했다.“김지웅, 네가 직접 허창석을 찾아가 벌을 받아.”임서우는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네!” 김지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마음이 홀가분해졌다.임서우와 신수아가 화를 내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김지웅은 서울을 떠나야 했을 것이다.곧이어 임서우의 시선이 염준휘한테 멈췄다. 긴장된 분위기에 염준휘는 다급하게 입을 열었다.“임서우 님, 저게 어떤 처벌을 내리든 상관없어요.” “염준휘 씨, 당신은 권력을 남용해서 친척을 회사에 입사시켰죠. 원칙대로라면 당신을 해고해야 하지만, 남한그룹 계열사를 세운 데는 공을 세웠기에 해고는 하지 않을게요. 대신 경고하는 뜻에서 남한그룹 지사장에서 내려오시고, 한 달 치 월급을 깎도록 하겠습니다. 반성을 충분히 하신 후, 다시 회사에 복귀하도록 하세요.”임서우는 염준휘한테 말했다.“감사합니다. 임서우 님, 신 대표님.”염준휘는 그제야 한숨을 돌렸다.다행히 처벌이 심하지는 않았다.그는 남한그룹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다.이어서 임서우는 일어서며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수아야, 갈까?”“그래.” 신수아가 앙증맞게 고개를 끄덕이자, 임서우는 그녀의 손을 잡고 떠났다.이번에는 누구도 감히 나서서 그들을 막아서지 못했다.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얼어 있었다.그들 모두는 신수아가 남한그룹의 대표가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다.그중 한두 명은 신수아가 남한그룹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녀가 대표님이되었을 줄은 몰랐다!“신 대표님, 임서우 님, 안녕히 가세요!”염준휘는 떠나가는 그 둘을 보며 깍듯하게 인사했다.임서우와 신수아가 룸을 떠난 후에야 그는 무릎을 펴고 일어섰다.나머지 동창들도 더 이상 모임을 하고 싶지 않아 하나둘 룸을 떠났다.“삼촌...”최서진은 원망스러운 얼굴로 염준휘를 바라봤다.“이 개자식아! 넌 해고야. 아무곳에 가서 일해도 되니까 남한그룹 계열사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 오늘 내가 너 때문에 죽을 뻔했어!”염준휘는 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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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2화

임서우와 신수아가 모건 별장으로 돌아간 후, 또 며칠 동안 여유작작한 일상을 보냈다.임서우는 매일 신수아의 출퇴근을 책임졌고 두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방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허창석은 김지웅을 데리고 직접 찾아와 사과했지만, 임서우는 대꾸하기도 귀찮아 허창석보고 알어서 처리하라 했다.그날 밤.“여보, 저 여자 누구야?”신수아는 퇴근하자마자 조심스럽게 임서우에게 말했다.“너 누구 데려왔어? 설마 장서윤은 아니지?”소파에 앉아있던 임서우는 고개를 들고 물었다.그는 입구에 뻣뻣하게 서 있는 백윤하를 한눈에 발견했다.“임서우 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백윤하는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화양 엔터테이먼트의 대표인 임서우와 신수아 앞에서 백윤하는 몸이 딱딱하게 얼어붙을 수 밖에 없었다.“백윤하 씨께서 서울에 웬일이에요?”임서우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남한그룹의 사업은 점점 커지는데 홍보대사가 없어서 백윤하 씨를 홍보대사로 쓸려고. 혹시 네 생각은 어때?”신수아는 차근차근 상황을 설명했다.남한그룹은 현재 부동산뿐만 아니라 뷰티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 시기에 회사 홍보대사를 잘 뽑으면 회사에 큰 수익을 가져다줄 거라 기대할 수 있다.백윤하는 드래곤 네이션에서 인기가 나쁘지 않은 축이라 그녀가 끌어들일 수 있는 이익은 분명 적지 않을 거다.“여보가 결정한 거니까 난 당연히 찬성이지.” 임서우는 따뜻하게 웃으며 말했다.“여보, 사랑해!”신수아는 임서우를 껴안고 쪽 하고 입을 맞췄다.그 모습을 본 백윤하는 부럽기도 하고 마음이 쓰리기도 했다.임서우 같은 좋은 남자가 만약 자신이 남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 했다!순간 백윤하의 볼은 빨갛게 달아오르더니 쑥스러운지 슬며시 고개를 숙였다.“됐어, 여기 사람도 있는데. 백윤하씨를 데리고 온 게 고작 홍보대사를 시키려는 게 다야?”임서우는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당연히 아니지. 나 제주도 한번 다녀오려고. 명색이 홍보대사인데 홍보 영상 한편쯤은 있어야지.”신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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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3화

제주도는 드래곤 네이션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했다. 제주도는 풍경이 아름답고 해산물과 과일이 많이 생산되며 휴양지로 유명하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휴가를 즐기러 이곳에 모인다. 두 시간의 비행 후 임서우, 신수아와 백윤하는 제주도에 도착했다. 비행시간 동안 많이 피곤했었던 백윤하는 예약해 둔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임서우는 신수아를 데리고 제주도에서 제일 좋고 비싼 웨딩숍에 갔다.러브 웨딩숍.이곳의 사장님은 중년층의 여인으로 매우 우아했다.“어서 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임서우와 신수아가 들어서자 사장님은 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대부분 사람들이 웨딩숍에 가면 웨딩드레스를 빌려서 웨딩사진을 찍은 후 바로 돌려준다. 웨딩드레스는 한 번만 입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비교적 경제적인 편이다.하지만 임서우는 웨딩드레스를 임대하는 것과 구매하는 것은 별 차이가 없다 생각했다.“일단 구경이나 하자.”임서우는 신수아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네, 필요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사장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머금은 채 그들을 안으로 안내했다.임서우는 신수아를 데리고 웨딩숍 안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예쁜 드레스 한 벌이 신수아의 눈에 들어왔다. 이 드레스는 쇼윈도에 따로 비치되어 있어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게다가 이 웨딩드레스는 디자인과 디테일이 다른 드레스와 비교도 안될 정도였다.“손님! 이 드레스는 저희 가게에서 제일 좋은 웨딩드레스예요. 역시 안목이 좋으시네요. 이 웨딩드레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했는데 자수까지 수작업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완성되기까지 몇 년이나 걸려 가격이 좀 많이 비싼 편이라 가성비가 좋지 않아요. 같은 스타일의 다른 웨딩드레스도 있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다른 드레스도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사장님은 친절하게 설명했다.그녀도 신수아를 경멸할 뜻은 없지만, 이 웨딩드레스는 일반인들은 임대할 수도 살 수도 없는 가격이다.전에 많은 손님들이 이 드레스를 마음에 들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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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4화

“그만해.”신수아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그녀는 이 웨딩드레스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물론 돈이 부족한건 아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사치스럽게 느껴졌다.“여보, 이번에는 내 말 들어. 며칠 동안 널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이 드레스를 살 충분한 가치가 있어!”임서우는 완강한 태도로 말했다.“하지만...”신수아도 당연히 이 가격이 그들에게 별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남한그룹의 하루 수입이면 이런 웨딩드레스 수십 벌을 살 수 있었다.하지만 신수아는 이 드레스를 사는게 여전히 가슴이 아팠다.“됐어. 내 말 들어.”임서우는 서둘러 신수아의 입을 틀어 막아버렸다.그는 아내를 기쁘게 할 수만 있다면 얼마를 쓰든 상관없었다.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행복을 살 수 있다.신수아는 다소 사치스럽다 생각했지만 내심 기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이렇게 박력 넘치는 사람을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신수아에게 무언가를 사줄 때 가격조차 묻지 않는 임서우는 그녀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고 있었다.신수아는 그런 임서우를 보며 마음 한쪽은 따뜻해졌다. 그녀는 자신이 점점 임서우한테 빠져들고 있는게 느껴졌다. 상황을 지켜보던 사장님은 놀랍고 그들이 부러웠다. 너무 존경스러운 사랑이 였다!“사장님, 뭘 멍하니 계세요. 어서 웨딩드레스를 꺼내주세요.”임서우가 멀뚱히 서있는 사장님을 재촉하며 말했다.이윽고 임서우는 자신의 블랙카드를 꺼내 결제하려고 했다.“자기야, 나 이거 너무 맘에 들어! 너무 예쁘다!”바로 그때 한 남녀가 임서우와 신수아 앞에 나타났다.여자는 살을 다 들어내 놓고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발랐다.남자는 쫙 달라붙는 스키니진에 로퍼를 신고 있었다. 온몸에 명품을 걸쳤지만 한눈에 봐도 호감형은 아니였다.“자기야! 나 이 웨딩드레스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 사줄 수 있어? 내가 입으면 정말 예쁘겠다, 그렇지!”여자는 아양을 떨며 말했다. “그래!”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사장님, 이 웨딩드레스 얼마에요? 제가 살게요!”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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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5화

제주도에서 주씨 가문을 모르면 간첩이다. 주씨 가문은 제주도에서 가장 센 가문이다.감히 주씨 가문의 미움을 사려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주태운은 여자를 갖고 노는 것을 좋아하고 마음이 모질고 잔인하며 소심하기로 유명한 부잣집 도련님이였다.누가 그를 건드리면 그 끝은 분명 처참할 것이다.“손님, 아니면 다른 웨딩드레스를 구매하시는 건 어떨까요. 이 주 도련님은 제주도에 세력이 엄청나요. 손님분께서도 저분께 미움을 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사장님은 나서서 작은 소리로 말했다.“들었지? 역시 사장님이 뭘 좀 아시네. 너 같은 놈은 나한테 상대도 안 돼. 그러니까 바닥에 돈이나 줍고 꺼져!”주태운은 득의양양하게 말했다.“응? 네가 뭔데?”임서우는 조금도 흔들리는 기색 없이 담담하게 웃었다.“자식아, 죽고 싶어 환장했지. 믿거나 말거나 내가 너 여기서 네발로 기어 나가게 해줄게!”주태운은 주먹을 휘두르며 말했다.하지만 그의 주먹이 임서우한테 닿기도 전에 눈앞이 어두워지고, 이내 뺨이 빨개졌다.곧이어 주태운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그의 코는 비뚤어져서 피가 줄줄 흘러나왔다. 순간 가게 안의 모든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기어서 나가야 할 사람은 너지.”임서우는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그는 신수아를 돌아보며 온화한 말투로 말했다.“여보, 어서 피팅룸에 가서 웨딩드레스를 입어봐.”신수아는 고개를 끄덕였다.사장님은 쇼윈도에서 웨딩드레스를 꺼내 신수아를 데리고 피팅룸으로 향했다.신수아는 하찮은 주태운이라는 자를 상대하기도 귀찮았다. 주태운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찾아와 귀찮게 굴려 했지만, 번마다 임서우가 나서서 해결했다.“이 겁도 없는 놈이! 감히 나를 때려?”주태운은 바닥을 짚고 일어나 목청을 높였다.가게 안의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고 모두 벙어리처럼 소리도 내지 못했다.또 무슨 끔찍한 일이 벌어 질지 몰라서 그들은 가게를 서둘러 탈출하려고 했다. 사장님은 어쩔 줄 몰라 했다. 만약 주씨 가문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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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6화

신수아는 순간 멍해졌다.'이 사람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왜 갑자기 나한테 이상한 말을 하고 난리야.'게다가 신수아는 주태훈을 보면 혐오감을 느꼈다."무슨 헛소리야! 우리 남편 여기 있는데!"신수아는 언짢게 말했다.그러고 신수아는 임서우에게 다가갔다."뭐라고? 누가 네 남편이라고? 이 사람이? 이 궁상맞은 꼴을 좀 봐. 당신과 전혀 어울리지 않아! 네가 내 애인이 되어주면 이 웨딩드레스 내가 사줄게!"주태훈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말했다.주태훈의 말을 듣고 가게 사람들은 모두 어리둥절해했다.'주태훈 대가리가 어떻게 됐나?''아까 그렇게 처참하게 맞더니, 이제 와서 또 웬 트집이야!'"네가 내 애인이 되어준다면 내가 매달 1억씩 용돈을 줄게. 어때?"Comment by 金艺瑛: 50만 위안은 共享文档에 1억으로 나와있습니다. 주태훈은 짓궂은 웃음을 지으며 신수아를 바라보았다.주태훈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주태훈은 수많은 여자랑 만났었다. 정절을 지키는 미녀들도 보았지만, 결국 다 주태훈의 돈에 넘어갔다.그 미인들은 하나같이 주태훈의 가랑이 사이로 신음을 뱉어댔지...Comment by 金艺瑛: 漏译주태훈은 신수아도 그런 사람인 줄 믿었다."너…"신수아는 화가 나서 얼굴이 붉어졌다. '주태훈이 여기서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누가 몇억 때문에 자기 몸을 팔아!' 더구나 신수아는 남한 그룹의 대표여서 그깟 돈에 하나도 신경 쓰지 않는다."죽고 싶어?"어딘가에서 날아온 손바닥이 주태훈의 얼굴을 때렸다.주태훈은 아픈 볼을 감싸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주태훈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임서우를 쳐다보았다.가게 안의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랐다.'임서우 정체가 뭐야.'임서우가 감히 주씨 가문 도련님을 때리다니. 한 대 때리고 지금은 또 뺨을 때리다니!주태훈의 마음속에서 분노가 점점 더 타올랐다. 그는 임서우를 가리키며 소리를 쳤다."야 이새끼야! 죽고 싶어? 감히 나를 때려?""너 같은 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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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7화

임서우는 주태훈이 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골드 드래곤 카드를 꺼냈다."네네네."사장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임서우의 골드 드래곤 카드를 두 손으로 받았다.직원은 웨딩드레스를 포장하여 공손하게 임서우에게 건넸다. 사장님은 임서우가 웨딩드레스를 살 수 없다고 생각해서 얕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 사장님은 속으로 두려워하고 있었다. 주태훈도 감히 때릴 수 있는 사람이 분명 어떤 권력을 가지고 있을 거로 생각했다. 임서우의 은행 카드 잔액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임서우의 카드는 20억을 긁고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도대체 어떤 신분을 가지고 있지?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돈이 있을 수가 있지?'"저기요, 주태훈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망나니 부잣집 도련님입니다. 빨리 가십시오. 계속 여기 계시면 분명 누군가가 당신을 찾을 것입니다."Comment by 金艺瑛: 纨绔子弟사장님이 임서우에게 말했다."주씨 가문이 그렇게 대단하다고요?"임서우는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주씨 가문은 제주도에서 완전히 패권자예요. 외지에서 온 사람이 제주도에서 뭘 하려면 주씨 가문의 허락을 받아야 해요. 만약 누가 이 규칙을 어긴다면 주씨 가문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사장님은 주위를 둘러보다가 목소리를 낮춰 임서우에게 말했다.임서우는 고개를 끄덕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신수아를 데리고 이곳을 떠났다."여보, 당신 카드에 돈이 왜 이렇게 많아? 왜 나한테 말 안 했어?"신수아는 임서우가 계산하는 장면을 보고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Comment by 金艺瑛: "看到林霄付账" "나 중급 장관인 거 알고 있잖아. 예전에, 군대에서 받은 보너스야."Comment by 金艺瑛: 共享文档里是장관임서우는 신수아에게 설명했다.신수아는 아직 드래곤 킹의 신분을 모르고 있다. 이 카드는 드래곤 네이션에서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신수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계속 캐묻지 않았다.임서우와 신수아가 떠나는 뒷모습을 보며 사장은 고개를 가로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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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8화

"제주에서 누가 감히 형을 건드려요?"주호석은 깜짝 놀라 물었다."외지인일 거야. 내 신분을 말했는데 그 사람이..."주태훈은 화를 내며 말했다.그는 오늘 발생한 일을 다시 한번 서술했다."형, 복수는 나한테 맡겨. 아주 혼쭐을 낼 거야!"주태훈은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다음날, 은하동.이곳은 제주의 골드해변이다.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 그리고 모래사장.여기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린다.이번 홍보영상 제작은 화양엔터가 맡았다. 권용하는 회사의 책임자여서 직접 제주까지 왔다.권용하와 사원들은 이미 촬영 장비를 갖춰놓고 있었다."여기 너무 이쁘다. 홍보 영상을 찍고 나면 수아랑 여기서 웨딩사진을 찍을 거야."임서우는 권용하에게 말했다."알겠습니다."권용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임서우는 신수아를 데리고 벤치에 누웠다.산들바람이 솔솔 불어왔다. 임서우는 신수아를 끌어안고 바다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 여겨졌다.Comment by 金艺瑛: 微风吹拂,聆听着海水的声音,林霄抱着苏婉儿,感觉人生已经到达了巅峰。임서우가 행복을 즐기는 가운데 갑자기 어디서 고함이 들려왔다."우리 여기서 사진 찍을 거니까 당장 꺼져!"멀지 않은 곳에서 눈에 독기가 서린 사나이들이 걸어왔다.이들은 하나같이 얼굴이 흉악하고 몸에 문신이 있었다. 딱 봐도 시비 걸러 온 사람들이었다. "어제부터 여기서 준비했는데 무슨 소리세요. 순서가 있지 않겠습니까!"권용하는 화가 나서 말했다.어젯밤, 그들은 자리를 이미 정했다. 그리고 아침 일찍, 권용하는 자기 사람을 데리고 장비를 설치하러 갔다. 권용하는 홍보 영상을 잘 찍고 싶었다. 근데 지금 모르는 사람들이 달려 나와 그들의 자리를 빼앗으려 했다."왜? 어쩌라고? 당장 꺼져! 안 가면 너희들 뼈도 못 추스릴 정도로 두들겨 맞는 수가 있어!"인솔하는 대머리 남자가 권용하를 쳐다보고는 웃음을 지었다."우리 여기 있을 건데? 우리가 먼저 차지했어. 어떻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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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9화

"그만해!"임서우가 다가와서 차갑게 말했다.갑자기 싸우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어리둥절해졌다.기현서가 소리가 나는 쪽을 쳐다보았다.그들은 임서우 뒤에 두 명의 미녀가 있다는 것을 보았다.기현서가 야릇한 눈빛으로 그들을 두 번 쳐다보았다. 그도 많은 여자를 가지고 놀았지만 임서우 뒤에 있는 두 미녀에 비하면 전에 놀았던 여자들은 언급할 가치도 없었다.기현서는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여기서 두 명의 절세 미녀를 만날 수 있으리라고 누가 생각했겠는가! 오늘 밤 화끈하게 달려봐야지.Comment by 金艺瑛: 今天晚上他要策马奔腾!"서우 씨!"권용하는 아픔을 참으며 일어나서 임서우에게 다가가 억울한 듯 말했다."네 탓 아니야. 이 일은 내가 해결할게."임서우는 권용하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임서우가 이렇게 덤덤한 것을 보고 기현서는 화가 나서 폭발할 것 같았다.'이 사람은 내가 안 보이나?'"야! 너 말이야, 너! 여기서 촬영하는 팀은 모두 우리의 동의를 거쳐서 관리비를 내야 해!"기현서가 임서우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다.임서우는 손을 짊어지고 일어서서 천천히 말했다. "넌 내 사람을 다치게 했어. 장비도 파손됐는데 배상해야 하는 거 아니야?""하하하! 나더러 배상하라고? 죽고 싶어서 이러는 거지?"기현서가 크게 웃었다. 그는 지금까지 이렇게 날뛰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기현서는 다리를 들어 임서우에게 발길질을 했다. 그는 득의양양해 하며 이번 발차기에 전력을 다했다. 그의 부하들은 이 장면을 보고 모두 웃기 시작했다. 그들은 모두 기현서의 수법을 잘 알고 있었다. 이 일대에서 기현서는 아직 적수를 만난 적이 없었다.그런데 기현서가 다리를 들어 올리자마자 임서우가 고막이 찢어질 정도로 크게 외쳤다."주제넘게!"곧이어 임서우도 그를 발로 찼다.뼈가 갈라지는 소리가 나더니 기현서의 다리가 부러졌다."아! 내 다리!"기현서는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울부짖었다.이어서 임서우가 그의 뺨을 때렸다. 기현서의 머리가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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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0화

"흥! 멋대로 생각할래? 난 이런 옷 절대 안 입어."신수아가 짐짓 화난 척하며 임서우에게 말했다.Comment by 金艺瑛: 嗔怒: 就是表面生气,其实内心是在撒娇那种그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왜 그래? 크게 실망한 것 같은데?"그녀가 의아해하며 물었다."여보, 이날을 오래 기다렸는데. 여보가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에잇!"그는 일부러 한숨을 쉬며 안타까워했다.신수아는 앵두같이 작은 입을 가리고 웃기 시작했다."아니, 내가 어떤 모습인지 당신이 본 적 없는 것도 아니고! 옷을 입지 않은 것도 본 적 있잖아. 사실 나도 이런 옷을 한 벌 가져왔어. 이따가 아무도 없으면 입고 너에게 보여줄게."신수아는 목소리를 낮추고 수줍은 듯 말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이렇게 노출된 옷을 입어 본 적이 없었다. 몸매는 좋지만 이런 옷을 입으면 안정감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하하하! 그래, 우리 여보는 뭘 입어도 예뻐!"임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신수아의 말은 매우 일리가 있었다. 임서우는 그녀의 몸을 구석구석 안 본 곳이 없었다.하지만 그는 여전히 기대하고 있었다."변태!”신수아는 임서우를 보고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신수아의 홍보영상 촬영이 시작됐다.백윤아는 대스타이고 몸매도 화끈하지만 임서우는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의 눈에 백윤아와 신수아는 여전히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이었다.하지만 백윤아는 드래곤 네이션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로서 이미지와 기질이 나쁘지 않았다. 그녀의 핫한 몸매는 확실히 남한 그룹을 새로운 정상으로 끌어올릴 것이었다.촬영을 잠시 쉬고 있을 때 권용하가 격동해서 말했다."너무 좋아요! 완벽합니다."사진들은 완벽하게 촬영되었다.이 사진들을 내보내면 분명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고 모든 사람이 생각했다. 그때가 되면 남한 그룹은 드래곤 네이션 전체에 명성을 떨칠 수 있었다.Comment by 金艺瑛: 소란은 贬义词인 것 같습니다.모든 촬영이 끝난 후, 사람들은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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