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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6화

신수아는 순간 멍해졌다.

'이 사람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왜 갑자기 나한테 이상한 말을 하고 난리야.'

게다가 신수아는 주태훈을 보면 혐오감을 느꼈다.

"무슨 헛소리야! 우리 남편 여기 있는데!"

신수아는 언짢게 말했다.

그러고 신수아는 임서우에게 다가갔다.

"뭐라고? 누가 네 남편이라고? 이 사람이? 이 궁상맞은 꼴을 좀 봐. 당신과 전혀 어울리지 않아! 네가 내 애인이 되어주면 이 웨딩드레스 내가 사줄게!"

주태훈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말했다.

주태훈의 말을 듣고 가게 사람들은 모두 어리둥절해했다.

'주태훈 대가리가 어떻게 됐나?'

'아까 그렇게 처참하게 맞더니, 이제 와서 또 웬 트집이야!'

"네가 내 애인이 되어준다면 내가 매달 1억씩 용돈을 줄게. 어때?" Comment by 金艺瑛: 50만 위안은 共享文档에 1억으로 나와있습니다.

주태훈은 짓궂은 웃음을 지으며 신수아를 바라보았다.

주태훈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주태훈은 수많은 여자랑 만났었다. 정절을 지키는 미녀들도 보았지만, 결국 다 주태훈의 돈에 넘어갔다.

그 미인들은 하나같이 주태훈의 가랑이 사이로 신음을 뱉어댔지... Comment by 金艺瑛: 漏译

주태훈은 신수아도 그런 사람인 줄 믿었다.

"너…"

신수아는 화가 나서 얼굴이 붉어졌다.

'주태훈이 여기서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누가 몇억 때문에 자기 몸을 팔아!' 더구나 신수아는 남한 그룹의 대표여서 그깟 돈에 하나도 신경 쓰지 않는다.

"죽고 싶어?"

어딘가에서 날아온 손바닥이 주태훈의 얼굴을 때렸다.

주태훈은 아픈 볼을 감싸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태훈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임서우를 쳐다보았다.

가게 안의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랐다.

'임서우 정체가 뭐야.'

임서우가 감히 주씨 가문 도련님을 때리다니. 한 대 때리고 지금은 또 뺨을 때리다니!

주태훈의 마음속에서 분노가 점점 더 타올랐다. 그는 임서우를 가리키며 소리를 쳤다.

"야 이새끼야! 죽고 싶어? 감히 나를 때려?"

"너 같은 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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