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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데릴사위의 역습: Chapter 191 - Chapter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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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화

“나는 당신과 함께 죽고 싶지 않으니, 얼른 운전에 집중하기나 해요.”임서우는 무표정으로 말했다.별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 이렇게 유난을 떨며 목숨까지 잃는 건 좀 아깝다고 생각했다.안전을 위해 임서우는 몰래 수갑을 풀었다.이런 물건은 그에게 아무 소용도 없었다. 만약 조금 있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면 그는 임기응변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걱정하지 마요! 나는 베테랑 운전사예요! 사고가 일어나는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성은지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운전하는 데에 집중하라고 했잖아요! 나중에 차에 치이지나 마요!”임서우가 말했다.“그런 재수 없는 말 하지 마요! 내가 죽으면 당신도 살 생각하지 마요!”성은지는 험악한 표정으로 말했다.그녀가 말을 마치자마자 반대편에서 큰 트럭 한 대가 달려왔다.“아!”성은지는 비명을 질렀다.이제 와서 그 트럭을 피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았다. 이대로 가면 두 차는 분명히 충돌할 것이다!전광석화 사이에 임서우는 신속히 손을 뻗어 핸들을 돌렸고 차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휙!”큰 트럭은 빠른 속도로 지나갔다!성은지는 너무 놀라 몸을 덜덜 떨었고 안색이 창백하게 변했다. 방금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임서우는 핸들을 꽉 잡고 핸드 브레이크를 올렸다. 차는 도로 한 편에 멈춰 섰다.이때 성은지는 여전히 두려움에 떨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이게 바로 당신이 말한 베테랑 운전사가 할 짓이에요? 왜 다리까지 떨고 그래요?”임서우가 웃으며 말했다.조금 전에 그가 나서지 않았더라면 두 사람은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성은지 이 사람은 너무 조심성이 없어서 하마터면 그까지 죽게 할 뻔했다!성은지는 정신을 차리고 나서야 조금 전의 장면을 기억해 냈다.다행히도 임서우가 마침 손을 뻗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살아날 수 있었다!“다, 당신 수갑은?”성은지가 고개를 숙여 내려보다가 임서우의 수갑이 이미 끊어진 것을 발견했다.“난 힘을 조금 주었을 뿐인데 수갑이 끊어지더라고요. 당신네 검찰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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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화

“당신은 차에 앉아 있어요. 도망칠 생각은 하지 말고요!”성은지가 말했다.“계속 헛소리하면 저 사람들은 다 죽을 거예요.”임서우는 나무 위에 있는 두 사람을 가리키며 말했다.성은지도 더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서둘러 총을 꺼내 손에 들고 달려갔다.성은지가 차에서 내리자 임서우도 내려 다른 방향에서 접근했다.검찰국 사람들이 깡패들과 싸움을 벌이다가 위험에 처한 것을 보고, 드래곤 군신인 그는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이때 산 중턱에서 김호성은 이미 탄약이 다 떨어졌고 나형원도 중상을 입었다. 그들은 지금 이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수적 열세 때문에 그들은 신분이 노출되자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김호성과 나형원은 총을 쏘면서 동시에 뒤에 물러났다. 그들은 산 위의 울창한 숲에 의지해 끊임없이 그들과 맞섰다.하지만 단둘이 싸우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에 그들은 결국 다시 곤경에 빠지고 말았다. 나형원은 총알 한 발을 맞았고 두 사람은 흩어지게 되었다.나형원은 나무 위에 올라가 숨어서 잠시 적들의 추격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김호성은 아래에 있는 적들이 부단히 거리를 좁히며 그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보고 이미 나라를 위해 희생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었다.“탕탕탕!”“아!”“아...”김호성이 모든 기대를 포기했을 때 갑자기 총소리가 들리더니 아래에 있던 여러 명의 범죄자는 바로 땅에 쓰러졌다.그는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봤다. 바로 대장 성은지가 온 것이다!성은지를 본 김호성은 순식간에 흥분되기 시작했다.하지만 성은지가 홀로 온 것을 본 그의 눈에서 희망의 빛이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그는 성은지가 많은 사람과 같이 그들을 지원하러 올 줄 알았다.“김호성, 나형원, 나 왔어!”성은지가 외쳤다.“팀장님, 더 이상 앞으로 가지 마세요! 적의 수가 너무 많아서 앞으로 가는 건 위험해요!”김호성이 소리쳤다.적들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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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화

“탕탕탕...”또다시 총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무수히 많은 총알이 날아와 성은지가 숨어 있는 큰 나무에 맞았다.다행히 이 나무가 굵고 커서 뒤에 있는 성은지는 안전하게 피할 수 있었다.다만 적의 화력이 너무 강해서 성은지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청용파와 맹호파 사람들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성은지에게 접근했고, 조금 지나 그들은 몰래 사람을 보내 측면으로부터 성은지를 공격하려고 했다!성은지는 상대의 움직임이 이렇게 재빠를 줄은 몰랐다. 그녀는 순식간에 포위되었다!청용파와 맹호파 사람들이 점차 가까이 다가갈수록 성은지는 점점 더 위험해졌다. 그녀의 측면이 노출되어 더 이상 숨을 수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김호성은 성은지의 상황이 위험한 것을 보고 마음이 다급해졌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안전도 지킬 수가 없었고, 총 안에 탄약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성은지를 도와줄 수가 없었다. 이제 그는 성은지가 홀로 적들과 싸우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이때 임서우는 다른 쪽에서 조용히 다가왔다. 그는 주변의 상황을 한 번 살피고 성은지가 숨어 있는 곳을 알아냈다.하지만 지금 아무 무기도 들고 있지 않은 임서우는 신속하게 적들 중 한 명을 잡고 그의 목을 비틀어 끊어버리고 손에서 총을 뺏었다.곧이어 임서우는 미친 듯이 총을 쐈다!“탕탕탕...”청용파와 맹호파의 뒤에서 갑자기 총소리가 들려왔다.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두 파벌의 사람들은 미처 반응할 겨를이 없었다.한순간에 많은 사람이 총을 맞고 땅에 쓰러졌다!나머지 사람들은 상황을 알아차리고 재빨리 옆에 있는 나무 뒤로 몸을 숨겼다.정기석은 움직임이 아주 빨랐다. 그는 총소리를 들은 순간 곧바로 은신처를 찾아서 숨었다.성은지는 원래 자신이 영광스럽게 희생할 줄 알았는데 이 일촉즉발의 순간에 적들의 비명을 들을 줄은 예상치 못했다.그녀는 검찰국 사람들이 현장으로 달려온 줄 알아서 흥분했고 자신만만하게 달려 나왔다!성은지가 큰 나무 뒤에서 달려 나왔을 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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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화

많은 사람이 총을 맞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이 200, 300명이 되는 사람은 임서우에게 한주먹거리도 되지 않았다. 애초에 그가 등장하자마자 혼자서 적의 한 개 부대를 전멸시켰다.하지만 당시 상황이 조금 어려웠기에 적을 한 명 죽이면 총을 뺏어서 또 다른 적을 죽여야 했다.임서우가 드래곤군신이 된 이후에는 항상 전반적인 상황을 통솔했고 오늘처럼 직접 전장에 뛰어드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이곳은 지형이 복잡하고 벙커 역할을 하는 나무가 많아 임서우의 기관단총의 위력이 약해졌다.“다들 놀라지 마. 적의 수가 적으니 먼저 임서우부터 죽여.”정기석이 큰 소리로 외쳤다.임서우의 이름은 이미 청용파 전체에 퍼져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정기석도 임서우를 알고 있었다.청용파가 임서우를 제거하고 싶어 하는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다. 지금 만났으니 이 기회에 임서우를 제거하고 큰 공을 세우려고 할 것이다.모두 정기석의 외침을 듣고 반격을 시작했다.이렇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임서우를 공격하니 그도 일시적으로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주위를 포위해.”정기석은 또 외쳤다.청용파와 맹호파의 사람들은 화력으로 임서우를 진압하면서 한편으로는 임서우의 주위를 포위하며 접근하고 있었다.성은지는 임서우 쪽에서 나는 총소리를 듣고 바로 일어나서 달려갔다.임서우를 엄호하면서 여럿을 죽였다.이제 청용파와 맹호파 모두 혼란에 빠졌다. 그들은 어느 쪽부터 먼저 처리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바로 그때 임서우가 다시 공격을 시작했다.탕 탕 탕...“악.”“악.”“아...”청용파와 맹호파의 사람들은 혼란 속에서 임서우와 성은지에 의해 살해되었다.“임서우 씨, 내가 차에 있으라고 했잖아요. 왜 여기에 있어요?”성은지는 임서우가 자기를 도와주려 했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물었다.“헛소리는 집어치워요. 내가 당신을 구하러 오지 않았다면 당신은 지금쯤 총에 맞아 이미 쓰러졌을 겁니다.”임서우는 어이가 없어서 말했다.“내가 당신을 체포하려고 했는데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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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화

“나는 처음부터 결백했어요.”임서우는 힘이 빠져 대답했다.“일단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탈출할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이 사람들을 완전히 제거할 수도 있어요.”“네.”성은지는 힘 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임서우의 실력을 그녀는 다 보고 있었다.범죄자들을 한 발에 쏴 죽이는 임서우의 능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성은지는 다시 희망이 불타올라 적들을 사살하기 위해 집중하기 시작했다.두 사람은 숲속을 벗어난 뒤 반격을 시작했다.김호성은 임서우와 성은지가 범죄자들과 피 터지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투지가 불타올랐다. 더 이상 숨어있지 않고 나무에서 뛰어내려 총을 한 자루 주워 전투에 뛰어들었다.임서우와 성은지, 김호성 세 사람은 서로 협력하며 반격을 시작했다.하지만 적의 수가 너무 많아서 임서우 세 명의 상황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았다.“아!”김호성의 표정이 구겨지며 비명을 질렀다.그의 종아리에 총을 한 발 맞았다.“김호성.”성은지는 김호성이 총에 맞은 것을 보고 긴장하며 소리쳤다.“나 괜찮아요.”김호성은 이를 악물고 나무를 찾아 몸을 숨겼다.성은지와 임서우는 한 눈 팔지 않고 계속 적과 싸웠다.하지만 이때 성은지의 총알이 다 떨어졌다. 그녀가 갖고온 탄창도 다 써버렸다.성은지의 총알이 떨어진 것을 본 청용파와 맹호파는 미친듯이 총격을 하기 시작했다.“성은지 팀장님.”“총 받으세요.”긴급한 상황속에서 성은지는 임서우의 외침을 들었다. 기관단총이 그녀를 향해 날아왔다.성은지는 기관단총을 손에 넣은 순간 격렬하게 사격을 시작했다.범죄자들은 모두 땅에 쓰러졌다.아까 임서우는 성은지의 탄알이 떨어진 것을 보고 땅에 있던 기관단총을 발로 차서 던졌다.두 사람의 또 한 번의 완벽한 호흡으로 서로 등을 지고 사각지대 없이 적들을 향해 미친듯이 반격했다.그들의 사격은 매우 정확했고 어둠 속에서 적들을 모두 사살했다.그리고 이 범죄자들도 눈에 불을 켜고 분노하며 임서우와 성은지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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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화

그 순간, 성은지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임서우라는 것을 깨달았다.이런 생각이 들자 성은지는 더욱 충격을 받았다.방금 일어난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니라 임서우의 정확한 사격이 자기의 목숨을 구한 것이었다.성은지는 임서우의 사격 실력이 이정도 일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야말로 신들린 사격 솜씨였다.한 개의 총알로 날아가는 다른 총알을 맞힐 확률은 극히 희박했다.이때 성은지는 임서우에 대한 존경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임서우의 사격 솜씨에 완전히 감동했다.임서우가 정말 평범한 군인이었을까?“가만히 서서 뭐해요? 죽고 싶어요?”임서우는 멍 때리고 있는 성은지를 보고 재빨리 정신을 차리라고 했다.“네.”성은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 또한 이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새로운 전투가 다시 시작되었다.정기석은 청용파와 맹호파의 약 300명이 넘는 인원이 고작 임서우와 성은지 두 사람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살해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이게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가?정기석도 바보는 아니였다. 그는 이 상황을 보고 자신이 임서우와 그들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빨리 후퇴하는 것을 택했다.정기석이 조용히 탈출한 뒤 임서우와 성은지는 남은 적들을 처리했다.“김성호, 괜찮아?”성은지는 김성호에게 다가가서 물었다.“전 괜찮아요. 그런데 나형원의 생사가 불확실해요. 상황이 어떤지 아세요?”김성호가 물었다.“알겠어. 우리가 그쪽의 상황을 보고 올게.”성은지는 말을 마치고 반대편으로 달려갔다.임서우도 뒤따랐다.성은지와 임서우가 도착했을 때 나형원은 가슴 전체가 이미 피로 물들어 있었다.“나형원, 나형원 정신 차려 봐.”성은지는 나형원의 옆에 쪼그려 앉아 물었다.나형원은 이미 과다출혈로 인해 쇼크가 온 상태였다.“나형원, 조금만 버텨. 지금 당장 구급차 부를게.”성은지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이 순간 땅에서 죽어가던 청용파 일원이 갑자기 성은지를 향해 총을 겨누줄 누가 알았을까?탕!갑작스런 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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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화

“아.”기습을 하려던 사람이 비명을 지르며 총에 맞아 숨졌다.“임서우 씨, 괜찮아요?”성은지는 임서우의 상태를 보고 걱정스럽게 물었다.임서우는 그녀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기꺼이 막아줬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매우 감동했다. 오늘 밤 임서우를 데리고 오지 않았다면 그녀는 이미 여러 번 죽었을 것이다.조금 전까지 중요한 순간마다 임서우가 자신을 구해 주었다.임서우가 나서주지 않았다면 그녀는 200, 300명이나 되는 범죄자들 앞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난 괜찮아요.”임서우는 침착하게 말했다.사실 임서우는 여전히 걱정하고 있었다. 지난 이틀 전 염씨 집안과 청용파는 자신들의 안위를 보호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지금 자기가 다쳤으니, 그때 가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었다.하지만 그가 나서지 않았다면 성은지는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임서우는 자신이 너무 부주의했다고 느꼈다. 예전 같았으면 몇백 명이 든 혼자서 쉽게 처리했을 것이다. 강력한 드래곤 군신인 그가 이 하수인들을 상대하며 총상을 입다니 소문이 난다면 놀림거리가 될 것이다.“팀장님.”김성호는 성은지 얼굴이 피범벅이 된 것을 보고 다친 줄 알고 고통을 참으며 성은에게 다가와서 물었다.“놀라지 마. 나 괜찮아.”성은지가 말했다.김성호는 성은지가 다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놀라며 말했다.“다행이에요. 깜짝 놀랐어요.”“임서우 씨가 구해줬어. 그렇지 않았다면 난 이미 죽었을 거야.”성은지가 말했다.김성호는 임서우를 바라보다가 그의 왼쪽 다리가 피로 물들어 있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차렸다.“감사합니다. 팀장님 구해주셔서.”김성호는 감동하며 말했다.김성호는 임서우를 진심으로 존경했다. 임서우의 도움이 없었다면 성은지는 무조건 위험했을 것이다.“괜찮아요.”임서우가 대답했다.“나형원, 나형원.”성은지는 다시 한번 외쳤다.“팀장님, 저 안 죽었어요.”나형원은 성은지의 외침을 듣고 천천히 눈을 떴다.방금 입은 부상은 치명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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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화

비록 그가 그녀를 구해 준 것은 맞지만 그녀도 헤프게 행동하는 여자가 아니었다.“농담한 거예요.”임서우는 성은지의 붉어진 얼굴을 보고 문득 이 여자를 놀리는 것이 흥미로웠다.하지만 그의 집에는 이미 신수아라는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었기에 임서우는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흥!”성은지는 팔짱을 끼고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용감한 시민상 신청해 드릴게요.”“그건 좋네요. 나에 대해 이상한 생각만 하지 않는다면요.”임서우는 웃으며 말했다.용감한 시민상을 받게 된다면 그도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그도 다치면서 고생했기 때문이다.“...”성은지는 어이가 없었다.할 수만 있다면 그녀는 임서우를 걷어차고 싶었다. 이 남자는 상상력이 참 풍부했다. 그녀는 검찰국에서 알아주는 미인인데 어떻게 그에 대해 이상한 생각을 가질 수 있을까?바로 이때 검찰국의 차량이 도착했다.검찰국의 사람들이 달려왔다.“서 팀장님,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앞에서 달려오던 검찰관이 성은지에게 물었다.“왜 이렇게 늦게 와요?”성은지가 물었다.오늘 임서우가 여기에 있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모두 여기서 죽었을 것이다.“저희도... 서둘러 온 건데요.”그 검찰관은 긴장하며 말했다.“됐어요. 가서 현장이나 둘러봐요.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고요.”성은지는 이건 절대 작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꼭 철저히 조사해야 했다.“네.”검찰국의 사람들은 산에 널려 있는 시체들을 보고 모두 어이없어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바닥에 있는 200, 300명의 사람은 어떻게 맞아 죽은 것일까?그들은 이 사람들을 모두 임서우와 성은지 두 사람이 전멸시켰다는 것을 상상도 못 할 것이다.현장을 정리하고 있던 검찰국의 사람이 다량의 밀수품과 현금을 발견했다.청용파와 맹호파에서 그렇게 많이 모인 이유가 있었다. 이번 거래는 그들에게 매우 중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임서우가 나타나 상황을 뒤집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청용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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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화

염씨 가문.염주연은 일정 기간 회복 후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왔다.지금, 염씨 가문의 사람들은 매일 그를 위로하고 있다.지난번 임서우가 그의 목숨을 직접 끊어 놓을 뻔했다. 비록 한동안 치료를 통해 몸은 좋아졌지만, 그곳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했다.그는 남자의 자격을 잃었고 염주연은 점점 퇴폐적으로 변하고 우울해했다.“주연아, 아직 서울에 의사들이 널 치료할 방법을 찾지 못했지만, 우리 희망을 버리지 말자. 집안에서 더 좋은 의사를 찾아줄게. 해외 나가도 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방법을 찾을 거야.”염정숙이 얘기했다.“임서우 그 개자식. 그놈이 나의 남자 자격을 잃게 만들었어요.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염주연은 흉악하게 말했다.“걱정하지 마. 이미 임서우에게 사람을 보냈어. 어쩌면 이미 시체가 되었을 수도 있을 거야.”염정숙은 이를 악물며 말했다.“할머니, 정말요? 임서우가 정말 죽었어요?”염주연은 놀라서 물었다.“주연아. 네가 상황을 모르겠구나. 어제 우리 가문에서 400억을 들여서 전문적인 킬러를 고용해서 임서우에게 보냈어. 너 대신 복수해 줄 거야.”염정숙이 말했다.“네? 2억이요? 임서우 그 자식이 400억의 가치가 있어요?”염주연은 경악하며 물었다.“임서우의 실력은 이미 우리의 상상을 초월했어. 청용파에서도 그놈을 어떻게 하지 못해. 큰돈을 들이더라고 전문 킬러를 고용해야지. 그리고 그깟 돈 우리 염씨 집안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야.”염정숙이 말했다.“우리가 고용한 킬러 실력 있어요?”염주연이 또 물었다. 그는 입원해 있는 동안 밖에 소식을 전혀 몰랐다.“당연하지. 우리가 이번에 고용한 팀은 킬러 랭킹8위야. 팔두백이라고.”염호산이 말했다.“팔두백이요? 소문만 들어도 간담이 서늘해진다는 그 팔두백이요? 그 누구도 그들의 손에서 벗어난 사람은 없다고 들었어요.”염주연이 놀라며 물었다.“그래. 이번에는 팔두백이 나설 거야. 임서우는 죽은 목숨이라고.”염호산이 말했다.“그놈을 그렇게 쉽게 죽게 한다니. 너무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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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화

“팔두백도 임서우의 상대가 되지 않다니. 임서우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놈이었어.”염호산이 경악하며 말했다.“임서우와 검찰국에 성은지 두 명이 낙성동에서 청용파와 맹호파 200명이 넘는 조직원을 몰살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염대산은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를 전부 말했다.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어... 어떻게 그게 가능해요? 임서우와 성은지 두 사람이 청용파와 맹호파를 박살 냈다고요?”염주연은 임서우가 이 정도로 강할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다.“그러게 말입니다. 임서우가 그들을 모두 죽이고 겁에 질려 도망치게 만들었습니다. 정기석 혼자 빠져나왔다고 합니다.”염대승이 말했다.염주연의 얼굴이 잿빛을 변했다. 그가 청용파를 시켜 임서우의 양어머니를 죽이게 했다. 임서우가 그들을 제거했다면 염주연은 분명히 제일 먼저 공격당했을 것이다.“임서우는 정말 무섭습니다.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틀 동안 그를 제거하지 못하면 저희 염씨 가문이 정말로 위험해집니다.”염대승이 말했다.염대승의 말을 들은 염정숙은 더욱 황당했다.“어머니, 지금 울 가문은 궁지에 몰렸어요. 얼른 큰 형님에게 알려요. 형님이 나서서 염씨 가문을 구해 줄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 다 끝장이에요.”염호산이 말했다.“그래요. 이런 중요한 때에 큰형님에게 말하지 않으면 우리는 마지막 기회도 잃는 겁니다.”염씨 가문의 사람들이 모두 동의했다.“내가 지금 바로 준호에게 전화하마.”염정숙도 이번에는 어쩔 수가 없었다. 염씨 가문은 물러설 곳이 없었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도 큰아들인 염준호에게 전화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모두 끝장이었다.염준호는 염씨 가문의 가장 큰 백이었다. 그는 부산시에서 중요한 요직을 맡고 계십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는 존재였다. 그의 한마디면 바로 임서우를 제거할 수 있었다.염정숙은 염중호에게 전화를 걸었다.그녀는 있었던 일을 전부 자기 큰아들 염준호에게 말했다.임서우가 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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