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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1화

산장으로 돌아온 후 한지음은 이도현에 대한 느낌이 완전이 달라졌다. 정말 이도현을 자신의 남자로 생각하고 보살폈다. 일상생활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이도현의 안에 옷부터 겉옷까지 전부 다 그녀가 직접 씻어주었다. 심지어 속옷까지 빨아주었다.이도현은 이 모든 것에 쑥스러워하며 몇 번을 거절했지만 한지음은 몇 번을 울고 애교를 부려 이도현은 어쩔 수 없이 씻어달라고 했다.씻으면 씻었지 어차피 한지음은 앞으로 80% 그의 여자일 것이다. 여덟번째 선배가 그한테 정해준 며느리인데 그도 받아들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그리고 한지음이랑 만난 후부터 그녀한테 마음이 생겼고 한지음이 아주 좋은 여자이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이렇게 큰 대표이사가 그를 위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것에 그도 만족을 해야 한다.반나절 만에 두 사람의 감정은 뜨거워졌고 한지음도 자신을 이곳의 안주인으로 여겼다. 업무 외에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아무리 늦게 들어와도 이도현을 위해 밥도 해주었다.그날의 고백 이후 이도현의 음식은 하인이 차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직접 만들어 주었다.뭐랄까? 그녀는 아내로서 자신의 남편에게 하루 세 끼를 차려주는 게 책임감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그녀가 하녀의 일을 빼앗았기에 이도현과 접촉할 기회가 줄어들어 하녀의 원망을 샀다.하루 동안 이도현은 한지음한테 너무 보살핌을 받아 페인이 되었고 3일 동안 손에 물 한 방울을 묻히지 않았다. 한지음은 그의 시중을 들고 싶어 안달이 났다.솔직히 말해서 그는 지금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만약 그가 10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한다면 한지음은 완전히 그의 여자가 될 것이다.이날! 이도현은 장지민 제자한테 전화를 걸어 오래된 야생 약재를 준비해라고 했다.그는 고전 무술 협회의 일을 해결하면 단약을 만들기로 결심했고 천억짜리 신농정을 단약으로 만들 수 있는지 시험해보기로 했다......현재의 황성! 오씨 가문의 본부의 대부와 가문 기업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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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2화

“지금 모든 황성은 들끓고 있고 우리 오씨 가문을 겨냥하는 소식은 놀라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오씨 가문은 다른 사람 눈에는 사기꾼입니다! 그래서 우리 오씨 가문에 주식을 투자한 사람들은 잇달아 팔기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손실을 어떻게 복구한단 말입니까?”“오 아가씨! 오늘 반드시 우리에게 설명해주셔야 합니다. 당신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오씨 가문이 당신 손아귀에 망가질수도 있습니다!”“흥! 이렇게 큰일을 감히 남자를 위해 그더러 발표회에서 함부로 지껄이게 하다니! 내가 보기엔 이 남자를 위해 목숨을 거는 것으로 보입니다!”“흥! 남자한테 미친것 같습니다!”모든 주주들은 오민아한테 질문을 했고 그들이 한 말은 듣기 거북했다.남자한테 미쳤다는 말까지 나오다니!오민아는 그런 말을 하는 어른들을 분노에 찬 시선으로 훑어보았다. 그녀는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부들이 이런 말을 할줄은 상상도 못했다.이런 말은 선배로서 후배한테 할 소리란 말인가? 그들은 오민아를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는가? 절개없는 직업여자로 생각한단 말인가?하지만 현재 그녀는 억울함괴 분노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죽어라 입술만 깨물며 눈물을 흘리지 말자고 다짐하고 있었다.옆에 있던 젊은이가 한 주주에게 눈짓을 했다.한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서며 “제 생각에는 오 아가씨가 가족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주주총회에서 오 아가씨를 책임자의 자리에서 제외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족의 손실을 만회합시다!”라고 말했다.“동의합니다! 사랑에 정신이 팔린 이런 사람을 가족 기업을 관리해서는 안 됩니다!”“맞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저도 이견이 없습니다!”“저도 동의합니다!”오씨 가문의 고위층에 있는 사람들은 의견을 제출했고 전부 오민아가 관리층에서 나가기를 바랬다.사람들의 의론속에 권민아는 드디어 참지 못했고 일어서면서 말했다.“어르신 여러분, 뭐가 그렇게 급하십니까! 저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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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3화

“흥! 참 무법천지한 아가씨입니다! 우리한테 이렇게 무례하게 굴다니! 지금 오씨 가문은 후배 교육을 어떻게 한겁니까?”“오씨 집안의 자녀들이 다 이렇게 무법천지라면 오씨 가문은 더 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습니다!”“흥흥! 3일! 3일 만에 무슨 결과가 있겠습니까! 3일 후면 거짓말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까?”“아직도 세상 물정을 모르는군요! 그야말로 오씨 가문을 망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3일이면 3일, 우리가 그녀에게 딱 3일의 시간을 주어 그녀의 마음을 걲어버립시다. 그렇지 않으면 또 나이를 내세워 뻣뻣하게 군다고 하겠습니다!”“우리가 가문을 위해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결국 나이를 내세워 뻣뻣하게 군다는 소리나 듣고 말입니다! 슬퍼요…”....오민아는 자신의 말 한마디가 오씨 집안의 할아버지와 고모들의 미움을 샀다는 것을 몰랐다!그녀는 집에 돌아온 후 하이힐을 호되게 걷어차고 침대에 엎드려 억울하여 눈물을 계속 흘렸다.그녀는 가족들이 왜 자신한테 그렇게 대하는지 이해를 못 했다. 또한 그녀가 하는 일은 기업에서 일하는 가족들 중 단 한 명도 해본 적이 없었다.단지 주식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 아니란 말인가? 주식시장이 원래 이렇고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이런 일을 겪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들한테 이런 일이 발생하면 괜찮고 자기에게 벌어지면 꼬투리를 잡는단 말인가.억울했다! 그녀는 너무 억울해서 마음이 아팠다.눈물을 흘리는 동시 그녀는 머릿속에 한 남자의 그림을 떠올렸다.이 남자는 그녀의 가슴을 엄청 뛰게 했다.그 남자는 그녀가 이가 근질근질할 정도로 미워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숭배하고 있었다!순간 오민아는 마음이 복잡해졌다.“나쁜 놈! 이번엔 정말 나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나쁜 놈… 나쁜 놈…”오민아는 침대를 내리치며 나쁜 놈이라고 계속 중얼거렸다. 침대를 이도현이라고 생각하고 심하게 내려쳤다.하지만! 그녀가 정신없이 내리치고 있을 때 갑자기 전화가 울렸다.그는 전화를 들었고 위에 표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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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4화

“이 일은 네 탓이 아니야. 내 탓이야. 전에 네가 레시피를 개조할 때 내가 제대로 묻지 않은 탓에 벌어진 일이야. 만약 확실하게 물었다면 지금의 일은 없었을 거야.”“이도현! 네가 만든 주안단이 정말 그렇게 강력한 효과가 있단 말이야?”“네가 말하기를 여자의 피부를 18살 물광 피부로 유지할 수 있다는데 사실이야?”오민아는 여전히 믿기지 않았다. 너무나도 신기하다고 생각했다.이도현은 진중하게 말했다.“약 효과는 절대로 문제가 없어.”“하지만 네 사람들은 당분간 이런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없을 거야! 왜냐하면 주안단은 미용제품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단약이기 때문이야!”“뭐?”오민아는 맨발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그녀는 눈을 크게 뜨고 섹시한 입술을 크게 벌렸고 호흡조차 가빠졌다.“뭐… 뭐라고?”“주안단은… 단약이라고?”“정말…. 이도현, 정말 확실한 거야? 나를 속이는 건 아니지?”오민아는 침을 삼키며 깜짝 놀랐다.이도현은 전화기 너머로 숨이 가빠진 오민아의 반응을 보며 궁금해서 물었다.“네가 왜 그렇게 흥분하는 거야. 주안단이 비록 단약이긴 하지만 진짜 단약하고는 거리가 멀어. 그저 단약의 성분을 갖고 있을 뿐이야. 당시 단약만큼 강력한 효능이 없었어! 굳이 말하자면 제일 낮은 등급의 단약이라고 할수 있지!”오민아의 반응을 보고 이도현은 어이가 없었다. 그저 단약일 뿐이었다.“세상에! 그럼 네가 말했던 게 다 사실이었던 거야? 세상에나! 숨 좀 돌려야겠다!”이도현의 확신을 들은 후 오민아는 흥분해서 어쩔 줄을 몰랐고 정말 보물을 주었다고 생각했다.그녀는 흥분하여 한 손을 가슴에 얹었고 숨을 크게 쉬며 말했다.“나쁜 놈! 너는 단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 아무리 최저급 단약이라고 해도 값진 보물이애! 너 이놈 왜 이렇게 대단해!”“나쁜 놈! 나쁜 놈아, 단약이 이 세상에서 어떤 존재인지 알아? 정말 값진 거야! 이놈 정말 사랑스러워 죽겠네! 으아….”흥분한 오민아는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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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5화

“백 알이라니!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가! 어떤 곳이 필요해? 당장 준비할게!”오민아는 격동되어 말했다.“최대한 완성에서 하는 게 좋겠다! 된다면 사람이 적은 곳에서 하자! 그리고 단약을 제조할 때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산에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좋아! 지금 당장 완성에 가서 장소를 찾을게! 2시간 뒤에 다시 연락할게!”말을 마치고 오민아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그는 다른 곳에 전화를 걸어 비행기를 준비해라고 했다.…..반 시간 뒤에 오민아는 완성에 도착했고 그녀는 연구 장소로 갔다. 그리고 그녀는 명령했다.“지금부터 모든 사람들은 하던 일을 그만하고 제가 여러분들께 10일간의 휴가를 줄 것입니다. 당장 물건을 정리하고 떠나세요. 1시간 뒤에 모든 사람들은 여기를 떠나야 할 것이고 10일 후에 다시 출근하세요!”“만약 한 시간 뒤에도 자리를 뜨지 못한다면 앞으로 출근하지 마세요!”오민아의 명령에 현장에 있던 과학자들은 멍해졌다! 그들은 오민아가 갑작스럽게 명령을 내린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했다.너무 갑작스럽게 행복이 찾아와서 이해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결국 책임자 한 명이 질문을 던졌다.“대표님, 이게 무슨 말씀이십니까!”“지금이 관건적인 시기이고 삼일 후에 제품을 내보내야 하는데 휴가를 주다니요! 이거 혹시….”오민아는 빙그레 웃으며 “알고 있어요! 이런 일은 당신들이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제가 말한 대로 하면 됩니다!”책임자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고 무엇인가 말하려고 했지만 결국 말하지 못하고 명령에 따랐다.그리고 연구실에 있던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모두 떠났다!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모든 사람들은 다 자리를 떴다.그리고 오민아는 사람을 시켜 방을 청소했고 이도현이 전화로 말한 대로 처방받은 약재를 모두 방에 준비해 놓았다.그리고 방 안의 모든 CCTV를 꺼버렸다! 그는 직접 비밀번호를 눌러 문을 잠근 후에야 이도현에게 전화를 걸었다.전화가 연결되자 오민아는 곧바로 완성에 자리를 잡았고 이도현을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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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6화

그의 연구를 통해 그는 초보적으로 단방을 완성했고 지금은 그것을 검증할 때가 되었다.이도현한테 단약을 만드는 것은 낯설지 않았다. 산에 있었을 때 그는 단약에 대해 자주 연구했었고 주의할 사항 같은 건 모두 알고 있었다.그래서 그한테는 단약을 만드는 일이 아주 쉬웠다.그는 단약을 솥에 놓고 제조하기 시작했다.대략 2시간쯤 지났을 때 신농정에서는 약 냄새가 났다!이도현은 아주 기뻐했고 보아하니 성공한 것 같았다.그는 급하게 뚜껑을 열었고 솥 안에는 고무 진흙 같은 것이 깔려 있었다. 솥에서 짙은 향기를 풍기고 있었다.“그다음 손으로 비벼서 알약을 만드는 것이다! 소설 속에서는 만들어 낸 것이 단약인지 아니면 수정인지 완전 신선놀음 같은 것인데 이것이야말로 바로 사람이 만들어낸 단약이다!”이도현은 투덜거리며 일을 시작했다.그가 첫 번째 작은 알약을 만들었을 때 그 알약에서는 강한 기운이 나는 것 같았고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기함이 느껴졌다.이 단약으로 이도현은 총 12개의 알약을 만들었는데 이미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그다음!”이도현은 멈추지 않았고 이어서 다음 단약을 만들었다. 또 두 시간이 흘렀고 다음 단약이 만들어졌다.여기에 단약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으면 매우 경악할것이다. 왜냐하면 이도현이 단약을 만드는 방법이 정말 변태적이기 때문이다.아무리 좋은 연단사라도 해도 매번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란 걸 알아야 한다. 몇백 번에서 한 번이라도 성공을 한다면 천재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이도현은 두 개의 단약을 연달아 만들었는데 다 성공했다. 심지어 열두 알의 단약을 만들었고 그야말로 천재라고 할수 있다.하지만 이도현은 하면 할수록 신이 났는지 휴식 없이 바로 세 번째 단약을 만들기 시작했다.세 번째 단약도 여전히 성공했고 열두 알이었다!세 번째 단약을 만든 후 이도현은 아주 기뻐했고 사람은 너무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첫 공로를 세운 후 그는 단약 한 알을 꺼내어 망설이다가 자신의 입에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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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7화

다섯 여섯 알이 몸에 들어가자 이도현은 자신의 몸속에서 폭발할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았으며 몸의 힘이 점점 강해지는 것을 느껴졌다.그는 온몸의 위아래 뼈가 모두 폭발하여 끊어지는 듯한 소리가 탁탁 났다.아주 큰 에너지가 그의 몸속에서 흘러지나가고 있었고 그의 육체는 끊임없이 팽창하였고 그는 마치 언젠가 터질 거 같은 풍선처럼 느껴졌다.그는 필사적으로 공법을 돌리며 과격하게 벽을 치고 또 쳤다.한 시간 후 이도현은 갑자기 길게 휘파람을 불더니 주먹을 날렸다.쿵!그는 주먹을 강력하게 날렸고 순식간에 실험실의 수십 센티미터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구멍 냈다.엄지 손가락 굵기 만큼한 철근도 주먹에 의해 부러졌다.그의 이 주먹이 어느 만큼 강한지 알 수 있다.“뚫었다! 드디어 뚫었다!”이도현은 일으켜 벽에 난 커다란 구멍을 보며 흥분했다.그는 자신이 지금 어떤 경지인지 알지 못하지만 자신이 느끼기에 지금의 그는 주먹으로 왕급의 강자를 한 방에 때려죽을 수 있는 듯하였다!이에 이도현은 너무 흥분되었고 가부좌를 틀고 다시 자리에 앉아 자신의 몸을 살폈다! 지난번의 36개의 빛 바늘이 그에게 큰 놀라움을 주었는데 이번의 이 성과가 그에게 어떤 놀라움을 주는지 그는 알고 싶었다. 의식이 몸속으로 흘러들어갔고 그는 성공적으로 망나니의 세상에 들어갔다.몸속의 36개 금침은 몸속 공간에서 세상을 떠받치는 기둥처럼 있었다.이도현이 의식 속으로 들어가자 금침 36개가 갑자기 이도현을 둘러싸고 빙빙 돌았다. 금침이 돌면서 체내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이도현은 현기증을 느꼈다! 그는 참지 못하고 눈을 조금 감고 나서야 편안함을 느꼈다.하지만!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자신이 처한 환경이 변한 것을 느꼈고 이전의 혼돈의 공간이 아닌 금빛 찬란한 금전 앞에 놓여 있음을 알게 되었다.아주 큰 금전은 몇 층인지 잘 보이지 않았고 앞에 보이는 것이라곤 궁궐 대문의 보라색 현판이었다. 그 위에는 “음양전!” 이라는 세 글자가 적혀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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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8화

거대한 궁전에는 커다란 탁자 하나 그리고 그 위에는 세 개의 상자가 놓여 있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이건 좀 공간 낭비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금싸라기 같은 세계에서 이것은 바로 낭비다.이도현은 테이블로 들어가 조심스럽게 첫 번째 상자를 열었다! 상자 안에는 보라색 갑옷이 들어있었다! 거의 투명 복장이었다.갑옷의 비늘 하나하나가 매우 얇고 가벼워 마치 장난감처럼 보였다.이도현은 옛날 사람들한테도 시스루 복장이 있었다는 것에 신기했고 게다가 이 비늘은 적을 속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인지 궁금했다.그런데 그다음 순간 갑옷이 갑자기 빛을 반짝이더니 갑옷의 상공에 한 구절을 남겼다."음양신갑, 음양 동체, 물과 불, 방어형 갑옷, 외부의 어떠한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힘의 90%!”이 구절을 보고 이도현은 깜짝 놀랐다!“이렇게 대단하다니! 뻥 아니야? 과학... 말했던 과학은 어디 갔어?”“그게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두려울 게 없다! 다른 사람의 한방도 그저 가려운 곳을 긁는 것으로 되잖아.”여기까지 생각하고 이도현은 주저하지 않고 그대로 그 갑옷을 입었다.갑자기 차가운 느낌이 그의 온몸에 퍼졌다.이 갑옷은 그가 생각했던 것과 같이 무게가 별로 없고 몸에 잘 맞았다. 유일한 단점은 이 옷을 입고 나간다면 바보 취급을 받을 것이다.“만약 은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굳이 벗을 필요가 없었다! 이 옷도 그저 특수한 시기에 착용할 수 있겠다! 아쉽다!”이도현은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그의 몸에 있던 갑옷이 변하기 시작했고 조끼 같은 갑옷이 갑자기 커지기 시작하더니 서서히 온몸을 위아래로 덮으며 손가락까지 보호했다.“헐.... 과학....”이도현은 놀라서 소리를 꽥꽥 질렀다.다음 순간 갑옷은 마치 한 벌의 옷처럼 그의 온몸을 뒤덮고 사라졌다.하지만 이도현은 이 갑옷이 여전히 자신한테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꼈다.“세상에! 정말 보물을 주었다! 내 세계관이 완전히 뒤집혔다. 앞으로 그 누구든 나한테 과학을 믿고 미신을 믿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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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9화

하지만 이전에 발생한 모든 일들은 또 그에게 이 모든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었다!놀란 나머지 단방들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그 위에는 필요한 약재들이 적혀있었고 이도현은 그제야 알았다. 왜냐하면 단방에 기록된 약재는 이 세상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세상에! 내가 말했잖아. 어떻게 이런 단약이 있겠어? 이 약재도 못 찾는데 뭔 단약을 만든다고. 이왕 못 만드는 거니까 그냥 마음대로 쓴 거겠지. 쳇.... 역시 과학을 믿어야 해!”그리고 이도현은 단약을 모두 치우고 난뒤다음 상자로 향했다!상자를 열었더니 안에 뜻밖에도 부채 하나 가 있었다!허세를 부리는 부채라니!이도현은 어이가 없었다. 그의 일생에서 가장 눈에 거슬리는 것이 바로 허세를 부리는 사람이다. 한겨울에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부는데 부채질을 하며 스스로 멋지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느 만큼 우스러운 사람인지 모른다.예전에는 재주꾼들이 부채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부채를 가져가는 사람은 기본상 깡패들이다. 그래서 이도현은 부채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허세를 부리는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중얼거렸다! 그는 부채를 들고 부채질을 했는데 알고 보니 낡은 부채였다. 이도현은 화가 났다.“젠장! 무슨 뜻이야! 누굴 무시하는 거야!”“허세 가득한 부채인 것도 모자라 낡은 부채라니. 너무 뻔뻔하네!”“누군지 걸리기만 해봐 아주 그냥 가만두지 않을 거야!”이도현은 중얼거렸고 손에 든 허세 가득한 부채를 심하게 흔들었다.이번엔 갑자기 광풍이 크게 일더니 강한 힘이 방출되어 바로 앞에 있는 탁자를 분렬시켰다.“헐... 세상에! 이렇게 대단하다니....”이도현은 놀라서 멍해졌다. 방금 그가 무심코 흔든 부채에서 방출된 힘은 준급 강자를 죽일 수도 있는 그런 힘이었다!“어쩄든 내가 촌놈이었구나. 이 낡은 부채가 보배였구나. 내가 잘못 봤어!”이도현은 눈을 부릅뜨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낡은 부채를 찬찬히 훓어보았다.이번에야 그는 이 부채의 양면은 매우 단순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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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0화

이도현이 주위 환경을 살피고 있었을 때 그는 이미 오민아가 그에게 준비해 줬던 곳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았다.그의 손에는 아까 그가 들었던 음영부채와 단약 몇 개가 있었다! 하지만 음양신갑은 없었다.이도현은 어리둥절해하며 “와! 세상에 어떻게 제일 좋은 게 없어질 수 있지. 이건... 이건 아니지!”라고 말했다.이도현은 자신의 몸을 만지며 확인을 하려고 했는데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몸에서 변화가 나타나더니 음양신갑이 갑자기 나타나 그의 몸을 뒤덮었다.이도현은 너무 신나서 소리를 질렀다.“무슨 상황이야! 너무 신기해!”“거두어져라!”소설 속의 줄거리처럼 그는 소리를 질렀다. 신기하게도 음양신갑이 사라졌다.“와! 너무 신기해! 정말 너무 대단해!”충격 속에서 그는 부채와 단약을 보고 머릿속으로 거두어져라고 외쳤다.그의 마음의 소리와 함께 음양부채와 단약이 모두 그의 손에서 사라졌다.황급한 의식으로 그는 자신의 몸속 세계를 살펴보니 역시나 혼돈의 공간 속에 음양신갑과 음양부채 그리고 몇 개의 단약이 공중에 떠 있었다.“하늘을 거슬렀다! 정말 하늘을 거슬렀다. 이 공간에서 물건을 숨길 수 있다니!”이도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오늘 일어난 모든 일들은 또다시 그의 인식을 뒤엎었다.오랜 시간을 거쳐 그는 충격에서 벗어났고 이 사실을 받아들였다.시간을 보니 이미 한나절이나 지났다!그는 급하게 주안단을 만들어 오민아한테 주었다! 비록 간단한 일이지만 오랜 시간이 걸렸다.오민아에게 100알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을 했으면 남자답게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비록 전에 그는 오씨 가문이 수집한 약재를 이용해서 경매에서 단약을 얻으려고 속였지만 성공하지 못했다.이도현의 주요 목적은 오민아에게 주안단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그래! 바로 이거야!마음속으로 설명이 끝나자 이도현은 단약을 제조하기 시작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실험실에는 약재 냄새가 풍겼다.....그 시각 오민아는 실험실 밖에서 이미 반나절 기다렸다.그리고 그녀가 실험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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