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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9화

하지만 이전에 발생한 모든 일들은 또 그에게 이 모든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놀란 나머지 단방들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그 위에는 필요한 약재들이 적혀있었고 이도현은 그제야 알았다. 왜냐하면 단방에 기록된 약재는 이 세상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내가 말했잖아. 어떻게 이런 단약이 있겠어? 이 약재도 못 찾는데 뭔 단약을 만든다고. 이왕 못 만드는 거니까 그냥 마음대로 쓴 거겠지. 쳇.... 역시 과학을 믿어야 해!”

그리고 이도현은 단약을 모두 치우고 난뒤다음 상자로 향했다!

상자를 열었더니 안에 뜻밖에도 부채 하나 가 있었다!

허세를 부리는 부채라니!

이도현은 어이가 없었다. 그의 일생에서 가장 눈에 거슬리는 것이 바로 허세를 부리는 사람이다. 한겨울에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부는데 부채질을 하며 스스로 멋지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느 만큼 우스러운 사람인지 모른다.

예전에는 재주꾼들이 부채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부채를 가져가는 사람은 기본상 깡패들이다. 그래서 이도현은 부채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허세를 부리는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중얼거렸다! 그는 부채를 들고 부채질을 했는데 알고 보니 낡은 부채였다. 이도현은 화가 났다.

“젠장! 무슨 뜻이야! 누굴 무시하는 거야!”

“허세 가득한 부채인 것도 모자라 낡은 부채라니. 너무 뻔뻔하네!”

“누군지 걸리기만 해봐 아주 그냥 가만두지 않을 거야!”

이도현은 중얼거렸고 손에 든 허세 가득한 부채를 심하게 흔들었다.

이번엔 갑자기 광풍이 크게 일더니 강한 힘이 방출되어 바로 앞에 있는 탁자를 분렬시켰다.

“헐... 세상에! 이렇게 대단하다니....”

이도현은 놀라서 멍해졌다. 방금 그가 무심코 흔든 부채에서 방출된 힘은 준급 강자를 죽일 수도 있는 그런 힘이었다!

“어쩄든 내가 촌놈이었구나. 이 낡은 부채가 보배였구나. 내가 잘못 봤어!”

이도현은 눈을 부릅뜨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낡은 부채를 찬찬히 훓어보았다.

이번에야 그는 이 부채의 양면은 매우 단순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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