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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7화

다섯 여섯 알이 몸에 들어가자 이도현은 자신의 몸속에서 폭발할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았으며 몸의 힘이 점점 강해지는 것을 느껴졌다.

그는 온몸의 위아래 뼈가 모두 폭발하여 끊어지는 듯한 소리가 탁탁 났다.

아주 큰 에너지가 그의 몸속에서 흘러지나가고 있었고 그의 육체는 끊임없이 팽창하였고 그는 마치 언젠가 터질 거 같은 풍선처럼 느껴졌다.

그는 필사적으로 공법을 돌리며 과격하게 벽을 치고 또 쳤다.

한 시간 후 이도현은 갑자기 길게 휘파람을 불더니 주먹을 날렸다.

쿵!

그는 주먹을 강력하게 날렸고 순식간에 실험실의 수십 센티미터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구멍 냈다.

엄지 손가락 굵기 만큼한 철근도 주먹에 의해 부러졌다.

그의 이 주먹이 어느 만큼 강한지 알 수 있다.

“뚫었다! 드디어 뚫었다!”

이도현은 일으켜 벽에 난 커다란 구멍을 보며 흥분했다.

그는 자신이 지금 어떤 경지인지 알지 못하지만 자신이 느끼기에 지금의 그는 주먹으로 왕급의 강자를 한 방에 때려죽을 수 있는 듯하였다!

이에 이도현은 너무 흥분되었고 가부좌를 틀고 다시 자리에 앉아 자신의 몸을 살폈다! 지난번의 36개의 빛 바늘이 그에게 큰 놀라움을 주었는데 이번의 이 성과가 그에게 어떤 놀라움을 주는지 그는 알고 싶었다.

의식이 몸속으로 흘러들어갔고 그는 성공적으로 망나니의 세상에 들어갔다.

몸속의 36개 금침은 몸속 공간에서 세상을 떠받치는 기둥처럼 있었다.

이도현이 의식 속으로 들어가자 금침 36개가 갑자기 이도현을 둘러싸고 빙빙 돌았다. 금침이 돌면서 체내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도현은 현기증을 느꼈다! 그는 참지 못하고 눈을 조금 감고 나서야 편안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자신이 처한 환경이 변한 것을 느꼈고 이전의 혼돈의 공간이 아닌 금빛 찬란한 금전 앞에 놓여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주 큰 금전은 몇 층인지 잘 보이지 않았고 앞에 보이는 것이라곤 궁궐 대문의 보라색 현판이었다. 그 위에는 “음양전!” 이라는 세 글자가 적혀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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