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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2화

“지금 모든 황성은 들끓고 있고 우리 오씨 가문을 겨냥하는 소식은 놀라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오씨 가문은 다른 사람 눈에는 사기꾼입니다! 그래서 우리 오씨 가문에 주식을 투자한 사람들은 잇달아 팔기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손실을 어떻게 복구한단 말입니까?”

“오 아가씨! 오늘 반드시 우리에게 설명해주셔야 합니다. 당신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오씨 가문이 당신 손아귀에 망가질수도 있습니다!”

“흥! 이렇게 큰일을 감히 남자를 위해 그더러 발표회에서 함부로 지껄이게 하다니! 내가 보기엔 이 남자를 위해 목숨을 거는 것으로 보입니다!”

“흥! 남자한테 미친것 같습니다!”

모든 주주들은 오민아한테 질문을 했고 그들이 한 말은 듣기 거북했다.

남자한테 미쳤다는 말까지 나오다니!

오민아는 그런 말을 하는 어른들을 분노에 찬 시선으로 훑어보았다. 그녀는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부들이 이런 말을 할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런 말은 선배로서 후배한테 할 소리란 말인가? 그들은 오민아를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는가? 절개없는 직업여자로 생각한단 말인가?

하지만 현재 그녀는 억울함괴 분노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죽어라 입술만 깨물며 눈물을 흘리지 말자고 다짐하고 있었다.

옆에 있던 젊은이가 한 주주에게 눈짓을 했다.

한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서며 “제 생각에는 오 아가씨가 가족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주주총회에서 오 아가씨를 책임자의 자리에서 제외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족의 손실을 만회합시다!”라고 말했다.

“동의합니다! 사랑에 정신이 팔린 이런 사람을 가족 기업을 관리해서는 안 됩니다!”

“맞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오씨 가문의 고위층에 있는 사람들은 의견을 제출했고 전부 오민아가 관리층에서 나가기를 바랬다.

사람들의 의론속에 권민아는 드디어 참지 못했고 일어서면서 말했다.

“어르신 여러분, 뭐가 그렇게 급하십니까! 저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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