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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자라니의 모든 챕터: 챕터 211 - 챕터 220

1316 챕터

제211화

“정말 좋은 사람이야. 청청아, 친구라도 사겨. 어쩌면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지도 몰라. 지금 세월에 이런 마음씨 좋은 사람이 적어. 평소에는 찾고 싶어도 못 찾아.”추소뢰는 웃으며 말했다.“소뢰 언니 농담하지 말아요.”고청청은 얼굴이 빨개졌다.“그래, 그래. 농담 안 할게. 청청아, 다른 사람의 돈을 빌렸으면 빨리 갚아. 그 착한 사람이 우리를 사기꾼으로 오해하면 안 되잖아.”추소뢰는 150만을 고청청에게 건넸다.“네, 지금 바로 갈게요!”고청청은 고개를 끄덕이고 밖으로 뛰어나갔다.“고맙다고 인사하는 걸 잊지 마.”추소뢰가 달려가는 고청청에게 소리쳤다.만약 추소뢰가 고청청이 말하는 착한 사람이 임운기라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생각할까.병원 앞.고청청은 활짝 웃으며 임운기에게 다가갔다.“사장님, 너무 고마워요. 제 친구가 돈을 가져왔어요. 사장님에게 빌린 돈이에요. 그대로 갚을게요.”고청청이 돈을 임운기에게 건넸다.임운기는 돈을 받더니 웃으며 말했다.“제가 속지 않았네요.”“사장님은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이런 세상에 사장님처럼 착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고청청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했다.“참, 그 아픈 아이는 그쪽 아인가요?”임운기가 말문을 열었다.그녀는 아직 어려 보여 아이가 있는 엄마 같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하던 임운기가 물었다.“사장님, 저는…… 남자친구조차 없는데 어떻게 아이가 있겠어요. 저는 고아원의 봉사자예요. 아픈 아이는 고아원의 아이예요.”고청청은 난감해했다.“고아원 자원봉사자예요?”임운기는 멍해졌다.임운기는 이 소식을 듣자 다소 충격을 받았다. 이 여자애는 자신과 아무런 혈연관계도 없는 아이를 위해 병원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남에게 부탁한다.이 순간, 임운기는 갑자기 그녀가 비록 몸집은 작지만 매우 위대하다고 느꼈다.“그쪽 이름이 고청청이죠? 정말 대단하네요.”임운기는 말을 하며 고청청의 주민등록증을 돌려줬다.“사장님, 과찬입니다. 저도 사실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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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화

바로 이때 추소뢰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여보세요, 여 국장님.”“네? 알겠습니다. 바로 갈게요.”추소뢰가 연이어 대답하더니 전화를 끊고 고청청게게 말했다.“청청아, 서에 일이 좀 있어서 가봐야겠어. 아마 오늘 그분을 만나지 못할 거 같아.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그분을 만나야겠어.”추소뢰가 고청청에게 말했다.“소뢰 언니, 가서 일 보세요.”고청청은 고개를 끄덕였다.…….청산고아원 입구.임운기는 오늘 람보르기니를 타지 않고 회사 차를 타고 왔다. 고아원에 좋은 일을 하러 온 이상 임운기는 눈에 띄고 싶지 않았다.임운기가 차를 세우자마자 익숙한 얼굴이 고아원에서 걸어 나왔다.“저 여자! 추소뢰?”고아원에서 걸어 나온 사람은 바로 추소뢰이다.“그녀가 어떻게 고아원에서 나온 거지?”임운기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추소뢰는 임운기가 타고 있던 차를 지나쳤지만 창문이 너무 어둡고 추소뢰가 급하게 가는 바람에 차 안에 있는 임운기를 보지 못했다.추소뢰는 곧바로 옆에 세운 경찰차로 걸어간 후 경찰차를 몰고 재빨리 떠났다.추소뢰가 떠난 후에야 임운기는 울프를 데리고 차에서 내린 후 고아원으로 걸어갔다.고아원은 매우 낡고 시설도 오래돼 짧지 않은 역사가 있는 것 같았다.“너무 낡았네. 여러 장비도 쓸 수 없을 정도인데. 리모델링해야 할 것 같아.”임운기가 걸어가면서 말했다.“운기 형, 보통 고아원은 자금이 아주 빠듯해요. 일상적인 지출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거예요. 리모델링할 돈은 전혀 없어요.”울프가 말했다.울프는 고아원에서 자랐기에 고아원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임운기는 그제야 이해를 하고 머리를 끄덕였다. 어제 일을 생각해 보니 고아원은 150만도 없어 공개적으로 도움을 청해야 했다.임운기가 본관 앞에 도착했을 때 고청청이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머니와 같이 건물 앞에 서서 임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임 사장님, 오셨어요!”고청청은 얼른 미소를 지으며 임운기를 맞이했다.옆에 있던 할머니도 웃는 얼굴로 말했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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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화

어제 아이가 수술을 해야 하는데 고아원 계좌를 털었지만 150만 원이 모자랐다.오늘 또 입원한 아이에게 돈이 필요한데, 그들은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던 상황이다. 고아원에 돈이 아주 부족하다.“고청청 씨, 원장님, 두 분에 비교하면 우리는 조금의 돈밖에 기부하지 못했어요. 두 분은 고아원에 모든 것을 바치고 있잖아요. 두 분이야말로 진정 위대한 거예요.”임운기가 말했다.울프도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임 사장님, 과찬입니다.”고청청은 싱긋 웃었다.“참, 고청청 씨, 추소뢰를 아세요?”임운기가 말문을 열었다.임운기는 방금 추소뢰가 고아원에서 나온 게 생각나 물었다.그러자 고청청은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당연히 알죠. 그녀도 좋은 사람이에요. 최근 몇 년 동안 시간만 나면 고아원에 와서 돕고 무상으로 고아원과 아이들을 돕고 월급의 대부분을 아이들에게 옷을 사주고 간식을 사주고 있어요. 그리고 저와 아주 친한 사이예요.”“그래요?”임운기는 깜짝 놀랐다.비록 추소뢰는 본분을 가리지 못하지만 그녀의 선량한 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청청이 계속하여 말했다.“임 사장님, 어제 제가 갚은 그 돈도 소뢰 언니가 준 거예요.”“그래요?”임운기는 갑자기 어제 병원 앞에서 추소뢰를 만난 것이 생각났다. 상황을 보아 그녀는 어제 돈을 갖다주러 온 것이다.“임 사장님도 소뢰 언니를 아세요?”고청청은 궁금해했다.“친한 사이는 아니고 그냥 아는 사이예요.”임운기는 손을 흔들었다.“소뢰 언니도 방금까지 고아원에서 사장님을 뵙고 싶어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갔어요.”고청청은 얼굴에 웃음을 띠었다.“나를 만나고 싶어 한다고요?”임운기는 싱긋 웃었다. 아마 추소뢰는 임운기를 가증스러운 재벌 3세라고 생각할 것이다.“마음을 전했으니 저와 울프는 가볼게요.”임운기는 몸을 돌려 떠날 준비를 했다.바로 이때, 40여 명의 검은 옷을 입은 사내가 갑자기 들어오더니 날카로운 표정을 지었다.“악!”마당에서 놀던 아이들은 사람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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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화

임운기는 만약 이 땅을 가지려 한다면 무조건 다른 곳에 더 크고 더 좋은 고아원을 건설해 줄 것이며 기부금까지 더 줘 절대 고아원이 손해를 보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이렇게 해야만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다.하지만 금강그룹은 2억만 준다고 했다. 정말 뻔뻔스럽다! 돈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도덕도 버릴 수 있다.“정말 나쁜 놈이네요!”울프는 그 말을 듣더니 차가운 기운을 뿜어냈다.임운기는 울프의 분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지난번 울프가 얘기한 적 있다. 그가 자란 고아원도 철거되었고 그에게 제일 잘해주던 원장은 맞아 중상을 입었고 결국 사망했다고 했다.울프는 그 일로 사람을 죽여 자신의 앞길을 망쳐 외국에서 떠돌이 생활을 한 것이다.지금 또 비슷한 일이 생기자 울프는 당연히 화가 난다.“임 사장님, 울프 씨, 이 일은 당신들과 무관합니다. 두 분까지 연루되면 안 돼요. 빨리 뒷문으로 가세요.”고청청이 걱정했다.“아니요. 이런 일을 보게 된 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임운기가 담담하게 말했다.말이 막 끝나자 한 무리 사내들이 이곳 고아원 안으로 들어왔다.원장과 고청청 두 사람은 이런 상황을 겪은 적이 없어 두려워 얼굴이 창백해졌다.제일 앞에 선 사람은 대머리이다.“원장, 사흘이 지났어. 어떻게 됐어? 잘 생각해 본 거야?”대머리가 거만하게 말했다.“2억은 너무 적어요. 저희가 고아원을 새로 짓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에요. 그리고 지금 바로 고아원을 철거하면 새 건물을 짓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있을 곳이 없습니다.”고청청이 말했다.그때 원장이 말문을 열었다.“우리의 요구는 간단해요. 같은 규모의 고아원을 새로 짓는 것만 도와주면 외진 곳이라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새 건물을 짓기 전에 아이들이 지낼 곳을 마련해줘요.”대머리 남자는 차갑게 웃었다.“그 고아들이 어디에서 지내는지 우리와 무슨 상관이야. 살 곳이 없으면 노숙을 하면 되지. 공기를 낭비하는 고아들.”“당신…….”원장과 고청청의 안색이 변했다.울프는 그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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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화

40여 명의 사내들은 순식간에 나무 몽둥이를 꺼내 임운기를 향해 돌진했다.“임 사장님!”원장과 고청청은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걱정했다.그들에게 있어서 임운기는 고아원에 10억을 기부한 은인이고 방금 임운기가 그들을 돕기 위해 나섰기 때문이다.만약 임운기가 정말 이 사람들에게 맞아 장애인이 된다면 그들의 마음이 어떻게 편할 수 있겠는가?임운기는 얼굴빛이 변하지 않았다.“울프, 네가 나설 때가 됐어.”임운기가 말문을 열었다.“운기 형, 진작 나서고 싶었어요!”울프는 활짝 웃더니 흥분한 표정을 지었다.“울프, 아이들이 보고 있으니 죽이지는 마.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길 거야.”임운기가 말했다.임운기는 울프의 실력을 알고 있다. 울프는 살인 기술을 연마하여 제대로 손 쓰면 상대방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었다.“알겠습니다.”울프가 고개를 끄덕였다.이때 맨 앞에 있는 두 남자가 임운기에게 달려들었고 두 사람은 직접 몽둥이를 휘둘렀다.“퍽!”울프는 맨손으로 몽둥이를 잡은 후 힘껏 비틀었다.“악”두 번의 비명과 함께 이 두 남자의 손목이 곧바로 꺾였다.“퍽! 퍽! 퍽!”울프는 인정사정없이 주먹을 날렸다.눈 깜짝할 사이에 달려든 여덟 명이 모두 땅에 엎드려 고통스럽게 울부짖고 있었다.“덮쳐! 다 같이 덮쳐!”대머리 남자가 소리를 질렀다.나머지 수십 명이 허리에서 몽둥이를 꺼내더니 일제히 울프를 향해 돌진했다.“어린 양 떼일 뿐.”울프는 입꼬리를 씩 올렸다.곧이어 울프는 사람들 무리를 향해 돌진했다.마치 늑대가 양 떼에 들어간 것처럼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은 조금도 당해낼 힘이 없었다!게다가 울프는 반격 능력이 아주 강하여 몽둥이에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았다.울프는 아주 화가 났기에 그들을 조금도 봐주지 않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울프는 그 40여 명을 전부 쓰러뜨렸다.제일 앞에 선 대머리 남자만 멍하니 제자리에 선 채 눈동자에는 충격과 공포로 가득 찼다.그 장면을 본 원장, 고청청 그리고 먼 곳에 숨어있던 아이들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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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화

대머리 남자는 말을 마치고는 재빨리 밖으로 뛰어나갔다.쓰러진 사람들도 모두 힘들게 일어서더니 밖으로 도망쳤다.“와!”숨어 있던 아이들이 뛰쳐나오더니 깡충깡충 뛰며 연신 좋다고 소리쳤다.그들의 눈에는 정의가 악을 이겼다.고청청도 웃으며 감사를 표했다.“울프 씨, 정말 대단해요. 울프 씨, 임 사장님 감사합니다.”“운기 형에게 인사하면 돼요. 저는 운기 형의 명령에 따를 뿐이에요.”울프가 말했다.“임 사장님, 울프 씨, 감사합니다.”원장도 따라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휴.”하지만 원장은 긴 한숨을 쉬며 기뻐하지 않았다.“원장님, 왜 그러세요?”고청청이 물었다.“비록 이번에는 갔지만 차금강은 아주 모질고 악랄한 사람이야.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임 사장님과 울프 씨가 이곳을 계속 지킬 수도 없으니 그들이 복수하러 오는 날이면 그 광경을 상상도 못 하겠어.”원장은 고개를 저으며 탄식했다.“고청청이 추소뢰를 알잖아요. 추소뢰는 능력이 있어요. 추소뢰에게 고아원을 지키라고 해요.”임운기가 말했다.“네! 조금 있다 소뢰 언니에게 말할게요.”고청청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럴 수밖에 없겠네요.”원장도 고개를 끄덕였다.“고청청 씨, 만약 그녀가 해결하지 못하면 저에게 전화해도 돼요.”임운기가 말했다.“임 사장님, 감사합니다.”고청청과 원장이 같이 말했다.…….임운기와 울프가 떠난 지 얼마 안 되어 경찰차 한 대가 곧바로 청산고아원으로 들어갔다.추소뢰는 황급히 차에서 내렸다.“청청! 그 나쁜 놈들은?”추소뢰는 사방을 두리번거렸다.“이미 맞아서 도망쳤어요.”고청청이 말했다.“맞아서 도망갔다고? 누가 때렸는데?”추소뢰는 아주 기이한 표정을 지었다.“어제 그 착한 사람이 경호원을 데리고 왔었어요. 그 경호원이 아주 대단했어요. 혼자 40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쓰러뜨렸어요.”고청청은 매우 신나게 말했다.“혼자 40여 명을 때렸다고? 그렇게 대단해? 고청청, 너 지금 장난치는 거지?”추소뢰는 믿을 수 없는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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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화

“할아버지!”추소뢰가 계속 애교를 부렸지만 그의 할아버지는 눈을 감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추소뢰는 할아버지의 반응을 보고는 더 이상 부탁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했다.“흥, 할아버지가 상관하지 않으면 제가 알아서 할게요!”추소뢰는 그 말을 하고는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갔다.“소뢰야, 들어와!”할아버지가 얼른 눈을 뜨고 추소뢰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추소뢰는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소뢰야, 할아버지가 돕기 싫은 게 아니라 할아버지는 그런 능력이 없어. 이 할아버지가 할 수 있는 것은 너 하나를 지키는 거야.”추소뢰의 할아버지는 고개를 저으며 탄식했다.곧이어 추소뢰의 할아버지는 핸드폰을 들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한편 금강그룹 회장실.방금 맞았던 대머리가 황급히 사무실로 뛰어 들어갔다.“차 선생님, 저를 도와주세요!”대머리 남자는 뛰어 들어가면서 소리를 질렀다.“무슨 일이야? 얼굴은 왜 그렇게 부었어? 청산 고아원 땅을 가져오라 했잖아?”차금강이 눈살을 찌푸렸다.“차 선생님, 청상고아원에서 맞아서 얼굴이 이렇게 됐어요. 제가 부하들까지 다 데리고 갔는데 모두 다쳤어요.”대머리는 울상을 지으며 말했습니다.펑!“누가 감히 나 차금강의 사람을 이렇게 때렸어?”차금강은 테이블을 힘껏 치며 벌떡 일어났으며 얼굴도 새파랗게 질렸다.이 청양시에서 감히 차금강의 사람을 때리다니, 정말 대담하다!“차 선생님, 화정의 임운기예요! 그가 경호원을 시켜 저희를 이렇게 때렸어요. 제가 차 선생님의 이름까지 알렸는데도 감히 저에게 손을 썼어요! 이건 제 얼굴을 때리는 게 아니라 차 선생님의 얼굴을 때리는 것과 마찬가지예요!”대머리 남자는 큰 소리로 말했다.“젠장, 왜 또 임운기야!”차금강은 임운기라는 이름을 듣자 순간 분노가 치밀어올랐다.그때 대머리 남자가 계속하여 말했다.“차 선생님, 임운기가 저희를 쫓아내기 전에 차 선생님에게 말을 전하라고 했어요. 나쁜 짓을 저지르지 말고 덕을 쌓으래요. 그리고…… 청상 고아원을 임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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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화

“소뢰야, 이건 네 마음대로 할 수 없어!”그 남자는 말을 마친 후 곧바로 소뢰를 제압하더니 수갑을 채웠다.비록 추소뢰가 안간힘을 썼지만 그녀가 어떻게 4명의 남자를 이길 수 있겠는가?“이거 놔! 이거 놔! 난 청산고아원에 사고가 안 나게 할 거야! 절대 안 돼!”추소뢰는 목이 터질 듯 소리 질렀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이렇게 추소뢰는 강제로 끌려 나갔다.추소뢰는 차에 탄 뒤 또다시 차에 묶였으며 차는 천천히 청산고아원을 떠났다.마침내 기진맥진한 추소뢰는 더는 쓸데없는 발악을 하지 않았다.그녀는 절망에 찬 눈빛으로 바라볼 뿐 멀어지는 청산 고아원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이때 추소뢰는 갑자기 차량번호판이 6666인 벤틀리와 그 뒤를 따르는 굴착기 10대와 몇백 명의 사람들이 청산 고아원으로 향하는 것을 보았다.“저…… 저 벤틀리, 차금강의 차야!”추소뢰는 한눈에 차량번호를 알아보았다.“차금강이 설마…… 청산 고아원을 부수는 거야?”추소뢰는 두 눈을 부릅떴다.“나쁜 놈! 나쁜 놈! 나쁜 놈!”추소뢰는 두 눈을 붉히며 창밖을 향해 미친 듯이 소리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보호하는 자가 없는 청산 고아원은 차금강으로 인해 무너질 것이다…….…….청산고아원 안.“원장님,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요? ”고청청은 걱정스러워 보였다.고청청은 추소뢰의 도움만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렇게 됐다.바로 이때, 몇몇 아이가 황급히 뛰어 들어왔다.“원장님! 청청 누나! 밖에 굴착기 열 대와 검은 옷을 입은 수백 명의 사람들이 있어요!”아이가 절박하게 말했다.“뭐라고?”원장과 고청청의 안색이 크게 변했다.“망했어! 금강그룹이 고아원을 부수러 온 거야!”원장은 얼굴이 창백하게 질린 채 절망했다.차금강이 진짜 청산고아원을 부순다면 그녀는 막을 방법이 없다.“참! 임 사장님이 있어요!”고청청은 그 순간 임운기를 떠올렸다. 임운기가 이곳을 떠날 때 만약 추소뢰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했다.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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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화

이때 차금강이 다가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우리 금강그룹은 원래 의리를 중시해서 당신들에게 2억을 보상해 주려는데, 그걸 거부하고 무력을 행사하다니, 좋게 말할 때 듣지 않고 고험한 꼴을 당하려 하니 어쩔 수 없어. 오늘, 나 차금강은 고아원을 없애버릴 거야!”곧이어 차금강이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없애버려!”차금강의 목소리가 온 장내에 퍼졌다.대기하고 있던 10대의 굴착기가 명령을 받은 후 가동해 청산고아원으로 향했다.‘쾅!’굉음과 함께 청산고아원의 대문은 굴착기 두 대에 의해 나 떨어졌다.“이 짐승 같은 놈들아! 그만해!”원장은 히스테리적으로 소리 지르며 차금강을 향해 돌진했다.“망할 할망구! 꺼져!”원장님이 차금강 앞에 달려들자 차금강은 원장의 배를 발로 차 바닥에 넘어뜨렸다.“원장님!”고청청은 놀라서 황급히 달려가 원장님을 부축했다.“원장님, 흥분하지 마세요. 우리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아이들은 어떻게 해요?”고청청이 원장에게 말했다.“맞아! 청청아, 얼른 가서 애들 불러내, 애들이 사고 나면 안 돼!”원장님이 안간힘을 쓰며 말했다.“원장님, 걱정하지 마세요. 창수가 이미 갔어요.”고청청이 말했다.이때 이전에 미리 정보를 흘렸던 그 청년 창수는 100여 명의 아이를 데리고 고아원에서 나왔다.“원장님! 청청 누나!”아이들은 모두 고청청과 원장 앞으로 달려왔다. 그들은 대부분 나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이런 장면에 놀랐다.“원장님, 청청 누나, 다 나왔어요. 제가 세어봤는데 한 명도 빠지지 않았어요.”청년 창수가 말했다.고청청과 원장은 그 말을 듣고 나서야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적어도 아이들은 모두 무사했다.곧이어 그들은 모두 고개를 돌려 청산고아원원 안을 바라보았다.지금, 이 순간, 10대의 굴착기는 이미 청산고아원에 들어섰고, 그들은 건물을 닥치는 대로 밀기 시작했다. 보육원의 건물은 대부분 3층 건물이라, 철거하기도 쉬웠다.“우리 청산보육원, 이렇게 끝나는구나…….”원장은 고아원 안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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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화

“임운기, 그렇게 고상한 척 말하지 마. 너도 이 땅을 노리고 있는 거잖아?”차금강이 차갑게 말하다가 잠시 뜸을 들이고 나서 또 오만하게 말했다.“그리고, 너 정말 간이 부었구나, 겨우 두 사람이 감히 여기에 오다니, 내가 명령만 내리면, 너는 오늘 아마 찌꺼기도 남기지 않고 죽을 거야!”“날 건드려 봐!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 외할아버지가 가만 놔둘 것 같아?”임운기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차금강은 안색이 흐려졌다. 솔직히 그는 감히 공공연히 임운기를 건드리지 못했다.이때 차금강 옆에 있던 대머리가 임운기 옆의 울프를 가리켰다.“도련님, 오전에 우리 사람을 때려 다치게 한 그 자식입니다.”대머리가 말했다.“너희 40여 명이 한 사람에게 맞아서 다쳤단 말이야? 정말 쓸모없는 것들.”차금강이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도련님, 우리가 쓸모가 없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 사람이 너무 강해요. 이 사람이 죽이려고 마음먹었다면 아마 우리 사람들이 모두 그의 손에 죽었을 거예요.”대머리가 감탄했다.그 말을 들은 차금강은 다시 울프를 바라보며 말했다.“어이, 경호원, 나한테 와서 일하지 않겠어? 임운기가 얼마를 주든 나는 3배를 줄게. 그리고 많은 여자도 놀게 해줄게!”울프가 입술을 감빨더니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나는 너의 머리에만 관심이 있어!”“너!”차금강의 안색이 변했다.이때 임운기가 차가운 말투로 입을 열었다.“차금강, 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당장 멈춰! 이건 명령이야!”“명령? 하하,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나한테 명령해!”차금강이 크게 웃고 나서 말을 이었다.“겨우 너희 둘이서 뭘 할 수 있겠어? 미리 말하지만, 나는 오늘 반드시 청산고아원을 평지로 만들어 버릴 거야!”임운기는 차금강 뒤에 있는 500명이 넘는 사람들을 힐끗 보았다.“네가 사람을 부를 수 있다고 해서 나한텐 아무도 없을 것 같아?”임운기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이때 빵빵거리는 버스의 경적이 울렸다.고개를 돌려 보니 20대의 버스가 모두 깜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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