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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화

“할아버지!”

추소뢰가 계속 애교를 부렸지만 그의 할아버지는 눈을 감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추소뢰는 할아버지의 반응을 보고는 더 이상 부탁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했다.

“흥, 할아버지가 상관하지 않으면 제가 알아서 할게요!”

추소뢰는 그 말을 하고는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갔다.

“소뢰야, 들어와!”

할아버지가 얼른 눈을 뜨고 추소뢰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추소뢰는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소뢰야, 할아버지가 돕기 싫은 게 아니라 할아버지는 그런 능력이 없어. 이 할아버지가 할 수 있는 것은 너 하나를 지키는 거야.”

추소뢰의 할아버지는 고개를 저으며 탄식했다.

곧이어 추소뢰의 할아버지는 핸드폰을 들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

한편 금강그룹 회장실.

방금 맞았던 대머리가 황급히 사무실로 뛰어 들어갔다.

“차 선생님, 저를 도와주세요!”

대머리 남자는 뛰어 들어가면서 소리를 질렀다.

“무슨 일이야? 얼굴은 왜 그렇게 부었어? 청산 고아원 땅을 가져오라 했잖아?”

차금강이 눈살을 찌푸렸다.

“차 선생님, 청상고아원에서 맞아서 얼굴이 이렇게 됐어요. 제가 부하들까지 다 데리고 갔는데 모두 다쳤어요.”

대머리는 울상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펑!

“누가 감히 나 차금강의 사람을 이렇게 때렸어?”

차금강은 테이블을 힘껏 치며 벌떡 일어났으며 얼굴도 새파랗게 질렸다.

이 청양시에서 감히 차금강의 사람을 때리다니, 정말 대담하다!

“차 선생님, 화정의 임운기예요! 그가 경호원을 시켜 저희를 이렇게 때렸어요. 제가 차 선생님의 이름까지 알렸는데도 감히 저에게 손을 썼어요! 이건 제 얼굴을 때리는 게 아니라 차 선생님의 얼굴을 때리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대머리 남자는 큰 소리로 말했다.

“젠장, 왜 또 임운기야!”

차금강은 임운기라는 이름을 듣자 순간 분노가 치밀어올랐다.

그때 대머리 남자가 계속하여 말했다.

“차 선생님, 임운기가 저희를 쫓아내기 전에 차 선생님에게 말을 전하라고 했어요. 나쁜 짓을 저지르지 말고 덕을 쌓으래요. 그리고…… 청상 고아원을 임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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