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224화

“원장님, 제가 이 정도 돈이 모자란 사람인 것 같아요? 게다가 이 돈은 원래 청산고아원에 배상하는 거예요.”

임운기가 말했다.

곧이어 임운기는 원장에게 직접 돈을 쥐여줬다.

고청청은 천 명이 넘는 화정 안보회사의 경호원을 한번 보고 임운기에게 물었다.

“임운기 씨, 묻고 싶은 것이 있어요. 임운기 씨는…… 도대체 누구예요?”

고청청의 견해에 의하면 임운기는 아무렇지 않게 이렇게 많은 사람을 불러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 차금강을 타협하게 했다. 그래서 그녀는 임운기가 도대체 누구인지 매우 궁금했다.

“화정그룹 창양지사 회장이에요.”

임운기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화정 회장?”

고청청과 원장은 어리둥절해졌다.

그들에게 화정이 얼마나 대단한 대기업인지 알 수 있다.

그녀들의 눈에 화정의 회장이면 매우 대단한 인물이었다.

“임운기 씨, 그날 병원에서 만났을 땐 당신이 이렇게 대단한 인물일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고청청이 멍하니 말했다.

“우리 그냥 고아원에 얘기만 해요. 고아원이 이렇게 파괴되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임운기가 말했다.

“본관은 이미 폐허가 되었고, 청산고아원은 건설된 지 20년이 되었으니, 시설이나 설비는 이미 낡아서 심지어 사용할 수 없는 것도 많아요.”

“본관을 재건하는 데 돈을 쓰기보다는 고아원을 직접 새로 짓고 아이들에게 더 좋은 조건과 환경을 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10억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원장이 말했다.

“찬성합니다.”

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곧이어 임운기는 갑자기 뭔가 떠올랐다.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요.”

임운기가 말했다.

“임운기 씨, 말씀해 보세요.”

원장과 고청청은 모두 임운기를 바라보았다.

“새로 수리할 바에야 우리 화정 그룹이 새로운 곳을 골라 그곳에 더 크고 더 좋은 고아원을 짓도록 도와드릴게요. 모든 비용은 우리가 낼 테니 지금 이 땅은 우리 화정에게 주는 게 어때요?”

임운기가 말했다.

임운기의 이 생각은 절대적인 윈윈이다.

우선 청산고아원은 한 푼도 쓰지 않고 더 크고 더 좋은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