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용왕사위: Chapter 481 - Chapter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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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1화

강우연이 벌떡 일어나자 회의실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그녀한테로 향했다! "할아버지,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와 함께 프로젝트 협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강우연은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하고 주먹을 꽉 쥐었다!강씨 집안의 다른 회사 높은 임원들조차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도호헌이 강우연한테 관심이 있다니...그들은 그날 밤 백마 산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고 있다.그러자 강준상은 찌그린 얼굴로 "앉아! 회사에서 회의를 하는데 네가 감히 끼어들다니! 동의를 하지 않는다고? 네가 동의하지 않으면 되는 일이야? 이것은 그야말로 억대 프로젝트다! 게다가 도 씨 그룹과 협력하는 것은 우리 강 씨 회사에 있어서 천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하는 기회다! 남들은 협력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우리한테 주어진 기회를 버릴 셈이야?!”라고 말했다.강 어르신은 엄격한 명령을 내렸고 얼굴에는 냉기가 가득했다!강 어르신의 말은 강우연한테 사형선고를 내린 것이나 다름없었다!강우연은 억울했고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을 글썽였다.그녀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1억의 협력을 위해 자신의 친손녀를 다른 남자한테 팔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모두가 성인이니 당연히 도호헌이 말한 부가조건의 뜻을 알고 있다!바로 강우연을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이다.필경 어르신이 이렇게 말했으니 강씨 집안의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강우연! 이것은 천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하는 좋은 기회다. 도 사장님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너는 앞으로 단번에 높은 지위에 오를 것이다!”"강우연, 1억의 협력이다! 성질부리면 안 돼! 게다가 도 사장님이 어디가 안 좋아서 그래? 집에서 놀고먹기만 하는 게으른 한지훈보다 훨씬 좋지 않아?"“맞아맞아! 이번 일은 이렇게 결정하자. 강우연, 인츰 도 사장님이랑 협력하러 가!”강희연은 사람들 틈에 섞여 강우연이 도호헌 눈에 띄어 부럽기도 했지만 그녀는 마음속으로 강우연이 빨리 도호헌과 협력하러 갔으면 했다. 이렇게 되면 강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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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2화

특히 강우연이 울 때 아름다운 모습은 도호헌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리고 강 씨 가족이 하는 짓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도 했다!"그렇다면 강 아가씨 저녁 7시 정각에 힐튼 호텔 1808호 실로 오세요. 이건 제가 특별히 그대에게 주는 선물이니 꼭 입고 오세요"라고 말했다.도호헌은 웃으며 일어나 경리한테 준비한 선물 세트를 강우연에게 가져다주라고 부탁하고 곧바로 회의실에서 나갔다.강 씨 집안사람들은 도호헌을 바래다주었다.강우연은 엄청 억울하고 힘없이 회의실에 앉아 눈물을 흘렸다.이런 상황에서 그녀는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한지훈한테 말해야 하는가?하지만 이번 일은... 한지훈한테 말할 수가 없었다.한참을 울던 강우연은 눈물을 닦고 운명이라고 단념하고 테이블 위에 남겨진 검은색 선물 세트를 바라보았다.그녀는 선물을 천천히 열고 내용물을 보았을 때 수줍은 듯 얼굴을 붉히고 화가 나서 선물이 담긴 상자를 덮었다!상자 안에 있는 것은 놀랍게도 투명한 검은색 섹시 바니걸 옷이었다......부끄럽다!창피하다!저녁에 이 옷을 입고 도호헌이랑 협력하러 가라고?이건 불 보듯 뻔한 게 아닌가...강우연은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녀는 가냘픈 몸을 계속 떨었다!......그리고 한지훈은 강우연이 밥을 먹으러 오지 않고 고객과 프로젝트를 논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한지훈은 인츰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는 문자를 보내고 소파에 편안히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강우연에게 무엇을 사주면서 사죄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다.가방?액세서리?다 될 것 같은데.저녁 6시 반이 되자 도설현의 차는 작은 마당 입구에 멈춰 섰다.한지훈은 마당에서 나와 차에 올라타며 "가자.”라고 말했다."딸은요?" 도설현이 물었다."내 친구가 돌봐주기로 했어.”도설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운전사에게 운전하라고 명령하고 곧장 오늘 저녁 식사 장소인 카이로스 호텔로 향했다!한편 강우연은 힘없이 강 씨 회사에서 나와 밖으로 나갔다. 그녀는 자신의 스커트를 잡아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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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3화

그 시각 한지훈은 도설현이랑 카이로스 호텔에 도착했다.오늘 밤 카이로스 호텔 1층 전체는 대절 되었고 대문과 사면팔방은 모두 검은색 양복을 입은 경호원들로 둘러싸였다.도설현과 한지훈이 문 앞에 도착하자 검은색 양복을 입은 경호원은 차갑게 “도 아가씨, 개인 소지품을 검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도설현은 미간을 찌푸렸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신의 가방을 건네주었다.경호원은 검사를 하고 공손하게 “도 아가씨,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진 도련님이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도설현은 안으로 걸어 들어갔고 한지훈도 그 뒤를 따랐지만, 이때 한지훈은 경호원에게 제지당했다. 경호원은 차갑게 말했다."죄송합니다. 선생님, 저희 진 도련님께서는 도 아가씨 한 사람만 초대를 했으니 밖에서 기다려 주십시오.”한지훈은 미간을 찌푸리며 도설현을 바라보았다.도설현은 매서운 눈초리로 보며 “저 사람은 내 경호원이다. 나랑 2미터도 떨어지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검은색 양복을 입은 경호원은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도 아가씨, 이것은 진 도련님의 뜻이니 저도 그저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그렇다면 나도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도설현은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할 말이 있으면 바로 하는 스타일이다. 그녀는 바로 한지훈을 데리고 떠나려고 했다.검은색 양복을 입은 경호원은 상황을 보고 즉시 헤드셋을 통해 몇 마디 말을 건넨 후 답변을 듣고 도설현 뒤를 쫓아가며 "도 아가씨, 죄송합니다. 같이 들어가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도설현은 냉담하게 콧방귀를 뀌고는 돌아서서 한지훈을 데리고 호텔로 들어갔다.호텔 전체가 이미 대절돼 대기 중인 종업원들만 눈에 띄었다.호텔 가장 큰 창가 쪽에는 긴 식탁이 있었다.식탁 위에는 값비싼 식기들이 놓여 있었고 아직 개봉하지 않은 로마네 꽁디 몇 병도 있었다!회색 체크무늬 양복을 입은 젊고 잘생긴 남자가 기름투성이의 얼굴을 하고 주인석에 앉아 있었는데 도설현을 보자마자 급히 일어나 손을 내밀더니 웃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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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4화

진우철은 당황했다!하지만 그는 곧바로 마음이 놓였다!한지훈이 권법이 좀 있다고 해도 뭐 어때?왜냐하면 오늘 밤 진우철은 충분한 준비를 했기 때문이다!실력자가 왔다 할지라도 자신 앞에서 엎드려 있어야 한다!진우철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자신의 양복을 정리하고 돌아서서 얼굴에 웃음을 가득 머금은 채 도설현에게 "설현아, 나는 네가 정말 올 줄 몰랐어. 우리 먼저 건배하자. 이건 내가 H시에서 특별히 가져온 오랫동안 간직해 온 와인이야, 네가 분명히 좋아할 거야"라고 말했다.“탁!”말하는 동시 진우철은 손가락을 튕기자, 레드 트임 치파오를 입은 여종업원이 다가와 와인을 따고 진우철과 도설현에게 조금 따랐다.진우철이 잔을 들자 도설현은 생각을 잠시 하고 잔을 들었다. 두 사람이 건배를 했다.그러자 도설현은 단도직입적으로 "진 도련님, 저는 아버지 뜻 때문에 왔으니 본론으로 들어갑시다.”라고 말했다.진우철은 웃으며 "도설현, 그대는 여전히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군요. 오늘 밤에는 일 얘기하지 맙시다."라고 말했다.도설현은 눈썹을 찌푸리더니 불만 섞인 말투로 “일 얘기를 안 한다고요? 진우철, 나를 보자고 한건 밥을 먹기 위해서였어?”라고 말했다.하지만 그때!1층 불이 갑자기 다 꺼졌다!그저 밥을 먹기 위한 긴 탁자 위에 불빛만 남겼다. 그리고 웨이터가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진 빨간색 장미꽃을 한 차에 가득 밀며 왔다. 그 빛을 반짝이는 장미꽃을 도설현 앞으로 밀고 왔다!부드러운 피아노 소리도 천천히 울려 퍼졌다.이 장면을 본 도설현은 깜짝 놀랐다.진우철은 도설현 앞으로 다가왔고 한쪽 무릎을 꿇으며 품에서 빨간색 반지 상자를 꺼냈다. 안에는 십여 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들어있었다!그는 진심으로 "도설현, 나랑 결혼해 줘! 나는 너를 정말 좋아해! 평생 너를 돌보고 지켜줄 자신이 있어!”라고 말했다.주변 직원들은 응원봉까지 들고 흔들며 잔잔하게 나오는 음악을 따라 불렀다!도설현은 당황하여 벌떡 일어나면서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진우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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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5화

이 장면을 본 도설현은 놀라서 한지훈 옆으로 갔다!그녀는 차가운 눈빛으로 진우철을 바라보며 “진우철, 뭐 하려고?! 나 도설현은 도 씨 그룹의 귀중한 따님이야! 네가 나한테 이렇게 대하면 우리 아버지 그리고 도씨 집안에서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진우철은 흉악한 얼굴을 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도설현을 바라보며 “도설현, 헷갈리나 본데 네 아버지가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잊지 마, 오늘 저녁 식사는 네 아버지가 안배한 것이고 네 아버지가 직접 너를 여기로 보낸 거야!”라고 말했다.도설현은 확실히 당황했다. 이런 타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진우철은 차갑게 웃더니 "도설현, 너는 진짜 네 아버지가 자애로운 사람인 줄 알았어? 아니면 네 눈에만 그런 거니? 하지만 예전엔 확실히 그랬어. 근데 지금 도 씨 그룹에 큰 문제가 생겼고 네 아버지는 우리 진씨 가문의 힘을 빌려, 도씨 그룹을 곤경에서 벗어나게 해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사랑하는 딸을 진씨 가문에 즉 나한테 보낼 수밖에 없어!"라고 말했다.“도설현, 너무 슬퍼하지 마. 나 진우철에게 시집을 오면 뭐가 안 좋아서 그래? 어느 만큼 많은 여자들이 나랑 자고 싶어 하고 우리 진 씨 그룹의 아씨가 되고 싶어 하는데?”말을 할수록 진우철은 흥분했다!특히 도설현처럼 매력이 있는 여자한테 진우철은 더욱 끌렸다!“도 아가씨를 내방에 모셔라!”진우철은 차갑게 웃고 눈가에는 음흉한 욕망이 가득했다!말이 끝나자 10여 명의 검은색 양복을 입은 경호원들이 도설현한테로 걸어왔다.도설현은 무서워 인츰 한지훈 몸 뒤에 숨었다.이 장면을 본 진우철은 웃으며 “도설현, 지금, 이 상황에 놓였는데 저 상가견이 너를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한지훈,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어?”도설현은 당환한 듯 물었다.한지훈은 어깨를 으쓱하며 눈썹을 가볍게 치켜들고는 “네.” 라고 말했다.그 말에 진우철은 하하하 웃으며 "한지훈, 넌 정말 관을 보지 않으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예정이로구나! 지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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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6화

그야말로 난장판이다!하지만 한지훈은 덤덤하게 그 자리에 서서 고개를 들고 와인잔을 든 채 이마에 땀을 흘리고 있는 진우철을 차갑게 바라보며 "우리 가도 돼?"라고 말했다.진우철은 머리가 새하얘졌다!이... 이게 사람이냐?앞뒤로 1분도 안 되어 십여 명의 경호원들이 모두 한지훈 한 사람한테 쓰러졌다!그는 심지어 한지훈이 어떻게 손을 썼는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한 사람의 그림자가 반짝이는 것만 보았다. 그 후 자신의 경호원 열몇 명이 하나둘씩 거꾸로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무서운 솜씨다!진우철은 당황했다. 하지만 오늘 밤 도설현이랑 자야 한다. 이 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누구든 말리면 안 된다!그래서 그는 격노하여 손에 든 술잔을 깨뜨리고 한지훈을 가리키며 "한지훈! 너는 단지 S시 한 씨 그룹의 상가견 일뿐이다! 한 씨 그룹은 이미 5년 전에 없어졌다! 넌 그저 쓸모없는 놈이야! 쓸모없는 놈! 네가 감히 여러 번이나 나랑 맞서다니!!! 그래! 너 강하잖아? 네가 오늘 그들 밑에서 살아서 나갈 수 있는지 한번 봐야겠다!”라고 말했다."음산삼호! 이젠 나와서 이 세상 물정 모르는 놈을 죽여라!”진우철은 노호하며 소리쳤다!그리고 세 줄기의 매섭고 무서운 기운이 온 일층에 퍼졌다!한지훈도 재빨리 눈살을 찌푸렸다!엄청 강한 기세와 무서운 살기가 흘렀다!그리고 세 줄기의 살기가 넘치는 그림자가 어둠 속에서 나와 진우철의 곁에 서서는 "도련님."이라고 공손히 말했다.세 줄기의 그림자는 각각 키가 컸고 뚱뚱하며 말랐다. 게다가 모두 기이한 옷차림으로 있었다!그리고 그들의 얼굴에는 모두 무서운 검은색 호랑이의 문신이 있었다!“하하하!”진우철은 크게 웃으며 차갑게 한지훈을 노려보았다. 한지훈이 넋을 잃고 있는 것 같아 더없이 통쾌하게 웃었다. “한지훈, 도호헌이 말하길 네가 실력이 있다고 하던데. 들은 바에 의하면 단번에 삼성 지급의 병왕을 이긴다며? 나도 처음에 들었을 때 깜짝 놀랐어! 이런 실력이라면 H시에서도 대가족 핵심 인물들의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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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7화

그렇게 말하고 진우철은 휴대폰으로 영상통화를 눌렀다.화면 속에서 카메라는 움지이고 있었고 곧 침실에 도착했다!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커다란 하얀 침대였고 그 침대에는 한 여자가 누워있었다!카메라는 한 여자의 희고 늘씬한 종아리로부터 쭉 위로 찍고 있었고 한 팔로 감쌀만한 허리가 보였고 더 위로는 바로 아름다운 얼굴이 찍혀있었다.강우연!강우연이였다!이 장면을 본 한지훈은 머리가 멍해졌고 두 눈이 휘둥그레졌으며 온몸에서 갑자기 하늘을 찌르는 듯한 살의가 느껴졌다!왜 강우연이 저기에 있는 것일까!왜?!뒤이어 도호헌의 역겹고 분노에 찬 얼굴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는 휴대전화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강우연 옆에 누워 "하하하! 한지훈 생각지도 못했지? 네 여자가 지금 내 옆에 누워있어! 그녀가 오늘 무엇을 입고 있는지 보여줄게."라고 말했다.그리고 도호헌은 일부러 웃으며 손을 뻗어 강우연이 입은 얇은 트렌치코트를 천천히 풀었다."와, 이런 여자는 정말 아름다워. 정말 유물이네요......쯧쯧쯧......”이 장면을 본 한지훈은 주먹을 꽉 잡았고 별처럼 반짝이는 두 눈에서는 엄청 거센 살의가 느껴졌다!카이로스 호텔 전체는 한지훈의 몸에서 나온 살의로 뒤덮였다!그 순간 진우철, 음산삼호, 도설현, 그리고 재빨리 달려 들어온 열몇 명의 검은색 옷을 입은 경호원들 모두가 자신의 옆에 지금 거세게 출렁이는 파도가 있고 자신이 그 거센 파도에 의해 휘청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음산삼호는 즉시 진우철의 앞을 가로막고 굳은 안색으로 지금 살의가 하늘을 찌를 듯한 한지훈을 바라보고 있었다!영상 속 도호헌은 강우연의 몸을 킁킁 맡으며 “아주 좋은 냄새가 나! 한지훈 어디 한번 계산해 보자... 힐튼 호텔이랑 카이로스 호텔의 거리가 약 15분 거리이니 내가 15분을 줄게! 15분 후 네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네 여자는 오늘 밤 나 도호헌의 여자가 될 것이다! 기억해, 15분이라는 시간밖에 없어. 그럼 음산삼호가 너를 괴롭히는 것을 잘 즐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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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8화

한지훈은 곧장 손을 뻗어 포탄같이 날아오는 주먹을 손바닥으로 잡았다!그리고 음산대호가 놀란 틈을 타 한지훈은 그의 손바닥을 세게 조였다. 그 순간 음산대호의 주먹은 그대로 뭉그러지고 피투성이가 되었다!펑!곧이어 한지훈은 왼쪽 주먹을 휘둘렀다. 그의 주먹은 번개처럼 빨랐고 아주 세게 음산대호의 아래턱을 내리쳤다!훙!음산대호는 한지훈의 주먹에 수십 미터 밖으로 날아갔고 거대한 돌기둥에 부딪혔다. 그리고 돌기둥 전체는 뚝 부러졌다!음산대호는 충격을 받았고 자신의 척추뼈가 마치 부러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아파서 비명을 질렀다!.그 후 그는 바닥에 쓰러져 피를 뱉고는 꼼짝도 할 수 없었다!단 한 번이었다!단 한 번에 사대천급의 병왕 같은 실력의 존재를 쓰러뜨렸다!이 장면은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게 하였다!남은 음산이호와 삼호는 자신의 형이 한방에 쓰러지는 것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비수를 꺼내 들고 한지훈을 향해 달려들었다!“죽어!!!”두 사람은 소리를 지르며 서로 다른 방향으로 한지훈을 향해 공격했다!하지만!한지훈의 두 눈에는 하늘과 땅이 갈라지는 듯한 분노가 보였다!그리고 그는 오른쪽 주먹을 들고 음산이호의 흉부를 엄청 세게 내리쳤다.음산이호는 머리를 숙여 자신의 흉부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았다. 그의 입에서는 피가 흘렀고 두 눈을 크게 뜨고는 믿기지가 않는다는 표정으로 한지훈을 보면서 “너... 너는 군신이니?”라고 물었다.훙!음산이호는 곧장 피바닥에 쓰러져 두 번 죽은 것과 다름없었다!그리고 음산삼호는 곧바로 손에 든 비수로 한지훈의 목덜미를 세게 찍었다!이 한방이면 한지훈을 저세상으로 보내고도 남았다!하지만!그 순간!한지훈은 머리를 돌리고 저승사자 같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비수를 들고 돌진해 오는 음산삼호를 노려보고 있었다!쿵!그 순간 음산삼호의 심장은 마치 북을 쿵쿵 두드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너무...... 무서운 눈빛이었다!저... 저승사자인가?왜 한지훈 눈에서는 피바다가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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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9화

넌 어떻게 죽을래?이 한마디의 말에 진우철은 그 자리에서 다리가 나른해졌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고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이... 이제 1분 밖에 안 지났는데!사대천급의 병왕과 두 명의 삼성천급의 병왕이... 두 사람이 죽고 한 사람이 무릎을 꿇다니?!!!진우철은 멍해졌고 떨리기 시작했다!너무나도 무서운 실력이었다!특히 한지훈이 한 걸음 한 걸음 손에 피를 뚝뚝 떨구며 저승사자처럼 자신한테 다가오는 것을 보고 진우철은 차마 볼 수가 없었다!수십 명의 검은 양복을 입은 경호원들이 모두 겁에 질린 채 제자리에 서 있었다!너무 무섭다!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이런 일방적인 학살은 그들 모두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었다!한지훈은 기껏해야 사성천급 병왕의 실력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는가?그럼 지금 이 실력은 대체 뭐야!!!음산삼호 이 세 명은 중원지역의 살인마들이지만 지금 뜻밖에도 모두 한지훈의 손에 쓰러졌다!이들은 그야말로 국내외로 이름을 떨친 악당들인데!어떻게 두 번째 수를 써보지도 못하고 전멸하다니!진우철은 머리가 멍해났고 심장은 두려움으로 하여 엄청 빨리 뛰었다!"너, 오지 마! 나는 H시의 진씨 집안의 도련님이다! 우리 진씨 가문은 H시의 일류 가문이다! 잠재력이 풍부하고 자산이 수백억이 넘는다! 네가 감히 나에게 손찌검을 한다면 너와 네 가족은 모두 우리 진씨 집안의 끝없는 추격을 당할 것이다!”진우철은 공포의 기색으로 가득 차서 울부짖으며 말했다. 몸은 끊임없이 뒤로 물러서며 더 물러설 곳이 없을 때까지 뒤로 갔다. 그의 등 전체는 큰 창문의 유리에 완전히 달라붙었다!그리고 한지훈은 피가 떨어지는 오릉군의 가시를 들고 피투성이가 되어 진우철의 앞으로 다가왔다!겁에 질려 자신을 위협하는 진우철을 보며 한지훈은 "죽음이 코앞에 닿았는데 나를 협박하다니! 진씨 가문이 그렇게 대단해?"라고 말했다.“무례하다! 우리 진씨 가문은 H시에서 일류 가문에 속한다! 우리 아버지는 H시의 정부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고 우리 형은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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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0화

하마터면 죽을뻔했다!그리고 한지훈은 도설현을 데리고 호텔에서 나갔다. 그는 도설현한테서 차 키를 가지고 곧장 시동을 걸고 떠났다!붉은색 포르쉐는 마치 화살처럼 웅거리는 소리와 함께 밤하늘에서 내리친 번개처럼 도설현 눈앞에서 사라졌다!도설현은 떠나는 한지훈을 보며 마음이 혼란했고 그녀는 마음속으로 위기감을 느꼈다!그녀는 큰일이 생길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도호헌...도설현은 갑자기 뭐라도 생각이 난 듯 핸드폰을 찾더니 한지훈한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한지훈은 현재 부재중이었다!그리고 그녀는 급하게 문자를 보냈다. 문자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부탁이야! 도호헌을 죽이지 마! 그는 내 오빠야!이 문자를 보내고 난 도설현은 마치 김이 빠진 고무풍선 마냥 몸이 나른해졌다!그녀는 오늘 밤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하지만 그녀는 현재 한지훈이 엄청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만약 도호헌이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된다면 그는 오늘 밤 한지훈 손에 저세상으로 갈 게 뻔했다!그리고 한지훈은 용일이한테 전화하고 분노로 가득 찬 목소리로 “군사들로 하여금 힐튼 호텔로 출발하라 해라!”라고 말했다.전화를 끊고 한지훈은 누군가 문자를 보낸 것을 확인하고 페달을 더 세게 밟았다!붉은색 포르쉐는 웅 소리와 함께 7,8개의 거리를 지나갔다. 행인들은 함성을 지르며 사진을 찍었다!!이런 장면은 아마도 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다!10분!불과 10분 만에 붉은 포르쉐가 불꽃을 내뿜으며 힐튼호텔 입구에 멈춰 섰다!한지훈은 차에서 뛰어내리고 온몸에 도천의 살의를 품고 호텔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그가 호텔 안으로 뛰어드는 순간, 마치 밤하늘에는 무거운 먹장구름이 빙글빙글 소용돌이치는 것 같았다!하늘을 찌를 듯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S시와 H시가 맞서는 것 같았다!지금 이 순간 S시 내의 모든 시민들은 차가운 한기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그리고 제일 호화로운 호텔 방에 있는 도호헌은 재빨리 샤워를 다 하고 하얀색 가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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