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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0화

하마터면 죽을뻔했다!

그리고 한지훈은 도설현을 데리고 호텔에서 나갔다. 그는 도설현한테서 차 키를 가지고 곧장 시동을 걸고 떠났다!

붉은색 포르쉐는 마치 화살처럼 웅거리는 소리와 함께 밤하늘에서 내리친 번개처럼 도설현 눈앞에서 사라졌다!

도설현은 떠나는 한지훈을 보며 마음이 혼란했고 그녀는 마음속으로 위기감을 느꼈다!

그녀는 큰일이 생길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도호헌...

도설현은 갑자기 뭐라도 생각이 난 듯 핸드폰을 찾더니 한지훈한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한지훈은 현재 부재중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급하게 문자를 보냈다. 문자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부탁이야! 도호헌을 죽이지 마! 그는 내 오빠야!

이 문자를 보내고 난 도설현은 마치 김이 빠진 고무풍선 마냥 몸이 나른해졌다!

그녀는 오늘 밤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 한지훈이 엄청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 도호헌이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된다면 그는 오늘 밤 한지훈 손에 저세상으로 갈 게 뻔했다!

그리고 한지훈은 용일이한테 전화하고 분노로 가득 찬 목소리로 “군사들로 하여금 힐튼 호텔로 출발하라 해라!”라고 말했다.

전화를 끊고 한지훈은 누군가 문자를 보낸 것을 확인하고 페달을 더 세게 밟았다!

붉은색 포르쉐는 웅 소리와 함께 7,8개의 거리를 지나갔다. 행인들은 함성을 지르며 사진을 찍었다!!

이런 장면은 아마도 <분노의 질주>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다!

10분!

불과 10분 만에 붉은 포르쉐가 불꽃을 내뿜으며 힐튼호텔 입구에 멈춰 섰다!

한지훈은 차에서 뛰어내리고 온몸에 도천의 살의를 품고 호텔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가 호텔 안으로 뛰어드는 순간, 마치 밤하늘에는 무거운 먹장구름이 빙글빙글 소용돌이치는 것 같았다!

하늘을 찌를 듯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S시와 H시가 맞서는 것 같았다!

지금 이 순간 S시 내의 모든 시민들은 차가운 한기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제일 호화로운 호텔 방에 있는 도호헌은 재빨리 샤워를 다 하고 하얀색 가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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