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룸에 갑자기 비할 데 없이 짙은 한기가 일었다.이어, 한지훈은 사람들의 의아한 눈빛 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그는 손을 뿌리쳐 은화를 폭발시켰는데, 오릉군 가시가 갑자기 공중에서 은색의 원호를 그리며 쏘아져 나갔고, 사슬은 진한 살기를 뿜었다!푹푹푹푹!돌진한 네 명의 백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지도 못한 채 눈앞의 은화가 스치는 것만 느꼈는데, 그들의 칼을 듣고 있던 손목들은 곧 붉은 피를 뿌리며 허공에 날아갔다!곧이어 고통을 느낀 그들은 전부 절단된 손 목을 잡으며 땅에 무릎을 꿇고 피바다에 쓰러져 비명을 질렀다."아악! 내 손, 내 손이 잘렸어!""악마! 저건 악마야! 사탄이라고!""살려줘! 내 손이 없어졌어..."순식간에 몇 명의 백인들이 쓰러져 고통스럽게 비명을 질렀다.그러나 한지훈은 여전히 담담하게 제자리에 앉아 있었으며, 손에 든 오릉군 가시에는 피가 한 방울도 묻지 않았다.한편, 오른손이 관통된 브루린은 지금 완전히 당황했다!눈앞의 장면에 그는 너무 놀라 온몸을 떨었다. 그는 고개를 들어 한 걸음, 한 걸음 자신에게로 오는 한지훈을 보며 무서워서 소리쳤다. "너, 이 악마, 오지 마, 오지 마! 미리 말해두지만, 나, 브루린은 결코 만만하지 않아, 내 뒤에는 콘래드 님이 계시다고! 네가 감히 나에게 손을 댄다면 콘래드 님이 반드시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브루린의 입에서 나온 콘래드라는 이름을 들은 한지훈은 담담하게 냉소하며 말했다. "그래? 정말 궁금하네, 어떻게 가만두지 않을지!"말을 마친 한지훈은 바로 브루린을 걷어차고 날려보냈다.쾅 하는 소리와 함께 브루린은 룸 문을 박살내며 밖으로 날아가 복도에 쓰러졌다.지금 복도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모여있었는데, 브루린이 쓰러진 것을 보며 모두 아연실색했다. "어머나! 저거 브루린이지? 저 사람이 날아오다니?!""미쳤어! 미쳤다고! 누가 이렇게 대담하게 브루린을 차버려?!""보세요, 저 사람이에요. 용국 사람인 것 같아요."주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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