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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사위의 모든 챕터: 챕터 1071 - 챕터 1080

2078 챕터

제1071화

이 말을 들은 여덟 명의 킬러들은 모두 당황했다!그들은 서로 몇 번 눈을 마주쳤다.누군가가 소리쳤다. "저희는 정말 배후의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요. 그냥 모두 임무를 받고 왔을 뿐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명왕전의 핵심 인원도 아닙니다, 기껏해서 외부 인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해서 그냥 심부름꾼인거죠. 당신이 저희를 죽여도 소용이 없습니다.""맞습니다, 맞습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저희도 그냥 밥벌이를 했을 뿐입니다. 정말 몰라요.""저희가 잘못했습니다, 당신께 무례하게 굴지 말았어야 했는데, 제발 살려 주세요."용서를 비는 이 여덟 사람을 보고 한지훈은 어두운 표정으로 냉담하게 말했다. "아직 1분 반의 시간이 남았어, 잘 생각했겠지?"이 말을 들은 여덟 명은 모두 당황했다!그들은 필사적으로 용서를 빌고 절을 했다.하지만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시간이 점점 가까이 다가올수록 한지훈의 손에 쥐여져 있는 오릉군 가시에선 점점 더 차가운 기운을 방출했다. "마지막 10초야, 정말 말 할 사람이 한명도 없어?"한지훈은 차갑게 물었다. 눈빛에는 진한 살기가 어려있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저희는 정말 몰라요!""저희는 그냥 졸병입니다. 저희 목숨에는 값어치가 없어요. 그러니 제발 용서해주세요!""젠장! 난 저 새끼들이랑 싸울거야! 어차피 다 죽을텐데!"순간, 두 사람이 갑자기 몸에 숨겨진 비수를 꺼내 한지훈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푹!은색 빛이 번쩍이며 오릉군 가시가 바로 그들의 목을 잘랐다.그 두 사람은 피가 나는 목을 부여잡으며 눈을 부릅뜨고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피바다에 쓰러졌다!한지훈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오릉군 가시를 들고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말했다. "마지막 3초!""삼!"나머지 일곱 명은 모두 당황하여 필사적으로 울부짖었다."이!""일!"한지훈이 마지막까지 세었을 때 한 사람이 맹렬하게 달려들어 땅에 무릎을 꿇고 끊임없이 한지훈에게 절하며 소리쳤다. "죽이지 말아주세요, 죽이지 말아주세요, 압니다,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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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2화

한편, 한지훈 등은 명왕전 킬러 열 명을 해결한 뒤 요트 5층의 카지노로 갔다.심여운이 그들을 여기로 초대했다.도박장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눈앞의 소란스러운 장면에 세 사람 모두 눈살을 찌푸렸다.카지노 내부의 시설은 매우 호화로웠다. 종업원만 백 명이 넘었고, 도박판도 백 개가 있었으며 VIP룸도 있었다.세 사람이 도박장에 들어서자마자 검은색 투피스를 입은 여자가 그들을 향해 걸어갔다.여자는 몸매가 S라인에 늘씬했고, 이목구비가 뚜렸했다. 그녀는 활짝 웃으며 걸어와 허리를 약간 굽히고 말했다. "한 선생님, 심 선생님께서는 이미 302 VIP룸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쪽으로 오세요."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여자를 따라 302룸에 도착했다.방 문을 열자 그는 심여운이 금발에 푸른 눈의 여자 두 명을 껴안고 도박판 옆에 앉아 백인과 도박을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한지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심여운은 바삐 일어나서 한지훈을 와락 껴안고는 웃으며 말했다. "한 선생, 오래 기다렸어요. 이리 와서 몇 판 놀아요."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리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심 선생, 죄송하지만 저는 이런거에 관심이 없습니다."말을 들은 심여운은 옅게 웃으며 눈썹을 치켜들고 손을 뻗어 룸에 있는 한 여종업원에게 쟁반을 들고 오라고 눈치 줬다. 그는 종업원이 가지고 온 쟁반 위에 있는 위스키를 들고 한지훈에게 건네준 후 한지훈의 어깨를 껴안고 룸 바깥의 발코니로 걸어갔다.이곳에서는 바다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심여운은 웃으며 말했다. "한 선생, 제가 왜 당신을 찾았는지 아십니까?"한지훈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심 선생이 직접 말씀해 주시죠."심여운은 웃으며 말했다. "조금전에 명왕전의 열 명의 킬러들을 죽였죠?"한지훈은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어떻게 아셨죠?"심여운은 하하 웃으며 말했다. "이 요트에서 저, 심여운이 모르는 일은 없어요.""한 선생, 당신은 이미 다른 사람에게 감시 당했습니다. 명왕전은 결코 만만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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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3화

차 옆에는 몸집이 우람한 장정 열 몇 명이 있는데, 허리춤이 모두 불룩했다. 총이었다!그들은 모두 방탄복을 입고 있었는데, 몸 앞에는 기관단총을 차고 있었다!이를 본 도설현은 조금 겁이 나서 한지훈의 팔을 잡아당기며 물었다. "무슨 일이 생기진 않겠죠?"한지훈은 고개를 저으며 눈앞의 중년 백인 남자를 보고 말했다. "미안하지만 저는 당신들의 신사를 만나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만약 저를 만나고 싶거든 직접 오라고 하세요."말을 마친 한지훈은 도설현을 데리고 용일, 용린 두 사람과 함께 그 백인 남자를 스쳐지나갔다.백인 남자의 표정은 갑자기 싸늘해졌다. "북양구 총사령관님, 저희 신사님께서 어쩌다 사람을 초대하셨는데 그에 응하지 않는건 체면을 주지 않겠다는 뜻과 같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 계속 있고 싶지 않으신 겁니까?"이 말을 하는 동시에 차 옆에 있던 십여 명의 총을 든 장정들이 빠르게 달려와 한지훈 등 다른 사람들을 에워쌌다.도설현은 놀라서 한지훈의 곁에 바짝 기대었다.멀지 않은 곳에서 심여운은 이 장면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그의 옆에 있던 비서가 작은 소리로 물었다. "심 선생님, 저희가 좀 도울까요?"심여운은 잠시 생각하다가 곧 웃으며 말했다. "아니, 용국 북양왕이 이것도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가 찾는 사람이 아닌거야. 가자."말을 마친 심여운은 바로 차를 타고 항구를 떠났다.한지훈은 차가운 눈빛으로 주위의 사람들을 훑어보았다. 마지막에 그는 그 백인에게 시선을 떨어뜨리며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이것이 바로 당신들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입니까?"그 백인 남자는 웃으며 말했다. "저희는 북양왕의 전투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 합쳐도 당신의 적수가 아니겠죠. 그러나 옆에 있는 그 여자를 위해서라도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겁니다."이 말을 들은 한지훈의 눈빛은 재빨리 싸늘해졌다. 그는 옆에 있는 도설현을 힐끗 쳐다보았다.용일과 용린은 이미 전투 자세를 취했다.한지훈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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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4화

한지훈은 재빨리 편지를 뜯었다.세 줄의 문장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첫 번째 줄:"류천도는 믿어도 된다. 그는 할아버지가 네게 준비한 비밀 병기야. 내가 직접 20년 동안 키웠으니 믿어도 돼!"류천도?할아버지께서 키운 비밀병기라니?한지훈은 마음속으로 크게 놀랐다!무려 명왕전 명왕 해리스 휘하의 아홉 신사 중 한명이 할아버지 사람이라니?그것도 20년을 키웠다고?설마 할아버지께서는 오래 전부터 자신에게 변고가 생길걸 아신건가?한지훈은 고개를 들어 반쯤 실눈을 뜨고 차를 마시고 있는 류천도를 쳐다보았다. 류천도의 얼굴에는 옅은 웃음기가 가득했다. 마치 미륵보살처럼 마음속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두 번째 줄:"《천생서문》은 한씨 가문이 천년을 지켜온 기서이니 반드시 잘 보호해야 한다! 만약 어느 날《천생서문》이 나머지 사대 가문에 빼앗겼다면, 반드시 되찾아야 해! 그것은 용국, 나아가 전 세계의 운명에 관계되기에!"이 줄을 읽은 한지훈은 미간을 찌푸렸다. 용국과 전 세계의 운명에 관계된다고?너무 과장된거 아닌가?그건 그냥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고서에 불과한데.한지훈은 계속해서 읽어갔다."또한, 반드시《천생서문》의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한다. 너에게 큰 이익이 될거야! 네 할아버지는 30여 년 동안 네 권만 깨달았어! 나머지 일곱 권은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다."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렸다. 할아버지께서 네 권을 깨달으셨다니!그는 지금까지 한 권도 깨닫지 못했는데...할아버지께서는 도대체 어느 잔권을 깨닫고 무엇을 배우셨을까?한지훈은 의혹스러웠지만 계속 읽어내려갔다.세 번째 줄:"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세상에는 사령관의 전투력을 초월하는 존재가 있어! 사령관의 정점을 잠시 육성으로 분류하마. 나를 제외하고 육성 경지에 오른 사람이 용국에 다섯 명이 있단다!""국왕.""용 선생.""나머지 세 사람은... 편지에서 네게 알려줄 수 없구나. 만약 내가 널 만날 수 있다면, 네게 말해줄 일들과 비밀들이 있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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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5화

이 세 문장에서 그는 할아버지가 오래전부터 무엇인가 예감하고 있었음을, 그래서 미리 판을 짜놨음을 알수있었다.한지훈은 눈썹을 찌푸리고 단정하게 앉아 있는 류천도를 바라보며 물었다. "당신은 할아버지의 사람입니까?"류천도는 웃으며 수하들에게 모두 물러나라고 말한 후에야 입을 열었다. "맞아요, 저는 당신 할아버지의 양아들입니다. 항렬로 말하자면, 당신은 저를 류 삼촌이라고 불러야 하죠."이 말을 들은 한지훈은 부끄러워하지 않고 포권을 쥐고 말했다. "류 삼촌."류천도는 하하 웃으며 말했다. "그래, 양아버지의 손자가 오늘날 이름을 날린 것도 모자라 용국의 북양구 총사령관까지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 서방 전체에 너에 관한 소문들이 돌고 있어. 한 사람이 백만 대군에 지지 않는다니, 대단해!""과찬이십니다. 모두 소문일 뿐이에요." 한지훈이 담담하게 웃었다.류천도는 고개를 끄덕이며 약간 가라앉은 안색으로 입을 열었다. "지훈아, 너와 내가 이미 신분을 밝힌 이상 나도 네게 숨기지 않으마. 네 할아버지가 당년에 용국한테 배신당했을 때, 여섯 명의 양아들을 남기셨단다. 모두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어, 다들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다섯 명의 신분은 내가 잠시 너에게 말해줄 수 없단다. 그냥 넌 우리가 항상 네 뒤에 있다는 것만 알면 돼."여섯 명의 양아들?할아버지, 이건 무슨 계획이에요?"그럼 제 할아버지는 아직 살아 계십니까?" 한지훈은 초조하게 물었다.류천도는 일어나서 고개를 저었다. "글쎄. 양아버지에 대한 가장 최근의 소식은 흑뢰에서 전해온거야. 나는 양아버지가 흑뢰에서 죽었다는걸 믿지 않아. 그래서 암암리에 사람들을 동원해서 소식을 퍼뜨렸단다. 너에게 알리기 위해서. 왜냐하면, 나는 네가 네 할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반드시 모든 것을 돌보지 않고 올 거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야. 그리고 이렇게 해야만 내가 너를 만날 기회가 있기 때문이고.""나는 지금 명왕전의 아홉 신사 중의 하나라, 움직이기에 불편함이 많아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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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6화

도설현은 천사처럼 웃어보이며 말했다. "과찬이십니다, 크리스 대표님."중년의 백인 남자, 크리스는 술을 들고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도설현의 옆에 앉은 뒤, 뚱뚱한 손을 도설현의 어깨에 올려놓고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당신이 정말 점점 더 좋아져요, 도 대표님. 당신한테는 동양인의 특유의 미가 느껴져요, 당신의 그런 점이 저를 당신한테 더 빠지게 만들어요..."말하면서 크리스의 손은 도설현의 매끄러운 어깨를 따라 천천히 그녀의 허리를 만졌다.도설현은 눈썹을 찌푸리고 재빨리 일어나 그의 손길을 피한 다음 잔을 들고 웃어보였다. "크리스 대표님, 저도 당신을 존경합니다. 한 번 더 건배하시죠."크리스는 어색하게 웃으며 도설현과 잔을 부딪쳤다.한 모금 마신 뒤, 크리스는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더 대범하게 말했다. "도 대표님, 전 이번 합작건을 매우 좋게 봅니다. 그러나 어떤 구체적인 내용은 방을 잡고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천천히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죠?"이 말을 하는 크리스의 눈엔 음흉한 빛이 가득 차 있었다. 그는 거리낌 없이 도설현의 쇄골과 가슴을 훑어보았다. 도설현은 그런 그의 행동이 너무 불편해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크리스 대표님, 합작에 관한 문제는 내일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벌써 시간이 늦었으니까요. 먼저 들어가 쉬세요."말을 마친 도설현은 가방을 들고 나가려고 했다.그녀는 자신이 지금 가지 않으면 오늘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걸 알았다.그러나 크리스는 도설현의 팔을 잡고 세게 끌어당긴 뒤 말했다. "도 대표님, 어디를 그렇게 급하게 가십니까? 더 이야기 해보자고요. 설마 저와 합작하고 싶지 않으신 건 아니죠? 대표님이 원하시는 그 수입약은 라스베이거스 전체에서 오직 저, 크리스 한테만 있습니다. 대표님도 이 점은 알고 계시겠죠."도설현은 미간을 찌푸리며 크리스의 손을 뿌리치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크리스 대표님, 자중하세요! 저는 도영 그룹을 대표하여 당신과의 합작건을 이야기하러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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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7화

"크리스 대표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도설현은 놀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어떻게 된 일이냐고요? 제가 말했잖아요, 당신한테 푹 빠졌다고. 도 대표님,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와 합작하기 위해서 잠자리를 가지려고 하는데요, 당신이 처음이 아니예요. 그러니까, 절 기분 좋게 만드시면 이번 합작이 아주 순리로울 거라고 보장해드리죠."크리스는 한 걸음, 한 걸음 도설현을 향해 걸어갔다. 그의 2미터 남짓한 키와 도설현의 1미터 7센치미터 키를 비하면 마치 어른과 아이를 보는 것 같았다.그리고 백 키로가 넘는 크리스는 도설현 같이 오십 키로 정도 되는 여성에게 놓고 말하면 마치 곰 과도 같았기에 반항할 생각 조차 들지 않았다. "도설현 씨, 저는 정말 당신을 좋아합니다. 당신의 몸에 전 매혹 되었어요! 지금 당장 당신을 안고싶어요!"크리스는 호의적이지 않은 미소를 지으며 도설현을 향해 걸어갔다.당황한 도설현은 침대에서 기어내려 크리스를 에돌아 바로 문밖으로 뛰쳐나가려 했지만 문이 단단히 잠겨있는 걸 보았다.아무리 힘을 써도 방 문을 열 수가 없었다."포기해요, 당신이 날개가 달렸더라도 도망가긴 힘들테니."크리스는 이미 만반의 준비를 마친 듯 도설현 앞에 가서 손을 덥석 잡고 그녀의 몸을 벽에 눌렀다."두려워하지 마요, 한 번만 저와 같이 자면 되는걸요."크리스의 눈에는 음탕한 빛이 어려있었다. 도설현은 벗어나려 했지만 상대방이 손을 점점 더 꽉 조여오는 것을 발견했다."아... 이거 놔! 이 짐승 새끼!"도설현은 손목이 비틀어지는 것처럼 아팠다.그녀는 지금 혼자 이곳에 온 것을 후회했다.여기까지 생각한 도설현은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 "한지훈 씨, 살려줘요!"왜냐하면 그녀가 지금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첫 번째 사람이 바로 그였기 때문이었다!짝!크리스는 손바닥으로 도설현의 얼굴을 세게 후려치며 노여워했다. "소리 지르지 마! 여기 누구도 너를 구해줄 사람이 없으니까!"뺨을 맞자마자 도설현의 얼굴에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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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8화

"흐으, 너무 무서웠어요..."도설현은 눈물을 흘리며 눈앞의 남자를 껴안았다."괜찮아요, 제가 왔잖아요."한지훈은 도설현의 등을 가볍게 두드린 뒤 몸을 돌려 바닥에 쓰러진 크리스를 바라보았다.크리스는 매우 화가 나서 자신의 입가의 핏자국을 닦고 비틀거리며 일어났다."넌 누구야? 감히 내가 하려던 일을 망치다니, 내가 누군지 알아? 나 크리스야, 크리스 가문의 가주라고!"크리스는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남자를 향해 노호했다!그러나 한지훈은 차가운 웃음을 지으며 한 걸음, 한 걸음 크리스한테 향했다."내가 누군지는 알 필요 없어. 그냥 내가 그녀의 경호원이란 것만 알면 돼. 그녀의 안전은 내가 책임져!""미안하지만 네가 방금 그녀에게 손을 댔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러야겠어!"한지훈은 말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가 상대방의 넥타이를 잡고 얼굴을 한 대 또 때렸다.크리스의 반응 속도는 한지훈을 전혀 따라가지 못했다. 주먹에 맞은 그는 한쪽 켠 얼굴이 바로 부어올랐고, 두 이빨도 바로 떨어졌다.한지훈은 상대방이 반응할 틈을 주지도 않고 바로 복부를 가격했다.방금 이 주먹엔 그의 분노가 담겨져 있었다. 주먹을 날릴 때 바람소리까지 들렸으니.주먹은 크리스의 뒤에까지 주먹 모양이 보일 정도로 복부에 깊숙이 박혔다.이 주먹을 맞은 탓에, 크리스의 위장엔 곧바로 구멍이 뚫렸다!크리스는 입을 크게 벌리고 피를 토했다!한지훈은 곧바로 상대방의 머리를 쥐어잡고 벽에 힘껏 박았다!쾅!이 충격에 벽은 바로 구멍이 났다. 크리스의 머리는 벽을 뚫고 복도 밖에 드러났는데, 얼굴은 온통 피투성이었다.이 무서운 소리는 자연히 호텔에 있던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그들은 이 모습을 보고 잇달아 구급 전화를 걸었다.한지훈의 잔혹한 모습에 도설현은 놀라기는 했으나 말리지는 않았다. 그녀는 오히려 통쾌함을 느꼈다."이제 가요."한지훈은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버린 뒤 도설현의 손을 잡고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그곳을 떠났다.잠시 후 구급차가 왔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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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9화

크리스는 호되게 당한 후 화가 나 지하 암흑 세력의 킬러넷에 5억원의 현상금이 걸린 임무를 내걸었다.누구든 한지훈의 목숨을 취하기만 한다면 바로 이 5억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오늘 여기 온 킬러들은 모두 한지훈을 죽이기 위해서였다. 지금 매복 공격을 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제일 빨리 현장에 도착한 킬러들이었다.그들은 라스베이거스의 오래된 지하 암흑 세력 조직으로, 리볼버 피스톨을 가장 즐겨 사용했다.그것은 특수한 설계로 만들어진 무기로, 각각 총과 칼, 그리고 너클반지로 쓸수 있었다.사용 범위가 비교적 넓고 조형도 비교적 멋지기 때문에 그들처럼 오래된 지하 암흑 세력 조직들은 이런 무기를 매우 좋아했다.지금, 문 밖."잠시 후에 내가 가서 문을 두드릴게. 그 남자가 문을 열면, 너네들은 빨리 가서 한 대 찔러서 반항 못하게 만들어. 될수록이면 살려서 고용주 앞에 데려가야 해."오기 전에 간단하게 봤던 자료에 의하면 한지훈은 그냥 평범한 경호원에 불과했기 때문에 그들은 그를 잡는 계획을 너무 자세하게 세우지 않았다.그들은 한지훈을 바로 죽일 생각이 없었다. 그냥 그를 반항할 능력이 없게 만든 다음 생포한 뒤 크리스 앞에 데려가 가격을 올릴 생각이었다.모든 준비가 끝나고 문을 두드리기로 한 사람이 행동하자마자, 문이 갑자기 열리더니 바로 그를 날려버렸다!이어, 한지훈의 손에 있는 오릉군 가시가 매우 빠른 속도로 그를 습격할 준비를 하고 있던 몇 사람의 손을 스쳐 지나갔다!"악!"비명소리와 함께 떨어진 세개의 손 중 한 개에는 칼이 들려있었다."겨우 이런 놈들이 날 암살하러 온거야?"한지훈은 안색 하나 변하지 않고 손에 든 오릉군 가시를 그들의 목을 향해 휘둘렀다.한 줄기 핏빛이 솟구치더니 기습하러 온 네 사람이 모두 쓰러졌다. 그들의 목에는 이미 혈흔이 나타났다!그들에겐 심지어 반항할 틈조차 없었다!주위가 무서울 정도로 조용해졌다.방금 그 네 사람은 사실 선두 팀일 뿐이었다. 그들 외에도 수십 명이 아래층에서 네 사람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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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0화

"현지의 많은 암흑 세력들이 용왕님의 목숨을 위해서 손 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공격을 준비 한답니다. 들은 바에 의하면, 이미 백 여명의 킬러들이 연합 했으며 새벽에 최종적으로 암살할 생각이랍니다."용린이 재빨리 말했다."그래. 감히 내 목숨을 노릴 줄은 생각도 못했네!"대방이 백 여명이라는 말을 들은 한지훈은 도망갈 생각은 커녕 모두 죽일 생각만 했다."지금 류천도를 찾기엔 이미 늦었어. 사람 시켜서 무기 좀 가져오라고 해. 오늘 저녁에 난 뒤에 숨어 있는 녀석에게 이 세상엔 쉽게 건드려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겠으니까!"한지훈의 눈에는 이미 살기가 뿜어져 나왔다. 만약 국내에 있었다면 그는 좀 더 신중했을 것이다.그러나 외국에 있는 이상 봐줄 필요가 없었다.용린이 웃으며 대답했다. "용왕님께서 이런 결정을 내리실 줄 알았습니다. 무기를 미리 다 보내오라고 했으니 이제 곧 도착할 겁니다."곧 랜드로버 한 대가 호텔 아래층에 도착했다.운전 기사는 한지훈에게 열쇠를 건네주고 황급히 떠났다. 차 트렁크를 열자 마자 한지훈은 그곳에 다양한 무기가 가득 들어 있는 것을 보았다.그는 먼저 차를 사람이 비교적 적은 창고로 몰고 간 다음 이 무기부품더미를 보면서 신속하게 무기를 조립했다.곧 저격의 왕이라 불리는 배럿이 한지훈의 손에 조립되었다!..."방금 뉴스에서 보도한 것에 의하면 이 부근에서 암흑 세력끼리 싸움이 터졌다고 해요. 그리고 그게 바로 저희가 묵는 방 밖이라 오늘 밤엔 여기서 묵지 않을려고요."방으로 돌아온 후, 한지훈은 도설현을 불렀다."그럼 어디로 가는 거예요? 맙소사, 우리 방 앞에 핏자국이 그렇게 많다니..."도설현은 문을 나설 때 눈앞의 광경에 놀랐다.방금 전에 아무소리도 못 들을 정도로 깊게 잠 들었다는 걸 생각하자 그녀는 약간 무서웠다."가요, 제가 여기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해서 그 친구가 새로운 호텔을 잡아줬어요, 차도 빌려주고. 그래서 차 몰고 가면 될 것 같아요."한지훈은 도설현의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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