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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0화

"현지의 많은 암흑 세력들이 용왕님의 목숨을 위해서 손 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공격을 준비 한답니다. 들은 바에 의하면, 이미 백 여명의 킬러들이 연합 했으며 새벽에 최종적으로 암살할 생각이랍니다."

용린이 재빨리 말했다.

"그래. 감히 내 목숨을 노릴 줄은 생각도 못했네!"

대방이 백 여명이라는 말을 들은 한지훈은 도망갈 생각은 커녕 모두 죽일 생각만 했다.

"지금 류천도를 찾기엔 이미 늦었어. 사람 시켜서 무기 좀 가져오라고 해. 오늘 저녁에 난 뒤에 숨어 있는 녀석에게 이 세상엔 쉽게 건드려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겠으니까!"

한지훈의 눈에는 이미 살기가 뿜어져 나왔다. 만약 국내에 있었다면 그는 좀 더 신중했을 것이다.

그러나 외국에 있는 이상 봐줄 필요가 없었다.

용린이 웃으며 대답했다. "용왕님께서 이런 결정을 내리실 줄 알았습니다. 무기를 미리 다 보내오라고 했으니 이제 곧 도착할 겁니다."

곧 랜드로버 한 대가 호텔 아래층에 도착했다.

운전 기사는 한지훈에게 열쇠를 건네주고 황급히 떠났다. 차 트렁크를 열자 마자 한지훈은 그곳에 다양한 무기가 가득 들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먼저 차를 사람이 비교적 적은 창고로 몰고 간 다음 이 무기부품더미를 보면서 신속하게 무기를 조립했다.

곧 저격의 왕이라 불리는 배럿이 한지훈의 손에 조립되었다!

...

"방금 뉴스에서 보도한 것에 의하면 이 부근에서 암흑 세력끼리 싸움이 터졌다고 해요. 그리고 그게 바로 저희가 묵는 방 밖이라 오늘 밤엔 여기서 묵지 않을려고요."

방으로 돌아온 후, 한지훈은 도설현을 불렀다.

"그럼 어디로 가는 거예요? 맙소사, 우리 방 앞에 핏자국이 그렇게 많다니..."

도설현은 문을 나설 때 눈앞의 광경에 놀랐다.

방금 전에 아무소리도 못 들을 정도로 깊게 잠 들었다는 걸 생각하자 그녀는 약간 무서웠다.

"가요, 제가 여기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해서 그 친구가 새로운 호텔을 잡아줬어요, 차도 빌려주고. 그래서 차 몰고 가면 될 것 같아요."

한지훈은 도설현의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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