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만인을 아우르는 군신: Bab 791 - Bab 800

1716 Bab

제791화

용국.황성.장엄하고 엄숙한 주전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국주의 자리에 앉은 용천범의 얼굴은 무섭게 어두웠다.용천범은 무슨 말을 하려고 주먹을 불끈 쥐었지만 끝내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북목 천왕의 죽음이 헛되서는 안 됩니다! 남강 총사령관의 죽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용국의 국주로서 목숨을 대가로 국위를 바로잡기를 원한다!”“목숨을 대가로 국위를 바로잡을 것입니다.”무릎을 꿇고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따라 외쳤다.우렁찬 소리에는 비장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당신들은...... 내가 북목 천왕을 위해 복수를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겁니까?”“서현우를 위해 복수하고 싶지 않을거 같습니까?”용천범은 벌떡 일어나 붉은 눈으로 분노하며 포효했다.“우린 목숨을 대가로 복수 해 줄 수 있습니다! 저도 당신들도 죽는게 두렵지 않습니다! 근데 용국 수십억의 국민들은 그럴 수 없습니다.”다들 주먹을 움켜쥐고 이를 악물며 눈에는 고통의 빛이 넘쳐흘렀다.마찬가지로 아프고 화가 나고 슬프지만 어떻게 할 수 없다.“그 사람들은 우리가 필적할 수 없는 존재입이다.”용천범은 눈빛이 흐려지면서 다시 자리에 앉았다.“제 목숨으로 두 사람을 위해 복수할 수 있다면 반드시 해야하는데, 난 그럴 수 없습니다!”“당신들도 그럴 수 없습니다!”“이번에는 18개국 동맹군의 습격이고 다음번에는?”“28개국? 58개국? 아니면 지구상의 모든 나라?”용천범은 슬퍼하며 말했다.“여러분, 피의 원수는 반드시 피로 갚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는 그런 실력이 없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와신상담밖에 없습니다! 언제가는 실력이 강해져 그들과 맞써 싸우고 복수할 수 있을겁니다!”대전에는 용천범 한 사람의 목소리만 울렸다.용천범의 말이 떨어지자 고요함이 모든 것을 잠겨버렸다.아주 오랫동안 쥐 죽은듯 고요했다.한참 지나서 용천범은 다시 입을 열었다.“남강 총사령관 서현우는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용국을 구해냈습니다! 그의 죽음이 헛되이지 않게 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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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2화

서현우가 황제로 봉해졌다는 소식은 금용에서 16개성으로 퍼졌다.용국은 순간 들끓었다.수많은 사람들은 국주의 영명함을 찬양했다.좋은 소리가 있으면 쓴 소리도 있는 법이지만 쓴 소리는 곧바로 욕설에 잠겨 사라졌다.서현우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에 전례없는 성과를 거두었다.서현우는 지금 대륙이 아닌 원시 정글밖에 있는 원주민 부락에 있다.아곳은 정글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아무도 발을 들여놓지 못하는 곳이다.게다가 귀신에 관한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하지만 세상에는 귀신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공터에 조형이 특수하고 고풍스러운 비석이 놓여져있다.누군가가 여기에 진법을 깔았는데, 보통 사람은 발을 디디는 순간 뼈도 남지 않을 것이다.서현우는 두준을 들고 이곳까지 왔다.그리고 지금의 실력으로는 이 진법속으로 여유롭게 발을 넣을 수 있다.눈앞의 고풍스러운 비석을 살펴보며 물었다.“여기가 성지로 들어가는 문이야?”“맞아.”두준은 얼굴이 창백하고 허약하게 입을 열었다.“성국은 차원적인 공간에 숨어 결계로 가려져 있어. 성국으로 들어가는 문은 외부에도 많지만, 내가 알고 있는 건 이것뿐이야.”서현우는 두준의 손을 바라보며 푸른 보석 같은 반지에 시선을 모았다.“이 반지가 성국으로 들어가는 매개체야?”서현우의 말에 두준은 동공이 움츠러들었다.“너...... .”피식-움추러들었던 두준의 동공은 천천히 퍼졌다.서현우의 비수가 두준의 심장을 관통했다.“나...... 살려...... .”두준은 살려달라고 말하기도 전에 숨을 거둬버렸다.“그냥 조용히 죽어.”서현우는 두준 손가락에 낀 반지를 떼어내며 중얼거렸다.“성국에 들어가는 방법으로 날 협박하려고 그랬지? 살아있는 채로 널 성국으로 데리고 가기를 바랬지? 그럼, 넌 청암문과 연락해서 혹은 다른 수단을 이용해서 네 욕심을 채우려고 그랬지?”“아마 네가 말했던 두씨 가문의 어르신이 직접 나오셨겠지? 그때가 되면 난 널 죽이고 싶어도 죽일 수 없을 것이고...... 그럼, 넌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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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3화

마치 정말로 문을 지나듯이 넘어갔다.서현우는 그 자리에서 굴러 한쪽 무릎을 꿇고 오른손으로 비수를 꼭 쥐고 두눈을 부릅떴다.주위를 둘러보니 온통 숲이었다.나무가 울창하고 도처에 꽃이 만발하여 풀밭이 푸르고 무릉도원처럼 아름다운 곳이다.공기도 맑아서 마음이 탁 트이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만 같았다.예견된 그 어떠한 위험도 나타나지 않았다.방향을 분간하지 못한 서현우는 손에 든 반지를 던지고 성큼성큼 떠났다.반지는 두준의 물건이기에 반지에 무언가가 있어 청암문이 감지라도 할까 봐 걱정이 되었다.그래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버렸다.오랫동안 전진했지만 서현우는 여전히 숲을 벗어나지 못했다.잠시 걸음을 멈추고 서현우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분명히 낮인데 하늘에 별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구름 속에 대륙이 떠도는 것 같았다.웅장한 궁전도 어렴풋이 보이는 듯했다.서현우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대륙이 어떻게 공중에 떠 있어?’‘궁전까지 그 위에 세워다고?’이건 뉴톤의 법칙에 어긋나는 일이고 과학적이지 않으며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그러나 서현우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마음속에 갑자기 위기감이 풍겨왔다.몸뒤에 거센 바람이 몰아쳤다.위기의 고비에서 서현우는 머리도 돌리지 않고 앞으로 달려들었다.탁-무언가가 공기 중에 폭발음을 형성시켰다.여러 바퀴 굴러나오더니 서현우는 갑자기 일어나 비수를 몸 앞에 가로질렀다.한 줄기 덩굴이 뾰족한 가시로 뒤엉켜 있다.서현우는 비수를 휘둘며 덩굴을 잘랐다.찍찍-쥐 같은 소리가 나면서 분명한 아픔과 분노가 드러났다.그리고 서현우는 점점 더 많은 덩굴이 뱀처럼 땅에서 구불구불 나와 그를 향해 몰려오는 것을 보았다.“뭐야!”서현우는 놀라서 연거푸 뒤로 물러섰다.식물한테 공격을 당한 적도 식물이 공격을 가하는 것도 본 적이 없다.차가운 억새가 끊임없이 반짝이며 밀려오는 덩굴을 잘라낸다.새하얀 즙이 땅에 뿌려져 키득키득 소리를 내며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지면은 부식되어 울퉁불퉁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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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4화

한참 지나서 서현우는 겨우 마음이 가라앉았다.주위를 자세히 살펴보더니 식물 한 그루만 있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위험한 곳이야!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되겠어.”서현우는 아직도 심장이 빨리 뛰엇다.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세상은 곳곳에 위기로 가득 차 있다.꽃 한 송이가 무서운 구렁이를 삼키다니!용국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한다면 분명히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하지만 여기서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서현우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조심스럽게 나아갔다.십여 분을 걸어서 마침내 숲을 나왔다.앞쪽은 진흙길로 시야 끝까지 굽이굽이 이어진 산들이다.서현우는 다른 한쪽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하고는 앞으로 나아갔다.꽥꽥-고공에서 까마귀 울음소리가 메아리쳤다.서현우는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동공이 다시 수축되었다.까마귀와 다를 바가 없는 새이지만, 크기가 엄청나다.외계의 여객기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이렇게 방대한 생물이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다.거대한 까마귀가 구름 속으로 사라져 날아가는 것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서현우는 저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품지 않았다.기괴한 성국의 많은 것들이 상식에 불합리하다.씽씽씽-바로 이때 서현우는 허공을 찌르는 소리를 들었다.서현우는 온몸이 떨리며 즉시 몸을 구부렸다.비수는 이미 부식되어 계속 사용하면 완전히 폐기될 수 있다.하여 서현우는 비수를 소장할 예정이었다.혈도는 아직 응집되지 않았다.혈도는 혈살의 힘을 동원해야 하는데, 만일 수라의 힘이라는 것을 누군가가 알아차린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서현우가 정신을 집중하여 경계하는 가운데 한 줄기 그림자가 나타났다.서현우는 자신도 모르게 멍해졌다.그 사람들은 각양각색의 옷을 입고 서로 조금도 관련이 없는 것 같았다.모두 무존경의 실력이다.그러자 서현우는 한숨 돌렸다.무존경은 실력을 동원한다면 쉽게 말살할 수 있다.그 사람들은 서현우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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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5화

산수란 종문세가에 들어가지 않은 단독무자를 가리킨다.대부분 천부적인 자질이 부족하고 잠재력이 약하여 종문세가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무자들이다.종문세가에 가입하고 싶지 않고 제한을 받고 싶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목숨을 바치고 싶지 않은 이도 있다.종문세가는 매우 많은 자원을 차지하고 무존경 이후의 수련 방법을 지니고 있어 끊임없이 자신에게 충성하는 강자를 양성할 수 있다.그러나 산수는 아무것도 없으니 무엇이든 직접 해야 한다.자연스레 비참하게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무존경이 수많은 성국에서 산수는 종문세가의 자제들을 모두 피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감히 그들과 다투거나 싸우면, 온 가문에서 출동하여 산산조각을 내어버릴 지도 모르기때문이다.산수는 어렵지만 강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일부 소수의 강자들은 종문세가들도 고객을 숙이게 할 정도다.그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은 하늘과 땅 사이를 소요하며 구속이 없으니 정말 즐겁고 자유로운 것이다.그러나 그 산수 강자들도 다른 산수들에게 선하지는 않다.심지어 종문 세가의 자제들보다 산수를 더 업신여긴다.밑바닥의 산수는 똘똘 뭉쳐 목숨을 구차하게 연장할 수밖에 없다.종대산을 우두머리로 하는 이 십여 명이 바로 이렇다.서현우는 지금 그들을 따라 이른바 천문산으로 가고 있다.서현우는 마음속에 너무 많은 의문이 있지만 물어볼 수가 없었다.상식인지 아닌지 아는 이가 없을 것이다.함부로 물어보면 의심받을 가능성이 높다.가장 좋은 방법은 말을 적게 하고 많이 듣는 것이다.천문산으로 가고 있는 내내 서현우는 얼굴이 차갑고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무척이나 차가운 이미지를 선보였다.종대산이 가끔 서현우에게 말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들은 서현우와 말을 걸지도 않았다.이 흙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서야 천문산 자락에 도착했다.천문산은 사실상 서현우가 전에 삼림을 나온 후 처음 본 산맥이다.주산이 우뚝 솟아 있고 산꼭대기는 구름과 안개 속에 숨어 있다.산꼭대기에 석문이 있는데 이를 천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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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6화

성국은 과학기술이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국 사람들은 여름에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수박을 먹고 폰을 들고 놀 수가 없다.하지만 그들에게는 이러한 것도 필요 없다.무릇 후천경에 들어서면 큰 태양 아래 3박 3일 동안 햇볕을 쬐도 영하 수십 도의 온도에서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각종 야생 과일도 셀 수 없이 많다.서현우는 그 중 몇가지를 먹어보았는데, 맛이 좋았다.핸드폰도 와이파이도 없지만, 그들에게는 전음부가 있다.명문으로 움직여 연락하고 싶은 사람에게 연락하면 된다.모르는 사람에게는 연락이 되지 않아 보이스 피싱따위를 피할 수도 있다.아마도 유일한 단점은 게임을 하고 동영상 보는 것과 같은 시간떼우기가 없다는 것이다.그러나 온 국민이 무도를 찾는 세상에서 시간을 떼울리가 뭐가 있겠는가?그러므로 성국과 외계에서 어느 것이 이기고 어느 것이 열등한지는 인견지이다.이 성국에서 명문은 모든 것을 구축하는 기초이다.그리고 전문적인 명문사를 파생시켜 지위가 무척이나 높다.그러나 모든 사람이 명문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천부적인 재능 외에도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큰 세력만이 명문사를 키울 수 있다.게다가 극히 드물다.하여 모든 명문사는 지위가 더없이 높다.종대산 일행이 앉아 쉴 때 서현우는 자신의 손에 있는 검을 보고 있었다.재질은 평범하고 강철에 미치지 못하는데 합금도 되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이 짧은 칼에는 명문이 새겨져 있고 반밖에 없지만 여전히 머리카락이 부러질 정도로 날카롭다.아직 알 수 없는 것이 많지만 서현우는 여전히 무엇을 물어볼 수 없었다.검을 접은 뒤에 서현우는 무릎을 접고 앉아 눈을 감았다.모닥불이 다 타버렸을 때 이미 날이 밝았다.머리 위에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고 별들이 반짝이며 아름답기 그지없었다.“팔성이야.”종대산은 눈을 뜬 후에 하늘을 보고 입을 열었다.“뭐 좀 먹고 그만 산에 들어가자.”서현우는 눈을 깜박거렸다.서현우의 추산에 의하면 이때는 아침 8시일 것이다.근데 종대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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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7화

땡-금철 교격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태형은 얼굴색이 어두워지더니 음흉하기 그지없었다.서현우는 그제야 고개를 돌려 덤덤한 눈빛으로 태형을 바라보았다.서현ㅇ우는 전부터 태형의 눈에서 살기를 보았었다.하여 태형이 자신한테 손을 댄 것에 대해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다만 궁금한 것은 분명히 우연히 만난 사이인데, 태형의 살기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하는 것이다.“죽어!”서현우가 뜻밖에도 자신의 기습을 막은것을 보고 태형도 더는 숨기려고 하지 않았다.흉악한 모습을 드러내며 날카로운 칼날로 서현우를 공격하려고 했다.서현우는 즉시 손을 들어 공겨을 막음과 동시에 발 밑을 툭툭 거리더니 가볍게 하늘로 날아올라 마침 엇갈린 칼 두 자루를 피했다.윤이와 준이다.서현우는 여광으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보았는데, 다들 하나 같이 놀라워하는 얼굴이었다.하여 마음속으로 어느정도 추측은 들었다.한 줄기 핏빛이 살며시 스쳐 지나갔다.그러더니 선혈이 갑자기 튀어나왔다.윤이, 준이와 태형은 갑자기 쓰러지고 숨도 끊겼다.서현우는 이를 보고서야 비로소 땅에 떨어져 아무런 표정도 없었다.전방의 싸움 소리도 비명과 함께 멈추었다.종대산과 칠이, 홉이 사람이 빙그레 웃으며 돌아왔다.그 중 한 명은 어깨에 표범을 메고 있었다.온몸이 보라색이고 검은색 선이 그려져 있는 표범말이다.서현우가 서 있고 다른 세사람이 시체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종대산은 웃음이 사라졌다.화들짝 놀라는 동시에 동공도 수축되었다.“태형아!”종대산은 비명을 지르며 두 눈이 붉어지기 시작했다.손에 짐승의 피를 묻힌 긴 칼로 서현우를 가리키며 미친 듯이 소리쳤다.“왜 그랬어?”서현우는 웃는 듯 마는 듯 종대산을 바라보았다.이 사람은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멍청한 척한다.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식으로 있을 뿐이다.“이 개XX야!”종대산은 슬프고 분개하며 소리쳤다.“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어떻게 감히 내 형제를 죽여!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야?”“네 아우가 먼저 날 기습했어.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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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8화

역시 성국은 바깥보다 훨씬 위험하다.이곳에는 남여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위험하다.천열문 사람들은 자심감이 넘쳐보였다.서현우도 다른 일곱 명도 아무런 속박도 받지 않았다.길을 따라 가면서 검은 두루마기를 입은 세사람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도망가는 사람도 없었다.순순히 말을 들으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도망가면 반드시 죽게 될것이다.천열문이 흉악하고 음험하고 사악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그렇게 한 시간 동안 걷기만 했다.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협곡 밖에 많은 사람들이 드문드문 서 있다.백 가까이 될 것이다.그들은 모두 검은 두루마기를 입고 있다.서현우를 한숨 돌리게 한 것은 절대다수가 무존경이라는 것이다.황과 같은 무존경의 절정인 무자는 거의 없었다.서현우는 눈빛을 스쳐 지나가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영지호가 보이지 않았기때문이다.맞은편에서 검은 두루마기가 다가와 서현우 등을 데리고 온 세 명의 검은 두루마기와 교대했다.“왜 이것밖에 안 돼? 너무 적잖아.”“어쩔 수 없어. 종문 세력의 주의를 끌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어. 그리고 멍청한 녀석도 많았어.”일곱 명의 산수는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서현우는 멍청이라는 세 글자를 자동으로 무시했다.서현우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산에 호랑이가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 중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따라왔기 때문이다.“따라와.”간단한 교대를 한 후 서현우 8명은 다시 협곡 입구로 끌려갔다.협곡 입구 옆에 동굴이 하나 있는데, 높이는 3미터, 너비는 2미터 정도되어 보였고 분명히 인위적으로 파낸 것이다.검은 연기가 나부끼며 역겨운 시체 냄새가 풍겨져 나왔다.서현우는 눈빛이 움츠러들었다.다른 일곱 명의 산수는 더 부들부들 떨었다.검은 두루마기는 차가운 목소리로 소리쳤다.“들어가.”“나으리! 살려주십시오!”산수 중 한 명이 풍덩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저 들어가고 싶지않습니다. 저도 그 종대산처럼 사람들을 데리고 올 수 있습니다.”말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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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9화

한 줄기 핏발이 마치 살아있는 것 처럼 서현우의 손에서 하늘을 찌를 듯한 혈살의 기운을 뿜어내는 칼로 만들어졌다.붉은 억새가 깊은 구덩이 전체를 비추었다.무존경의 검은 두루마기 사람은 반으로 갈라져 피와 살이 다 떨어지고 피와 안개가 되어 감돌고 있다.서현우의 칼은 이 가공 공장보다 더 직접적이고 난폭하다.아무런 절차도 밟을 필요가 없이 한 번 휘두른 칼에 두쪽으로 되어버리기 때문이다.일곱 명의 산수는 이 장면을 목격하고 놀라서 멍해졌다.하지만 천열문의 사람들은 멍해지지 않았다.대담하게 고함을 지르며 분분히 달려들었다.서현우가 칼을 휘두르자 피이 재현되여 공기속에 10여단의 피안개가 피어올랐다.“살고 싶으면 여기 얌전히 있어! 시간 좀 지나서 나와.”서현우는 담담하게 입을 열고 일곱 명의 산수에게 신신당부하더니 훌쩍 뛰어내렸다.칼을 두어번 휘두르자 시체가 가득 쌓인 연못이 와르르 터져 수많은 시체가 잿더미로 되어 사라졌고 연못가에 서 있던 사람들도 모두 죽었다.우르릉!큰 소리가 진동했다.하늘과 땅이 흔들리는 듯했다.서현우는 거대한 맷돌과 난로를 파괴했다.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미친 듯이 치솟고 불빛이 피망울을 대신하여 모든 것을 밝게 비추었다.밖에 있던 천열문 무자들은 얼굴색이 어두워지며 급히 뛰어들었다.우두머리는 입도경 무자 두 명으로 폐허로 파괴된 깊은 구덩이를 보고 눈이 붉어졌다.“미친 놈! 죽여!”두 사람은 함께 공격을 더했다.서현우는 입술을 핥더니 칼을 들어 그들을 맞이했다.수라의 혈맥이 깨어난 후로 서현우는 아직 사람들과 제대로 싸운 적이 없다.선어와는 순전히 칼을 휘둘러 난도질한 것이다.입도경의 두 무자에 직면하여 서현우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두 사람을 해치우려고 생각하지 않고 두 사람으로 자신의 전투경험을 연마하고 증가시키려고 했다.어차피 만문방패가 몸에 있으니 혈살의 힘이 소진되지 않는 한 거의 불패의 위치에 서 있게 될것이다.땡땡-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천열문의 입도경 강자 두 명은 목숨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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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화

“청암문의 만문방패?”“아닌거 같아! 만문방패는 저렇지 않아!”서현우는 포탄처럼 돌격해 오며 아무런 표정도 없었다.“지금 그런거 신경쓸 때가 아닌거 같은데?”쾅-칼을 든 입도경 강자는 서현우의 칼을 막았지만 무서운 힘이 그를 부숴 산벽에 겹겹이 몰아치고 자갈이 마구 날며 연기와 먼지가 휩쓸었다.다른 한 사람은 놀라서 서현우를 공격할 겨를이 없었다.서현우의 공격이 이미 다가왔다.핏빛이 휩쓸고 웅장한 혈살의 힘이 미친 듯이 폭발하여 하늘을 찌를 듯한 불길이 모두 눌려 꺼졌다.쳇-입도경 강자도 서현우의 공격을 막아냈다.그러나 입도경 강자의 몸에는 핏줄이 보였다.먼저 끊어진 것은 그의 칼날이다.그 후 온 사람이 마치 뜨거운 불에 타버린 것처럼 점점 사라져 피와 안개만 남았다.서현우는 피와 안개를 흡수한 후 온몸을 약간 떨었다.몸속에서 피가 솟구치고 으르렁거리며 굳어진 단전에서 씨앗처럼 네 번째 혈옥 같은 잎이 펼쳐졌다.뭔가 터진 것 같다.서현우의 몸속에 있는 혈살의 힘은 더욱 미쳐갔다.서현우의 숨결은 더욱 강성해졌다.포리의 말에 의하면 지금 입도경 중기에 이르렀을 것이다.온몸에서 부기가 느껴졌다.이런 느낌은 매우 괴로워서 서현우의 몸을 터뜨릴 것 같다.또한 피에 굶주려 살의가 전례없이로 짙어갔다.서현우는 하늘을 날지 못하고 똑바로 떨어져 구름다리에 누워 괴로워했다.정상적인 상황에서 경계를 돌파하면 사람들에게 일종의 즐거움을 가져다 줄 수 있다.이런 즐거움은 모든 것을 초월하여 사람을 중독시킨다.그래서 무자들은 끊임없이 무도의 진보를 추구한다.강해지는 것 외에도 이런 즐거움을 즐기는 이유도 있다.그러나 서현우에게서는 상황이 복잡해졌다.서현우의 이성은 살의에 끊임없이 충격을 받아 삼키져 미칠정도였다.한 줄기 빛이 스쳐 지나가자 검을 든 입도경의 강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도망쳤다.강자는 상처를 입었는데 그리 심각한 편은 아니다.그러나 동료가 서현우에게 일도양단되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폭등 기운도 느꼈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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