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만인을 아우르는 군신: Bab 781 - Bab 790

1716 Bab

제781화

뼈를 에이는 듯한 칼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보통 사람들은 이런 환경에서 만약 아무런 방한 용품이 없다면 속히 말해 얼어 죽을 것이다.서현우는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피로 물든 군복을 입고 있다.발을 내디딜 때마다 거대한 눈구덩이가 생기고 한다.민첩한 동작으로 눈부신 붉은 빛을 휩쓸며 서현우는 설원 위를 질주하고 있다.서현우가 지나가면 몸 뒤에는 강한 기운이 천 무더기의 눈을 휘감는다.이 눈송이들은 얼마 흩날리지도 못하고 안개가 되어 천지에 자욱해진다.하여 순백하기 그지없었던 설원은 점점 혼탁해졌다.서현우는 지금처럼 도망치고 싶지 않았다.치밀어 오르는 살의는 이미 온몸에 가득하여 서현우를 삼키고 있었다.완전히 삼켜버리기 전에 서현우는 몸을 돌려 추격하는 사람과 일전을 벌리고 싶었다.그 누구든 죽이고 싶을 마음이 굴뚝 같았다.하지만 간당간당하게 붙어 있는 이성으로 악착같이 버티고 있다.그렇지 않으면 추격해오는 모든 이들은 반드시 죽게 될것이다.수라의 혈맥이 막 깨어난 서현우는 세인의 눈에는 비길 데 없이 강한 존재다.단독으로 선어와 같은 강자를 상대해도 패할 가능성이 없고 심지어 우세를 점할 수 도 있다.그러나 선어와 같은 수십 명의 강자는 외부에서 하늘과 땅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을 지닌 무서운 자들이다.마음만 먹고 성지로부터 그 어떠한 구속도 받지 않는 다면 그들은 손 쉽게 모든 나라를 일일히 지도에서 지울 수 있다.이 세상을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 있다.하여 극도로 차오르는 살의는 무궁무진에 가까운 힘으로 변하여 도망가는데 쓰이고 있는 중이다.바로 그런 힘으로 서현우는 지금 무서울 정도로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하얀 털을 쓴 눈곰 한 마리가 얇은 얼음층을 사이에 두고 흐느적거리는 물고기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한창 굶주리고 있는 곰에게는 최고의 만찬이다.흥분하며 막 발바닥을 들이올렸는데, 떨어지기도 전에 방울 같은 눈동자 속에는 붉은 억새가 스쳐 지나갔고 곧 사라졌다.눈곰은 한 순간에 벌어진 일에 멈칫거렸다.사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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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화

서현우의 말에 무자들은 자리에 굳어버렸다.일제히 어안도 벙벙해져 입만 뻥긋거렸다.무자들의 눈에는 용국 나라 자체가 개미이고 용국의 사람도 자연히 개미이다.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이유는 그들이 충분히 강하기 때문이다.마음만 먹는다면 용국의 인구가 아무리 많아도 깨끗하게 도살할 수 있다.단지 시간이 좀 걸릴 뿐이다.그러므로 그들은 자기의 사고방싣대로 서현우도 지금 용국을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생각하고 있는 것이다.사람은 결국 모두 이기적이다.성국에서는 이런 이기심이 더욱 철저히 나타나는 것 뿐이다.많은 사람들은 스스로가 강대해 지는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값지다고 생각한다.무도의 길에서 한 걸음 이라도 앞으로 더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그들은 대가를 치를 수 있다.그중에서 태상종이 제일이다.태상종의 취지는 태상망정이다.모든 감정의 굴레는 무도의 장애물이다.하여 태상종에 들어가려면 먼저 정을 잊어야 한다.그럼, 정을 어떻게 잊겠는가?부모님이 계신다면 부모님을 죽이고, 처 자식이 있다면 처 자식을 죽이는 것이다.더 많은 사람을 죽일수록 더 많은 정을 잊고 그 정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러므로 태상종 사람들은 종주부터 외문 잡역 제자까지 모두 고아다.다른 무술자들은 태상종처럼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훨씬 낳은 것도 아니다.이익이 우선인 그들에게는 버릴 수 없는 것이 없다.하물며 자신의 생명과 앞날이 걸려 있으니 더더욱 눈에 보이는 게 없다.그래서 그들은 용국을 가지고 서현우를 위협했던 자신의 모습이 우습기만 했다.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무자들은 이를 악물고 분노하며 묵묵히 쫓아갈 수 밖에 없다.그 이유는 바로 수라의 힘이다!십여 년 전 성국의 그 큰 재난을 목격한 사람이라면 포기할 이가 없다.반드시 쫓아야만 한다.천지가 어둠에 뒤덮혀도 하늘이 무너져도 천지가 갈라져도 쫓아야만 한다.설령 그 끝에 아무것도 없더라도 반드시 얻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쫓아야 한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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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3화

서현우는 확실히 더이상 도망갈 길이 없는 신세가 되어버렸다.수백 리 범위 내에 천둥과 번개가 끊임없이 울리며 오금이 저리는 소리가 울리고 있다.혈도가 흩어지면 뇌진의 힘은 터진 핏줄을 따라 서현우의 몸으로 번졌다.이것은 감전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일반 사람은 일단 가까이 오기만 하면 깡끄리 타버린다!뇌진의 힘을 뚫으려고 두 번 시도한 후에 서현우는 온몸이 흔들렸다.혈색의 긴 머리카락은 전기에 의해 거꾸로 세워져 고슴도치처럼 보였다.언뜻 보기에는 최신 트렌드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애석하게도 이곳은 원시 정글이라 서현우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 단 한명도 없다.입안에 머금고 있던 피 한 모금을 내뱉으니 서현우는 오히려 만히 편안해졌다.서현우가 뱉어낸 피안에는 노발대발의 힘이 섞여 있다.혈액 속에 내포된 그 혈살의 힘은 많이 소모되었다.서현우는 땅에 떨진 후 깊은 생각에 잠겼다.뇌진의 힘은 마치 혈살의 힘에 매우 강력한 압제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듯했다.마음속의 살의까지 많이 사그라들었기 때문이다.이러한 힘을 자아내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그럼, 앞으로 보조배터리라도 가지고 다녀야 하는걸까?’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하면서 서현우는 어이가 없어 웃었다.이러한 시국에 엉망진창한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우스꽝스러웠다.그러나 이러한 생각에 잡혀있다는 것이 오히려 좋았다.아주 잠시남아 살의를 떠오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머리를 흔들며 서현우는 몸속의 들끓던 기운을 안정시키고 사방을 훑어보았다.하늘을 찌를 듯한 큰 나무가 울창하고 서로 연결되어 녹색 돔을 형성하여 하늘을 가려버렸다.그리고 공기 중에 옅은 썩은 냄새가 풍겼다.이 냄새는 겹겹이 쌓인 발밑의 썩은 잎으로부터 풍겨져 나온 것이다.냄새외에도 독충, 독사 따위가 사방에 널려있었다그러나 서현우가 무심코 내뿜은 혈살의 힘 때문에 독충과 독사는 놀라서 뿔뿔이 흩어졌다.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서현우는 발밑을 툭툭거리며 하늘을 찌를 듯한 큰 나무에 쪼그리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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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4화

자전문의 자경만 뇌진기는 종문의 필사기다.그 말는 즉 종문의 생사존망을 비호하는 보물인 셈이다.일단 뇌진을 치기만 하면 종문 전체를 비호해 적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일대일로 싸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 무리싸움으로 번져야 그나마 승산이 생기는 것이다.그래서 휩싸인 범위가 넓어져서 축소할 수도 없고 자연히 확대할 수도 없다.백여 명의 무자들은 목이 빠지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뇌진 안에 서현우와 서로 다른 마음을 품고있는 천성과 두준이 있다.만약 평원지대라면 천성과 두준의 실력으로 한 사람의 종적을 찾아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안타깝게도 이곳은 하늘도 보이지 않을 만큼 나무로 둘러싸인 정글이다.그뿐만 아니라 이름 모를 독충도 야생 동물도 생활하고 있다.하천도 거미줄마냥 갈래갈래 널려있다. 이렇게 복잡한 환경에서 누군가를 찾고 싶다면 한 부대가 들어와서 찾는다 하더라도여러날이 걸릴것이다.이러한 지리적 요소로 천성과 두준 두 사람의 힘으로는 서현우를 찾아낸 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시간은 하루하루 흘러가고 있다.천성과 두준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넋이 나가기 시작했다.서현우가 웅덩이나 나무구멍을 찾아 들어간다면 그들은 다리가 나른해질때 까지 찾아도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서현우를 찾기위해 이곳에서 몇 년, 심지어 수십 년을 드릴 수도 있다.그럴만한 가치가 있긴 하지만 그들은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다.종문의 필사기도 에네르기가 수요된다.자동차에 휘발유가 수요되는것과 말이다.종문에서는 에너지가 충족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사용하고 마음대로 낭비할 수 있다.하지만 외계에서는 말이 달라진다.주유소 하난 없는 황량한 교외에서 자동차가 달리고 있는 것 처럼 끊임없이 달리면 언제가는 기름이 떨어져 주유가 필요하게 된다.천성은 대략 추산을 해 보았는데, 기껏해야 3개월밖에 지속될 수 없다.석 달 안에 서현우를 찾지 못하면 이 뇌진도 결국은 아무런 힘도 펼치는 못하는 장식품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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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5화

“역시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어!”천성과 두준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이며 목청놓아 울고 싶었다.시간은 속절없이 흘러만 가지 수라의 힘은 자신과 점점 멀어지니 애간장이 무척이나 탔던 두 사람이다.절망의 순간에 서현우가 떡하고 나타나니 서프라이즈가 따로 없었다.하여 천성과 두준은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릴정도였다.서로 눈물을 글썽이므 서로를 묵묵히 바라보았다.입을 벌렸지만,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땡-금철교격의 큰 소리가 진동하자 광포한 기운이 사방을 휩쓸었다.“미친 놈! 네가 이럴줄 알았어! 수라의 힘을 독차지고 하고 싶었다 이거지? 내가 가만히 놔둘거 같아?”“너도 똑같은 마음이 었잖아? 나라고 가만히 있을거 같아?”“죽어!”“수라의 힘은 내가 가질거야!”싸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일초전까지만 해도 같은 목적을 지니고 사이좋게 함께 했던 두 사람은 순간 눈이 돌아가며 서로를 물어뜯기 시작 했다.그리고 이 모습을 보고 있는 서현우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잠시 멍해졌다.그러더니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수년 동안 싸움이란 싸움을 다 겪어본 그인지라 서현우는 인심에 대해서도 매우 투철하게 볼 수 있다.지금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이 바로 자신을 가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서현우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갖혀진 줄만 알았다.그런데 고작 두사람이고 둘도 밖에 안 되는 사람은 지금 미친듯이 서로를 물어뜯고 있다.말로 표현이 되지 않는 아주 묘한 느낌이 들었다.천성과 두준 뿐만아니라 지금까지 서현우도 편안하게 지내지 못했다.수라 혈맥의 각성은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광포한 살의 때문에 자신을 잃어가며 지내왔다.혈살의 힘은 혈액에서 태어나 밤낮으로 끓어오르며 끊임없이 서현우의 정신에 충격을 주어 살육밖에 모르는 살인 기계로 만들려고 한다.서현우는 힘껏 반항하고 있지만 반항할 수록 그 힘은 더욱 거세졌다.하여 서현우는 뇌진의 힘을 빌어 포악하기 그지없어 체내의 혈살의 힘을 억제하려고했고 다행히도 효과적으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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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6화

거리에서 행패를 부리는 건달과 병영에서 체계적으로 학습한 병사, 양자는 확실히 같은 차원이 아니다.혈살의 기운에 힘을 업어서 망정이지 다른 보통 무자였다면 아마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도 실패로 돌아왔을 것이다.전에 설원에서 선어와 충돌할 때 서현우는 바로 이런 아이러니한 우세로 살아남았었다.그리고 지금 천설과 두준의 싸움으 지켜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요행인지 알게 되었다.선어는 여전히 방심하면서 피하지 않았다.혹은 서현우가 수라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선어의 눈에는 여전히 하찮은 개미로 보였을 수도 있다.이것이야말로 선어가 큰 손해를 본 진정한 원인이다.서현우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선어는 서현우의 공격에 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자존심때문에 무너진다.바닥에 누워 죽은 척하던 서현우는 눈앞의 이 사나운 일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서현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모든 일에서 무언가를 습득하는 것이다.7년 전에 막다른 골목에 몰려 어쩔 수 없이 남강 포회영에 들어갔었다.서현우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잘 관찰하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구차하게 살아남았는지 배우는 것이다.그래서 서현우는 무모해야 할 때는 무모하고 소홀해야 할 때는 소홀히 하는 법을 배웠다.포회영에 있는 두 달동안 서현우는 열두 번이나 죽은 척을 했고 93명이나 죽였다.이와 같은 살아 남아야 한다는 신념과 학습에 능한 두되로 두각을 나타내며 포회영에서 벗어나 진정한 군인이 된 것이다.그때 이후로 부터 파란만장한 인생을 펼치기 시작했다.천하를 뒤흔든 남강 총사령관으로 자리를 잡았던 것도 바로 그러한 학습능력 때문이다.그리고 지금의 서현우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배우고 있다.서현우는 자신의 자세를 매우 낮게 놓았다.결코 신령들을 우러러보려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아니라 상대방을 전투 경험을 받아들여 자신의 능력으로 소화해 내기위해서 이다.지피지기, 백전백승.서현우는 두 사람이 싸우고 있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천성과 두준도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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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7화

우르릉-한바탕 굉음이 울리더니 천성은 땅에 그대로 쓰러져버렸다.입에서 피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눈이 감기게 할 정도였다.천성에 앞에 서 있던 두준 몸 주위에는 어느새 방패로 둘러싸여 있었다.방패에는 각종 알아볼 수도 없는 부적이 새겨져 있으며 옅은 노란 빛이 두준을 신처럼 돋보이게 하고 있다.“너...... 정말로 청암문의 만문방패를 가지고 나왔어?.”천성은 노발대발하며 두준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두준의 입가에도 핏자국이 있지만 조롱의 빛도 극에 달했다.“너도 자전문의 필사기를 지니고 다니면서 왜 나라고 안 돼?”천성은 비분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넌 그럴 자격이 없어! 틀림없이 네가 훔친걸꺼야!”자전문의 자경만 뇌진기와 마찬가지로 만문방패도 청암문의 필사기다.다른 점이 있다면 자경만 뇌진기는 공격할수도 있고 수비할수도 있지만 만문방패의 역할은 아주 단일하여 방어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이다.단일하다고 해서 약한 것은 아니다.반대로 단일하기 때문에 방어에서 만문방패는 원탑이다.거의 그 누두도 파괴하지 못하는 정도다.보유자의 실력이 강할수록 만문방패가 휘발할 수 있는 역할도 더욱 강하다.이는 상류 세력의 어르신들도 탐내는 보물이다.천성이 알기로는 두준은 만문방패를 지니고 다닐 정도로 능력이 있는 정도는 아니다.천성은 비록 그 전에 이에 대해 말한 적은 있지만 두준이 정말로 만문방패를 꺼낼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두준의 실력은 천성에 비해 한 수 아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만문방패를 꺼내 천성의 필살일격을 막아내고 도리여 중상을 입혔다.만문방패는 시간에 맞게 꺼내기만 하면 승부를 뒤업기에는 충분한 보물이다.“네가 너무 순진한거야.”두준은 이 싸움에 대해 승산이 있었다. 두준의 눈에 비친 천성은 이미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그러니 자연히 더 이상 자신의 진심을 숨길 필요가 없는 것이다.“네가 보기에는 우리 두 집안의 실력이 비슷해 보이겠지만, 우리 가문은 너희들이 모르는 사이에 이미 무존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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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8화

“다가오지 마!”두준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얼굴이 일그러졌다.두준은 천성의 실력을 짐작해보았었다.두준의 짐작대로라면 천성의 힘은 어느정도 바닥을 보였어야하는 것이 맞다.그러나 지금 천성은 자폭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자폭술은 간단하여 수련 방법 따위가 필요 없고 경맥을 역전시켜 단전을 태우면 된다.그러나 자폭하려면 전제가 있는데, 그 전제가 바로 강한 기운을 원동력으로 하는것이다.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폭발수를 펼칠 수 없다.두준의 실력은 천성보다 한 수 아래지만, 만문방패로 모든 것을 짊어질 수있다는 자신감을 지니도 있다.3일간의 전투를 하면서 두준도 힘이 어느 정도 바닥을 보였지만 천성도 자기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마음 놓구 자랑하며 까불 수 있었다.그러나 사실 천성에게는 아직 여력이 남아 있었다는 점이다.지금 경맥을 역전시키고 단전을 태우며 두준을 끌고 함께 죽으려고 마음을 먹었을 것이다.입도경의 무자가 폭발하면 얼마나 놀라운 파괴력을 초래해 올것인지 두준은 잘 알고있다.“같이 죽자! 하하하!”천성은 온몸이 몇 배나 부어올라 피부가 터질 것 같아 피와 살도 똑똑히 볼 수 있었다.섬뜩하기 그지없는 모습이다.두준은 후회막심하며 천성에게 끌려 함께 죽는 것을 피하려고 있다.하여 두준은 황급히 물러서면서 이를 악물고 자신의 심장을 두드렸다.선혈이 분출될 때 두준은 체내에 숨어있는 실낱같은 기운을 짜내여 전력을 다해 만문방패 제동을 빨리했다.그러자 여덟 개의 문이 빠르게 모여서 두준을 그 안에 감쌌다.이때 천성도 이미 극도로 팽창해지더니 터졌다.쾅-핵폭발처럼 사방 수십 리 안에 파도가 휩쓸려 모든 것을 파괴했다.하늘도 순간 어두워지면서 먼지가 무서운 속도로 솟아올랐다.파도가 세차게 밀려와 쓰나미처럼 천둥과 번개를가 끊임없었다.그러나 뇌진망은 반석처럼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다.“저게 뭐야?”“자폭! 누가 자폭했어!”뇌진망 밖에서의 300여명의 무자들이 큰 소리를 듣고 솟아오르는 먼지를 보며 깜짝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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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9화

서현우는 전에 두준과 천성이 나눴던 이야기를 똑똑히 들어섰다.전야투와 천성의 대화, 서현우도 똑똑히 들었다.하지만 서현우는 그들이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다.그리고 지금 두준을 살려두려고하는 건 다른 이유가 있고 다른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서현우는 두준의 곁을 힐끗 쳐다보더니 쇳조각과 같은 만문방패를 주었다.“돌려줘!”두준은 숨이 가빠지며 고함을 질렀다.“그건 우리...... .”탁-낭랑한 따귀 소리가 울렸다.두준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멍해졌다.정신을 차리고 나서 두준은 얼굴이 일그러졌다.“네가 감히 날 때려?”다른 곳도 아프겠지만 따귀는 특히 더 기분이 나쁘게 아프다.하물며 두준은 서현우를 하찮은 개미로만 생각했기에 수치감은 배로 밀려들었다.하지만 두준에게 돌아오는 건 따귀뿐이었다.그에게 대답한 것은 또 한 번의 우렁찬 따귀였다.“너!”탁-“나!”탁-“X발!”탁탁탁-두준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양쪽 볼이 퉁퉁 부어서 뒷니가 다 빠졌다.두준은 서현우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한을 품었다.“눈에 독기가 가득하네? 그냥 죽여줄게.”서현우는 담담하게 말하며 다시 비수를 들어올렸다.“아니야!”눈빛속에 가득했던 한은 어느새 사라지고 공포로 가득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없다.천성은 자신이 죽게 될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자폭을 결심했던 것이다.“허허!”서현우는 그런 두준을 경멸하며 웃었다.“성지는 어디에 있어?”그러자 두준의 눈빛은 순간 밝아졌다.하지만 밝아진 것도 잠시, 서현우는 다시 한번 따귀를 때렸다.“때리지 마! 말하면 될거 아니야!”두준은 서현우의 기세에 놀라 스스로 고개를 숙였다.“성지로 가고 싶어?”서현우는 다시 한 번 차가운 말투로 물었다.“성지는 어디에 있어?”“날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데리고 가줄게.”두준이 벌벌 떨며 말했다.그러자 서현우는 다시 비수를 들었다.말을 내뱉지는 못하고 두준은 속으로 아우성을 쳤다.‘서현우! 날 죽이면 널 성지로 데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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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0화

청암문과 자전문은 수십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지만, 두준은 자전문의 뇌진에 대해잘 모른다.만약 천성이 죽지 않았다면 천성이 장악했을것이고 강력하게 파괴하거나 천성이 사람을 내보내려 하지 않는 한 그 누두도 나갈 수 없었을것이다.그러나 천성은 이미 죽었고 자경만 뇌진기는 주인을 잃은 셈이다.지금은 오로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네르기로 지속적으로 운행하고 있는 것이다.두준의 추측과 서현우의 시도에 이틀이 흘렀다.그리고 마침내 허공에 숨어있는 자경만 뇌진기를 찾았다.이름은 포악하지만 아주 평범한 깃발과 같았다.삼각형에 자색을 띠고 무수한 명문이 새겨져 있었다.서현우는 무엇이 쓰여져 있는지 하나도 알아 볼 수가 없었다.하지만 마찬가지로 천성의 흔적을 지우고 자신의 기운을 융합시켜 자경만 뇌진기를 장악했다.그리고 즉시 이 뇌진의 많은 용도를 알게 되였다.그리고 서현우가 이 뇌진을 연화할 때 천지를 관통하여 감옥을 형성하던 뇌진은 자색에서 핏빛으로 변했다.무서운 혈살의 힘과 뚫어져 나올 듯한 살의가 스며들었다.뇌진 밖의 무자들은 갑작스러운 변고에 또 한바탕 비명을 질렀다.그들은 공격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깨지지 않았다.뇌진은 처음부터 끝까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마치 자동차처럼 이미 시동이 걸렸고 사용자가 바로 운전 기사인것이다.전에는 천성이 운전했 고지금은 서현우가 운전하고 있는 것이다.시동을 끄지 않는 한 자동차는 시종 발동상태에 처해있다.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한 자동차는 내내 돌아간다.찢어진 인형처럼 서현우에게 들려있는 두준은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청암문의 만문방패, 자전문의 자경만 뇌진기는 모두 종문의 필사기다.일반 사람은 그 중의 하나만 얻게 되어도 엄청난 운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그 어려운 걸 서현우가 해냈다.서현우는 두 가지를 모두 장악하고 있다.그러나 서현우는 거듭 사색을 거친 후 자경만 뇌진기를 가져갈 생각은 없었다.일단 뇌진이 사라지면 서현우는 또 추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자기가 성지에 간다는 것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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