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건우가 그녀의 젖은 옷을 보았다.그녀 어깨 부분이 다 젖어서 옷이 투명해지고 안에 있는 보라색 속옷도 보인다.임건우가 조금 멍했다.당설미는 이제야 자기 옷을 보고 깜짝 놀랐다.임건우는 당설미에게 말했다.“생리통도 있으면서 좀 조심해야죠. 손 줘봐요!”당설미는 멍해졌다.임건우가 그녀의 손을 잡고 그녀의 단전으로 영기를 보냈다.당설미는 아랫배의 따뜻함을 느끼면서 그에게 감사하려고 했다.바로 이때 누군가 말했다."자식아, 자기의 손가락을 부러뜨려라. 아니면 너 여기서 뒤진다."임건우는 눈살을 찌푸리고 말하는 사람을 바라보았다.20대 후반인 사람이었다.그는 한 가게의 입구에 서 있고 분노한 표정을 지으며 임건우를 노려보고 있었다.그 가게는 매우 웅장하고 간판에 ‘장보루’라고 적혀 있다.여기도 바로 당설미의 목적지이다."손조리, 너 무슨 뜻이야? 네 알 바가 아니야, 꺼져!" 당설미는 차갑게 말했다.이 남자를 매우 싫어하는 말투였다.임건우도 눈살을 찌푸리며 조금 화가 났다.욕먹어서 당연히 기분이 나빠졌다.손조리는 당설미를 무시했고 임건우를 가리켰다."얘야, 못 알아듣냐? 죽고 싶어?"그는 부하들을 불러왔다.그의 한 부하가 말했다."자식아, 이분이 누구신지 아냐? 중해 손씨 가문의 도련님이시다! 진짜 죽고 싶어?."임건우가 고개를 저었다."누군지 잘 모른데 계속 나한테 손가락질하면 손가락이 부러질 수도 있어.""뭐라고?"손조리는 매우 화가 났다.그는 임건우의 눈알을 향해 찔렀다.다음 순간.임건우가 손조리의 검지를 부러뜨렸다.손조리는 놀라서 멍해졌다.그의 부하들도 놀라서 멍해졌다.중해에서 감히 손조리를 건드는 사람이 없었다."아, 내 손가락이 부러졌어, 개자식아, 네가 감히 내 손가락을 부러뜨리다니, 너는 죽었어. 내가 너를 찢어버릴 거야!"임건우가 손조리의 중지도 부러뜨렸다."X발, 개자식아, 죽여!" 손조리의 부하들은 임건우를 향햐 주먹을 휘둘렸다.옆에 있던 당설미는 갑자기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