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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의 모든 챕터: 챕터 781 - 챕터 790

2062 챕터

제781화

수영장에는 미처 다 정리하지 못한 물이 어느 정도 남아있었다. 곧이어 "풍덩" 하는 소리와 함께 심수옥이 수영장 안으로 떨어졌다."살려줘, 살려달라고!""아...아악... 다리에 쥐가 난 것 같아..."심수옥은 물 안에서 퍼덕거리며 몸부림 쳤다.한편 우나영은 여전히 분노에 가득차 있었다."언제까지 불쌍한 척 할거야? 내가 바보인 줄 알아? 물이 이렇게나 얕은데 설마 죽기라도 하겠냐고.” 유화도 고개를 끄덕였다."그러니까 말이에요. 정말 보면 볼수록 희한한 여자라니깐요. 고작 그깟 돈을 위해서이런 짓이나 하다니. 하지만 이게 바로 심수옥의 본성이긴 하죠. 전에는 선배님더러 이혼하라고 협박까지 하고, 유가연을 임호진한테 시집 보냈잖아요. 임호진이 선배님의 사촌 동생인걸 알면서도, 그 사람이 임씨 그룹을 빼앗으려고 한 것도 알면서도 결혼을 강행시킨게, 이게 사람이 할 짓이냐고요?”“......”“......”우나영은 어안이 벙벙했다.그동안 이런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그제서야 자초지종을 알게 된 그녀는 단단히 화가 차가운 눈빛으로 자신의 아들을 바라보았다."너 왜 나한테 이런 얘기 안 했어? 유씨 집안이 널 이렇게나 괴롭혔는데 왜 가만있었냐고. 앞으로는 유가연이랑 아예 모든 관계를 끊어. 난 내 아들이 이런 모욕을 당하는걸 바라지 않아.""알겠어요."임건우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한편 점점 가라앉는 심수옥을 발견하고는 얼른 말했다."저 여자, 정말 다리에 쥐가 난 것 같아요."곧이어 호주머니에 담긴 핸드폰, 차 열쇠를 꺼내서 던지고는 바로 뛰어 들었다.손으로 심수옥을 끌어 당기자마자 그녀는 곧 임건우를 껴안고 손을 놓지 않았다.그제서야 수영장 바닥에 발이 닿은 임건우는 몸이 반쯤 밖으로 드러났다.수영장의 수심이 얕은 덕이었다."이젠 쥐 안 나죠? 손 놓으세요!""이 손 놔도 안 죽어요."임건우가 그녀를 안고 수영장을 벗어나고 나서야 심수옥은 손을 놓았다.땅에 착지하자마자 그녀는 임건우에게 주먹을 날리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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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화

몸이 다 젖은 심수옥을 보고 유가연은 더욱 놀랐다.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무슨 일이야?" 임건우는 쓴웃음을 지었다."너희 엄마가 갑자기 나한테 찾아왔는데 우리 엄마랑 싸우다가 물에 빠졌어.""너보고 나랑 재혼하라고 했지?""알고 있었어?""이럴 줄 알았어. 에휴, 나한테 맡기고 빨리 돌아가라."임건우가 말했다."화 안 나?"유가연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내가 왜 화를 내? 네 잘못도 아닌데."바로 이때 심수옥이 깨어났다.그녀는 깨어나자마자 임건우를 쌍욕 했다. 방안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는 유지연은 듣고 놀라워서 나왔다.그녀는 임건우를 보고 매우 흥분했다. 인사하려고 했지만 임건우가 집으로 돌아갔다.……심수옥은 한참 동안 욕했고 유가연과 유지연이 가만 있는 모습을 보고 매우 화났다. "야! 너희들 내 딸 맞아? 내가 물에 빠져 죽을 뻔했는데 한마디도 안 하니?"유지연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어차피 안 죽었잖아요.""너……이 불효자식!"유가연이 말했다."앞으로 또 이러지 마세요. 저는 임건우와 재혼하지 않아요."심수옥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안심해라. 이번에 네가 재혼하고 싶어도 나는 동의하지 않을 거야. 나는 반드시 그보다 천만 배 더 좋은 사위를 찾을 거야."유가연은 더 이상 말하기 귀찮고 하품하고 소파에 누웠다.……돌아갈 때.임건우는 신후청의 맹비에게 전화를 걸었다."팀장님!""건우 씨, 지금 딱 남아랑 건우 씨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나와서 술 한잔할래요?""오늘 안 된 것 같아요. 공손씨를 찾으려고 했는데 혹시 계시나요?"맹비가 말했다."그녀가 약신곡으로 돌아갔어요. 혹시 급한 일이 있어요?"임건우가 대답했다."네, 급한 일이 좀 있어서요. 그녀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어요?"맹비가 말했다."약신곡 거기에는 좀 특별해서 신호가 없어요. 그녀가 약신곡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일단 저한테 알려주고 제가 도와줄게요."임건우가 말했다."약신곡에서 약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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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3화

집으로 돌아온 후.여자들은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바쁘게 요리하고 있었다.임건우는 먼저 진선책을 처리하려고 해서 주작을 프라이빗 클럽으로 보냈다.그리고 이때.금릉 진씨 가문.가주 진문창은 상경 송씨 가문의 가주 송우종과 전화하고 있었다.송씨 가문도 연호 8대 왕족 중의 하나이며 실력이 만만치 않다.8대 왕족은 10년마다 각 가문의 젊은이들끼리 시합을 하며 8대 왕족의 순위를 정한다. 지난번 시합은 9년 전이고 송씨 가문은 3위였다.9년간의 발전을 거쳐 송씨 가문의 실력은 진씨 가문보다 훨씬 더 강했다.그래서 몇 년 전에 송우종은 진씨 가문을 무시했다.진씨 가문은 그에게 초대장을 많이 보냈었지만 그는 핑계를 대서 거절했다.그러나 지금 진선택이 갑자기 연호의 가장 젊은 지층 고수가 되었고 심지어 가장 젊은 대종사가 될 수도 있다."문창 씨, 이번 주 금요일에 진선택이 아주 평범한 여자랑 결혼한다고 들었는데, 아이고야, 원래 내 손녀 송안나를 소개해 주려고 했어요. 우리 안나는 저 여자보다 훨씬 더 낫잖아요.”송우종이 말했다.진문창은 냉소를 지었다.그는 당연히 송우종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과거에 나를 무시하면서 지금 알랑거리는 모습이 참 추하네.’진문창은 웃으며 말했다."우리 선책이가 결정한 거라서 우리는 간섭하지 못해요. 꼭 저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잖아요?"송우종은 웃으며 말했다."그 당씨 가문의 여자를 첩으로 하면 되잖아요. 우리 안나는 받아들일 수 있어요. 금요일에 안나를 데리고 당씨 가문과 한번 얘기를 할게요."진문창은 얼른 거절했다."아니에요. 그럴 필요 없어요. 우리 선책이는 대종사가 되려고 무도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래서 시간이 별로 없어요."송우종은 듣고 마음속에서 욕할 수밖에 없다.“아무튼 금요일에 갈게요.”전화를 끊었다.진문창은 냉소를 지었다.옆에 있던 진안무가 말했다."지난번 아버지 생신일 때 이 송우종이 핑계를 대서 안 왔잖아요. 지금 우리한테 전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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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4화

진선은 진안무의 친아들이다. 그때가 되면 그는 진문창보다 더 자랑스러울 것이다.아들의 덕분에 진안무의 지위도 많이 올라갈 것이다.이때 진선체은 한 젊은 여자와 같이 들어왔다.그 젊은 여자는 매우 예쁘다.그녀가 바로 백호다.사대왕희 중 한 명이기도 하다.하지만 그녀는 매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진문창은 그녀를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선아, 무슨 일이냐?"진선체이 말했다."청룡이 실종되었습니다."‘뭐?’진문창과 진안무는 방금까지도 웃었는데 순간에 표정이 굳어버렸다.진문창은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이럴 수가! 청룡의 사대 왕희중에서 가장 강한데 게다가 30명의 호위를 데려갔잖아."백호가 말했다."주작처럼 그 임 대사한테 잡혀간 것 아닙니까?"모두의 표정이 굳어졌다.잠시 후 진안무는 화가 나서 탁자를 발로 찼다."이 임 대사는 도대체 누구야, 대종사인가?"진문창은 말했다."정말 그렇다면 큰일이야."백호가 말했다."가주님, 제가 가겠습니다. 반드시 청룡과 주작을 구하겠습니다."진문창은 고개를 저었다."안 돼. 만약 상대방이 정말 대종사라면 네가 가도 소용없다."진선체가 말했다."혹시 대장로에게……."그가 말한 대장로는 바로 금릉 진씨 가문의 한 대종사다.진문창은 듣고 소리쳤다."절대 안 돼! 우리는 그 임 대사에 대해 전혀 모르고 만약에 대장로가 무슨 사고가 생기면 우리 가문도 위기에 빠질거야!""그럼 어떡하죠? 설마 주작과 청룡을 포기하라고요? 주작은 제 여잔데 이러다가……."생각만 해도 멘탈이 깨질 뻔했다.진문창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선체야, 주작은 이미 실종된 지 2일이 지났다. 그녀의 정절도 이미 없어질 것이다. 그녀는 더 이상 너의 왕희 될 자격이 없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자현과 결혼하는 것이야!"그가 계속 말했다."이렇게 하자. 내일 아침에, 백호 너는 선체와 같이 중해에 가서 약혼식을 준비해라. 안무야, 너도 가라. 약혼식 말고 바로 결혼할 수 있는지 한번 상담해라. 청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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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5화

이날에 비가 와서 좀 시원했다.임건우는 한 카페에 들어갔다.창문 옆에 앉아 그는 멍때리고 있었다.이 카페는 매우 작지만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카페에 웨이터 한 명이랑 사장밖에 없었다.예쁜 여학생도 몇 명 있지만 임건우는 그들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그는 카페에 트는 노래를 듣고 있었다. 바로 당자현의 [삼생삼세]이다."문원아, 저 남자 좀 봐. 표정을 보니까 방금전에 헤어진 것 같아.""왜? 반했어? 가서 한번 꼬셔봐. 근데 너한테 관심이 없을걸?""쳇, 나 설미인이야. 잘 봐라."그녀가 임건우에게 가려고 할 때 옆에 있던 여자가 그녀를 잡아당겼다.그녀는 경멸하게 말했다."시간 낭비하지 마라. 저 X끼 딱 봐도 거지 X끼야. 거기서 허세 부리고 있지.""어?""소라야, 진짜야?"진소라는 콧방귀를 뀌었다."걔 옷차림을 봐라. 다 몇 년전에 유행했던 것이잖아. 합치면 20만 원도 안 돼. 들어온 후 레몬주스만 한 잔을 시키고 한 시간 동안 저러고 있잖아. 딱봐도 거지 X끼야.”두 여자는 진소라의 말이 맞는다고 생각했다.진소라가 계속 말했다."경력을 많이 쌓아야 눈치도 빠르지. 곧 당자현의 약혼식인데 우리 가문도 초대받았어. 그때 되면 내가 너희들을 데려갈게.""와, 당자현의 약혼식, 정말이야? 소라야, 사랑해!"임건우는 사실 그녀들의 대화 내용을 똑똑히 들었다.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그는 여기서 당자현을 기다리고 있었다.그는 당설미에게 당자현과 레드홀릭의 광고에 대해 상담하고 싶다고 말했다.하지만, 약속한 시간이 이미 30분 지났다.당자현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카페 밖.비가 점점 더 많이 왔다.그리고 바로 이때 한정판 페라리 스포츠카 한 대가 카페 문 앞에서 세워졌고 한 아름다운 여자가 내려왔다.임건우의 뒤에 있던 셋 여학생은 스포츠카를 보고 놀랐다."페라리야. 게다가 한정판 F911인 것 같아!"강문원은 눈을 부릅뜨고 경악했다. 그녀는 부자를 꼬시기 위해 스포츠카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여자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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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6화

진소라는 바로 설미인의 입을 막았다.그녀는 긴장하고 두려운 표정을 짓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입 닥쳐, 그녀는 중해당문의 사람인데, 절대 그 거지 X끼를 알 리가 없어."설미인과 강문원은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 감히 더 이상 입을 열지 못했다.곧 여자가 카페 문을 열고 들어왔다.임건우는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 있다.그는 아주 실망했다.온 사람은 확실히 중해 당문의 사람이지만 그가 기다리고 있는 당자현이 아니라 당설미였다.당설미가 밖에 있을 때 이미 임건우를 보았다.그녀가 매우 공손하게 인사했다."임 선생님!"세 여학생은 놀라서 입을 크게 벌었다.특히 그 진소라는 자신이 눈이 멀었는지 의심했다.그러나 그녀는 확실히 중해당문의 사람이고 당가주가 제일 총애하는 딸이다.‘도대체 왜 이 거지X끼한테 인사하는 거야!’임건우는 작은 소리로 말했다."왜 혼자 왔어요? 당자현은요?"당설미는 의자를 끌고 물었다."임 선생님, 앉아도 될까요?"임건우가 말했다. "앉아요, 뭐 마실래요?""아무거나 좋아요.""저기요, 따뜻한 물 한 잔 주세요."“…….”‘물 한 잔만 준다고?’여학생들은 매우 놀랐다.‘드라마인가? 중해의 공주님 당설미가 이런 거지 X끼를 좋아한다니.’임건우가 말했다. “생리기 때 커피를 마시지 마세요.”"풉-"강문원은 사레 들렸다.진소라는 입을 꽉 막고 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너무 놀라서 몸이 계속 떨렸다.당설미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그를 수줍게 쳐다보았다."고마워요."그녀는 계속 말했다."정말 미안해요, 자현이는……못 와요. 지금 집안에서 자현이가 도망칠까 봐 핸드폰도 못 쓰게 해요. 광고 찍기는커녕 집에서 나오지도 못해요."임건우가 조금 화났다.‘확실히 누가 당자현을 협박하고 있다!’"설미 씨, 설미 씨의 집으로 데려다주시겠어요?" 임건우가 갑자기 물었다."임 선생님……, 광고때문에 자현이랑 만나자고 하는 게 아니죠?"당설미는 아주 똑똑하기 때문에 눈치를 챘다.임건우가 고개를 끄덕였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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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7화

"자현이가 선생님의 물건을 훔쳤다고요?""무슨 물건이죠?""오해 아닐까요?"당설미는 정말 놀랐다.그녀는 당자현과 매우 친했다. 그녀가 당자현의 고모지만 둘은 마치 자매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당자현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자현이가 어떻게 이런 도둑질을!’그녀는 자유가 별로 없지만 돈이나 권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오해 아닙니다!"임건우가 단호하게 말했다."도대체 뭘 훔쳤어요?""이건……정확하게 말하기 좀 어려워요. 하지만 자현이가 제 물건을 훔쳐서 잘못하면 위기에 빠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꼭 한번 만나야 해요."임건우의 말을 듣고 당설미도 표정이 굳어졌다. ‘임건우는 수법 진인이니까 당자현은 설마 임건우의 무기를 훔친 것 아닌가?’"자현이가 어떻게 이런 일이…… 임 선생님, 자현이를 대신 사과를 드립니다."당설미가 바로 말했다.임건우가 말했다."아닙니다, 사실 저도 손해 보지 않았어요."‘뭐지?’당설미는 이해 못 했지만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낮에는 좀 불편하지만 밤이 되면 제가 선생님을 데리고 자현이를 찾으러 갈게요. 어때요?"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였다."네."옆에 있던 여학생들은 임건우와 당설미의 대화를 자세하게 못 들었지만 조금씩 들렸다. ‘이 거지 X끼가…….’‘딱 봐도 사기꾼이잖아!’물 한 잔을 마시고 당설미가 말했다."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산책해 볼까요? 마침 저는 시장에 가서 옥돌을 사서 자현이에게 선물해 주고 싶거든요. 거기에는 풍경도 아주 좋아요.”임건우는 중해에 여러 번 왔었지만 돌아다닌 적이 없다.어차피 별일도 없어서 임건우가 고개를 끄덕였다.곧 두 사람은 카페를 떠났다.옆에 있던 여학생들은 긴장을 풀고 속닥거리기 시작했다.……비가 좀 적어졌다.성황동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같이 산책하고 있는데 남자의 기운이 아주 비범하고 여자는 아주 예쁘다. 조금 이상한 것은 이 남자는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여자가 우산을 들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은 바로 임건우와 당설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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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8화

임건우가 그녀의 젖은 옷을 보았다.그녀 어깨 부분이 다 젖어서 옷이 투명해지고 안에 있는 보라색 속옷도 보인다.임건우가 조금 멍했다.당설미는 이제야 자기 옷을 보고 깜짝 놀랐다.임건우는 당설미에게 말했다.“생리통도 있으면서 좀 조심해야죠. 손 줘봐요!”당설미는 멍해졌다.임건우가 그녀의 손을 잡고 그녀의 단전으로 영기를 보냈다.당설미는 아랫배의 따뜻함을 느끼면서 그에게 감사하려고 했다.바로 이때 누군가 말했다."자식아, 자기의 손가락을 부러뜨려라. 아니면 너 여기서 뒤진다."임건우는 눈살을 찌푸리고 말하는 사람을 바라보았다.20대 후반인 사람이었다.그는 한 가게의 입구에 서 있고 분노한 표정을 지으며 임건우를 노려보고 있었다.그 가게는 매우 웅장하고 간판에 ‘장보루’라고 적혀 있다.여기도 바로 당설미의 목적지이다."손조리, 너 무슨 뜻이야? 네 알 바가 아니야, 꺼져!" 당설미는 차갑게 말했다.이 남자를 매우 싫어하는 말투였다.임건우도 눈살을 찌푸리며 조금 화가 났다.욕먹어서 당연히 기분이 나빠졌다.손조리는 당설미를 무시했고 임건우를 가리켰다."얘야, 못 알아듣냐? 죽고 싶어?"그는 부하들을 불러왔다.그의 한 부하가 말했다."자식아, 이분이 누구신지 아냐? 중해 손씨 가문의 도련님이시다! 진짜 죽고 싶어?."임건우가 고개를 저었다."누군지 잘 모른데 계속 나한테 손가락질하면 손가락이 부러질 수도 있어.""뭐라고?"손조리는 매우 화가 났다.그는 임건우의 눈알을 향해 찔렀다.다음 순간.임건우가 손조리의 검지를 부러뜨렸다.손조리는 놀라서 멍해졌다.그의 부하들도 놀라서 멍해졌다.중해에서 감히 손조리를 건드는 사람이 없었다."아, 내 손가락이 부러졌어, 개자식아, 네가 감히 내 손가락을 부러뜨리다니, 너는 죽었어. 내가 너를 찢어버릴 거야!"임건우가 손조리의 중지도 부러뜨렸다."X발, 개자식아, 죽여!" 손조리의 부하들은 임건우를 향햐 주먹을 휘둘렸다.옆에 있던 당설미는 갑자기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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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9화

당설미는 눈을부릅 뜨고 귀족의 기운을 드러냈다.손조리의 부하들은 멍해졌다.그중에서 한 사람이 물었다. "누구세요?"당설미는 냉소하며 말했다."너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감히 손조리를 돕다니. 네 주인한테 한번 물어봐라."그 사람은 조금 놀랐다.그는 손조리를 바라보며 물었다."도련님, 그녀는 도대체 누굽니까?"손조리는 원망스럽게 임건우를 노려보았다.눈빛이 뱀과 같았다. "당설미야.""네? 당……당설미, 중해당문의……설미군주님?"왕족의 딸은 군주라고도 부른다.손조리의 부하들은 모두 중해사람이고 당설미를 본 적 없지만 그녀의 이름을 많이 들었다.신분이 존귀하고 외모도 출중하며 중해의 대부분 남자가 당설미와 결혼하고 싶었다.부하들은 모두 놀라서 멍해졌다.그들은 손조리의 명령을 따라야 할지 몰랐다.당설미는 차갑게 말했다."내가 전화 한 통으로 너희 가족을 3시간 만에 파산시킬 수 있다. 어디 한번 보자. 손조리가 너희를 도와주는 지."다음 순간.손조리의 두 부하는 무릎을 꿇고 당설미에게 사과했다.당설미는 몇 마디밖에 안 했지만 두 남자는 무서워서 오줌 쌀 뻔했다.자기 가문의 힘을 빌린 것이지만 훌륭한 수단이기도 하다.임건우는 손조리에 대해 관심이 없지만 그의 말투를 들으면 뒷배경이 특별한 것 같다.임건우가 물었다."이 녀석은 누구죠?"당설미가 말했다."8대 왕족인 손씨 가문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서자였고 무도에 대해 아예 몰라서 장사할 수밖에 없어요. 그냥 쓰레기라고 보시면 됩니다."원래 당설미는 이렇게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임건우가 자신과 손조리의 사이를 오해할까 봐 당설미는 적설적으로 말했다.손조리는 듣자마자 정신이 깨질 뻔했다."당설미,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니?""왜? 설마 네 옆에 있는 그 거지 X끼 때문에?"당설미가 말했다."그래 뭐 어때, 너랑 무슨 상관이야? 너는 그와 비교할 자격도 없어."손조리는 매섭게 말했다."그래, 좋아, 당설미, 너는 중해 당문의 군주라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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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0화

‘이 남자는 도대체 누구야?’이 순간, 그는 무서워했다.임건우는 당설미가 4대왕희의 얘기를 꺼낸 줄 몰랐다. 그녀를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당설미한테 이걸 말하지 말라고 해야 하는데…….”‘하지만, 별것도 아니다!’그는 두려워할 것이 없다."빨리 안 꺼지냐?"당설미가 소리쳤다.손조리는 2초 동안 멍하다가 결국 도망쳤다.그의 부하들도 얼른 그를 따라 도망쳤다.당설미는 미안한 표정으로 임건우를 바라보았다."임 선생님, 정말 미안해요. 여기서 그를 만난 줄을 몰랐어요."임건우는 담담하게 말했다."괜찮아요."당설미가 말했다."제가 이렇게 처리한 것을 만족하신가요?"임건우는 그녀를 보고 말했다."네, 좋아요."‘유화나 여윤아였다면 걔네들이 손발이 부러지거나 장애인이 될지도…….’ 임건우는 고개를 들어 간판을 보았다.그 안에서 영기를 느꼈다.장보루 안에 영기가 가득 차 있고 다른 곳보다 영기가 훨씬 더 많았다.‘설마 진짜 보물이 있는가?’"들어가시죠!"임건우가 먼저 들어갔다.그가 들어가는 순간에 그의 단전에 있던 그 구술은 갑자기 움직이고 쿵 소리를 냈다."X발!""뭐야?"임건우가 멈칫했다.그래서 뒤에서 따라오고 있던 당설미는 임건우의 등에 부딪혔다.신체 접촉을 해서 그녀가 조금 부끄러웠다."갑자기 왜 그래요?"그녀가 조금 애교를 부리는 듯이 물었다.임건우는 전혀 못 들었다.이 순간, 그는 이 구슬에 집중하고 있었다.그는 구슬이 그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것을 느꼈다.‘배고파!’‘밥 먹을 거야!’그가 먹고 싶은 것은 딱 이 장보루 안에 있었다!안으로 들어갈수록 그 구슬은 더 격렬하게 뛰어다녔다.그 구슬은 임건우의 단전에서 방향을 가리켰다.결국 임건우는 한 기둥에 다가갔다.임건우가 멍해졌다.구슬이 달라고 했던 것은 이 나무로 만든 기둥이다.‘기둥을 어떻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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