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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4화

진선은 진안무의 친아들이다. 그때가 되면 그는 진문창보다 더 자랑스러울 것이다.

아들의 덕분에 진안무의 지위도 많이 올라갈 것이다.

이때 진선체은 한 젊은 여자와 같이 들어왔다.

그 젊은 여자는 매우 예쁘다.

그녀가 바로 백호다.

사대왕희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는 매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진문창은 그녀를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선아, 무슨 일이냐?"

진선체이 말했다.

"청룡이 실종되었습니다."

‘뭐?’

진문창과 진안무는 방금까지도 웃었는데 순간에 표정이 굳어버렸다.

진문창은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이럴 수가! 청룡의 사대 왕희중에서 가장 강한데 게다가 30명의 호위를 데려갔잖아."

백호가 말했다.

"주작처럼 그 임 대사한테 잡혀간 것 아닙니까?"

모두의 표정이 굳어졌다.

잠시 후 진안무는 화가 나서 탁자를 발로 찼다.

"이 임 대사는 도대체 누구야, 대종사인가?"

진문창은 말했다.

"정말 그렇다면 큰일이야."

백호가 말했다.

"가주님, 제가 가겠습니다. 반드시 청룡과 주작을 구하겠습니다."

진문창은 고개를 저었다.

"안 돼. 만약 상대방이 정말 대종사라면 네가 가도 소용없다."

진선체가 말했다.

"혹시 대장로에게……."

그가 말한 대장로는 바로 금릉 진씨 가문의 한 대종사다.

진문창은 듣고 소리쳤다.

"절대 안 돼! 우리는 그 임 대사에 대해 전혀 모르고 만약에 대장로가 무슨 사고가 생기면 우리 가문도 위기에 빠질거야!"

"그럼 어떡하죠? 설마 주작과 청룡을 포기하라고요? 주작은 제 여잔데 이러다가……."

생각만 해도 멘탈이 깨질 뻔했다.

진문창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선체야, 주작은 이미 실종된 지 2일이 지났다. 그녀의 정절도 이미 없어질 것이다. 그녀는 더 이상 너의 왕희 될 자격이 없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자현과 결혼하는 것이야!"

그가 계속 말했다.

"이렇게 하자. 내일 아침에, 백호 너는 선체와 같이 중해에 가서 약혼식을 준비해라. 안무야, 너도 가라. 약혼식 말고 바로 결혼할 수 있는지 한번 상담해라. 청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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